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순부터 빠르게 하락해 오는 8월경 한 차례 금리인하와 올해 연말경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과 같은 분위기라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의 후퇴 징후로 인식될 수 있고 요즘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연방금리의 인하는 시장의 충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외환딜러들은 이미 엔캐리트레이드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고 원/엔 환율은 830원선 이상으로 상승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들은 최근 엔화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안내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엔화대출을 원화대출로 갈아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시장은 8일 예정돼 있는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수급 우려, 중국 긴축 우려 등의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주 워렌 버핏의 투자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가 이날 8...
9시 59분(현지시각) 현재 상하이 A지수는 0.54% 상승한 2989.98을 기록중인 반면 B지수는 2.86% 급락한 168.44를 기록중이다.
한편 B지수의 급락과 관련 지난 2일 발표된 중국외환당국의 단기외채 축소방침과 엔강세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축소 움직임이 주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내면을 보면 미국의 경기후퇴 우려와 이로 인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이 근본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주택경기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대출해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mortgage)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고 결국 미국의 소비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경기에 민감한 미국의 운송관련...
비록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는 달리말하면 과도한 엔화약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단기 급락이후 연출되는 비추세적 흐름에 뇌동하기 보다 주요 이벤트 확인후 대응하는 것이 유리한 시점이다.
▲한양증권 홍순표(대외여건 개선에 좀 더 시간 필요)
-지난주 국내증시 급락은 대내 모멘텀 부재속 글로벌...
지난 2월 27일 중국주가 폭락이후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있는 가운데 엔화강세로 헷지펀드가 최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엔화 강세를 가져오는 악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엔캐리트레이드의 추가적인 청산이 우려된다고 3일 영국의 더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일본의 저금리와 다른 나라의 고금리간의 격차를 활용해...
중국은 향후 전망에 있어서 잠재력이 크지만 한편으로 과대평가도 크다는 점 때문에, 일본은 엔캐리트레이드로 야기된 세계적 버블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BOA자산운용의 수석시장전략가인 퀸란은 이머징마켓에 관심을 높인 것이 다름 아니라 중국 자신이라고 한다.
또 미국투자자도 중국주식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주요 미국...
이와 함께 현재 작용중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는 과도하며 글로벌 자금과 국내 투신권 자금 동향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 이번 차이나 쇼크로 인한 저점은 이미 시장에서 확인된 만큼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틀간 낙폭이 큰 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며, 중장기적으로 IT, 산업재, 경기소비재, 유틸리티 업종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
▲삼성증권...
중국주가가 10년래 최악의 급락을 기록한데 이어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도 중국시장 급락, 이란의 핵개발 지속 천명, 모기지시장 불안, 내구재주문 급락, 미 부통령 테러기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각종 악재가 판도라상자에서 쏟아지며 2001년 9.11테러 이후 최고의 낙폭을 기록, 4년 동안의 강세장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정상윤(일본금리인상은 악재인가)
-일본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엔 캐리 자금의 급격한 이탈 가능성보다는 오히려 금리 불확실성 해소의 관점으로 볼 일이다. 또한 엔화의 안정세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국내 IT, 자동차업종 등 수출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다만 우리 증시와 일본 증시와의 높은 연동성을 감안해 본다면, 금리인상에...
한편 BOJ의 정책회의결과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시장참가자들은 엔화 가치가 이미 상승됐다고 보고 있으며, 금리인상만으로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엔강세) 되기 어렵고 일본정부나 미국도 엔캐리 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이에 따르는 자산 가격 거품 붕괴를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당시만 하더라도 생소한 개념인 엔캐리 트레이드가 가미되면서 큰 피해를 가져왔다. 수익률의 극대화를 위해 투자금 외에 엔화로 자금을 빌려 돈을 태국 바트화로 바꿔 원금의 5배까지 부풀려 투자를 했는데 동남아통화가치가 폭락, 이전에 안정적이던 엔화와 동남아 통화가치관계가 깨지면서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펀드의 1년...
일본의 저금리 유지정책으로 엔캐리트레이드가 크게 증가한 점도 국제유동성의 과잉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아시아의 경우에는 여기에 더해 경상수지흑자의 누적과 중국 및 인도 등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으로 자금 홍수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대외경쟁력 유지를 위한 환율방어를 위해 국제수지흑자로 쌓인 달러를 사들이면서...
특히 엔이 강세로 가서 캐리 트레이드가 역방향으로 가면 몇몇 참여자들은 레버리지를 줄이고 매도에 나설 것이다.
상품가격이 지난 5월에 상투를 친 것이라면 2007년 중반에 저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공격적인 자금들이 상품의 매수측에 몰려있고 엔캐리 트레이드로 조달되었다는 점과 함께 문제점이다. 엔화가 강세로 간다면 향후 몇 개월간 심각한...
지준율 인상으로 여신 금리가 상승했지만 오히려 엔캐리 트레이드의 동인은 더 커졌음
• 우리와 비슷한 성장 경로를 밟아온 대만의 경우외 비교해 보면 현재 과잉 유동성에 대처하기 위하여 해외 자산에 대한 민간의 투자가 절실함
• 문제는 글로벌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 시기인데,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는 만만해 보이지 않으며, 상업용...
이른바 ‘엔캐리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 문제다.
◆엔캐리트레이드, 무엇을 노리나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일본의 금리인상이 ‘엔캐리트레이드(yen carry trade)’의 청산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엔캐리트레이드란 제로금리(현재는 0.25%)인 일본에서 자금을 차입해 금리가 훨씬 높은 국가에 투자해 금리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