영국 국왕 즉위식에서 펜대와 잉크병 등을 치우라며 인상을 찌푸렸던 찰스 3세가 방명록에 서명하며 흐른 잉크에도 짜증을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찰스 3세가 이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인근 힐스버러성을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하던 중 펜의 잉크가 흘러 손에 묻자 짜증을 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방송화면에서 찰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공개 석상에서 찍힌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BBC는 12일(현지시간)에 따르면 왕실 전속 사진사 제인 발로는 지난 6일 엘리자베스 2세 영왕이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를 접견한 모습을 촬영했다. 서거 이틀 전이었다.
제인 발로는 “여왕은 트러스 신임 총리를 큰 미소로 맞이했으며 오른손에는 큰 멍이...
버킹엄궁 보우룸 안치14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나흘간 안치, 일반 시민 조문객 75만 명 이를 것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13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돼있던 여왕의 관은 이날 오후 7시쯤 런던 노솔트 공항에 도착했다.
여왕의 관을 실은 운구차는 런던 노솔트...
지난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영국의 연방 국가들이 이탈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찰스 3세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연방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영연방 56개국으로 구성
영연방은 영국 본토와 함께 과거 식민지였던 독립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1931년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하면서 영국 왕실 후계 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왕실의 존재감은 다음 왕실 세대의 과제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여왕의 뒤를 잇는 왕위 계승자부터 다음 후계자까지, 달라지는 영국 왕실의 지위 변화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국왕은 64년 기다린 ‘찰스 3세’
왕위는 찰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유럽 최장수 군주 자리를 이어받게 된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11일(현지시간) 코펜하겐의 크리스티안보르궁에서 열린 즉위 50주년 기념 대연회에서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전 총리의 인사를 받고 있다.
당초 덴마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올해 1월에서 지난 주말로 미뤄진 즉위 50주년...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에서 한 시민이 조문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에서 한 시민이 조문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소로 한 시민이 입장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사관에서 국내외 조문객을 받는다. 조문은 사전예약 없이 가능하며 차량 통행이나 주차는 불가하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서거 나흘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대중에 유해를 공개하는 것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이후 처음이다.
여왕의 관을 앞세운 장례행렬은 12일(현지시각) 오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이동했다. 장례행렬 선두에는 새 국왕인 찰스 3세와 부인인 커밀라 왕비, 왕가 인사들이 섰다.
성...
에든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서 24시간 동안 공개스코틀랜드 정부 “줄 길어질 것, 대중교통 지연될 수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경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BBC방송에 따르면 시민들은 공개된 시점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여왕의 관을 직접 보고 조문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조문하기 위한...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하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고, 그에 앞선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國葬)에 참석한다.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이 높다. 또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9일 방한해 윤 대통령을 만난다. 두 나라 정상들의 대화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 전기차와 배터리뿐 아니라...
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 즉위 후 적국 독일에 손 내밀기도대영제국의 잿더미에서 53개국 영연방 한 데 묶은 통합의 상징브렉시트,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21세기 역사도 목격
약 1세기에 걸쳐 세계를 바라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생은 영국 외교력의 원천이자 격동의 유럽과 세계 근현대사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
18~24일 5박 7일 김건희 동행 순방18일 찰스 3세 접견 후 19일 엘리자베스 국장 참석20일 유엔 총회 참석해 첫 기조연설 "한국 역할 전달"국장ㆍ총회서 주요국들과 교류하고 양자회담도 추진첫 한일회담에 IRA 조율할 한미회담 등 협의 중캐나다 찾아 정상회담해 배터리 광물 투자 등 경제외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 간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를...
그러나 12일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할 때는 김 여사와 동행할 예정이다. 국장 뒤 곧바로 향하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의 경우 대통령이 배우자와 동행해온 관례가 있어 5박 7일 순방 일정 모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