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래 엔저 현상과 한일 양국간 역사문제 등으로 지속 감소해 온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올해 들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에는 2.5% 늘었으, 4월 현재 7%대 이상의 증가세가 지속돼 올해 방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중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지난 2월에 연간예산의 30%를 집중 투입하는...
르노삼성은 닛산 위탁생산차(로그)의 대미 수출 호조가 지속돼 6.1% 증가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유럽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19.7% 증가했다.
무엇보다 최근 1~2년간 자동차 수출을 짓눌렀던 ‘엔저(低) 악재’가 희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엔 환율이 2년여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 영향도 있고, 중국에 대한 심비디움 수출도 줄어들었다. 전국의 화원 수는 2013년 기준으로 1만6000여 개소인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시설 노후화, 농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해외 로열티 등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늘어난다.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은 1만5000원 수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선진국의...
임희정 연구위원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위안화 약세와 일본의 양적완화를 통한 엔저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타격이 됐다”며 “특히 엔저가 지속되면서 일본과 주요 수출품이 겹치는 상황도 악재다. 일본의 경우 엔화 약세를 선진국들이 1~2년 전부터 용인해 주면서 국내 수출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배 연구원은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반면 수출에 미치는 환율효과가 예전같지 않은 만큼 신사업 개발과 중소기업 지원, 구조개혁 등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자본이탈 우려..수출엔 직격탄
31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것은 엔화가치를 낮게 유지하면서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이같은 정책의 성패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여부에...
기계 업종은 엔저, 저유가, 중국 경기 부진 지속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 지면서 생산과 수출 성장세가 둔화돼 일자리가 0.8%(6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조선 업종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기존에 확보된 수주잔량의 효과로 상반기 고용규모가 1.2%(2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섬유 업종은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해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큰...
또 엔저 공세 등 경쟁사의 부활로 해외 판매 역시 부진하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려 신차 라인업을 강조하는 등 호재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격인 현대차의 위기가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성능도 좋고 가격도 착한’ 자동차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여기에 저유가, 미국의 금리 인상 및 일본 엔저 약세 지속 등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무역 환경 변화가 겹쳐지면서 올해 역시 수출 경기가 밝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우리처럼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가 무작정 외부의 악조건들이 해결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고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비책이 필요하다. 중장기적...
저유가, 엔저 영향으로 제조업 투자는 45억6000만달러를 기록, 40.3% 내려앉았다.
유형별로는 공장 건설이나 서비스업 투자 등 그린필드형은 141억1000만달러(28.0% 증가), M&A형은 68억달러(14.8% 감소)로 각각 집계됐다.
산업부는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전망, 한·중 FTA 효과 및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
한경연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 2.6%의 근거로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 엔저 후폭풍 등으로 수출부진이 지속하는데다 한국 기준금리 인상 압력 증가, 예산 총지출의 낮은 증가율 편성 등 내수부진을 완화할 정책 여력이 약화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내년 수출(국제수지기준)은 0.9% 증가에 그치고 민간소비의 부진(전년대비 1.9% 증가)도 지속할...
회장은 “미국이라는 성장엔진 덕에 달러강세가 이어지고 노동개혁이 성공을 거두면 글로별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에 청신호”라고 말했다.
2016년 부정적인 시그널에 대해서는 ‘중국경제 둔화’(48.6%),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수출감소’(31.1%), ‘엔저 지속’(12.2%), 테러위협, 북핵 리스크 같은 ‘예기치 않은 리스크 등장 가능성’(6.8%) 등을 들었다.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 미국발 금리인상 예고, 일본의 지속적 엔저 전략 등도 우리 수출에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나라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부문이 있으니, 바로 소재부품이다. 소재부품은 말 그대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재료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같은 소비재, 기계나...
중진공 이한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전략 구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가장 큰 수출시장인 일본에 대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다.
최근 엔저, 경기 부진 등의 이유로 최대 수산물 수출 상대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10월 기준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 정도 감소한 15억 9000만불을 기록했다.
대(對)중국 수산물 수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이는 엔저 영향으로 현지 한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경제는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자체 경쟁력이 최근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시장의 관문 노릇을 하는 홍콩은 한국 수출의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높아졌다. 홍콩은 올해 전년보다 6000배 이상 뛴 선박 부문의 이례적인...
이는 엔저 영향으로 현지 한국산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경제는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자체 경쟁력이 최근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03년부터 미국 마저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0월까지 수출 금액만 놓고 보면 일본의 5배가 넘는다.
중국 시장의 관문 노릇을 하는 홍콩은 한국...
부진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이 결실을 거두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이미지 센서 등 신성장 동력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상반기에 전년보다 28% 줄었지만 이 부문의 적자 규모는 435억 엔으로 전년보다 1300억 엔 가까이 축소됐다. 이미지 센서 등이 포함된 디바이스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58%에 달했다. 소니는 도시바...
앞서 지난 2011년 7월 인천-나리타 정기노선 취항과 2012년 3월 인천-오사카 정기노선, 10월26일 부산-오사카 노선 취항에 이어 일본 정기노선 4곳을 운영하게 됐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엔저와 근거리 이동시간의 장점으로 최근 일본 노선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공항을 활용한 일본 노선 취항 확대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진업체들의 시장공세 강화와 중국업체들의 추격, 엔저 지속에 따른 국산차의 수출경쟁력 하락, 수입차의 내수시장 잠식 등 자동차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다행히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기업들의 신차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9월 접어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 산업목표의 달성을 위해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단기목표가는 3만원, 손절가는 2만2000원이다.
에스텍파마는 바이오벤처 ‘비보존’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진통제 신약의 임상 2상 시험을 이달 중 실시한다. 임상 2상이 완료되면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센싱 아웃이 기대된다.
특히 이 회사는 올 상반기 흑자전환 및 엔저완화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