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가나 보건청의 업무협약은 국가 보건기관과 맺은 최초 사례이며, 에볼라가 발생했던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첫 협력이다. KT는 추후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의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자의 휴대전화 로밍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먼저 에볼라 사태가 터졌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가 확대되자 대형 국제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번졌다. 서아프리카 3개국이 위험 국가였지만, 아프리카라는 거대 대륙을 한동네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모든 아프리카인의 입국 금지를 주장했다. 개발도상국 수학자 수백 명이 묵을 예정이던 대학교 기숙사에서 아프리카인은 안 된다는 시위가 일어났다....
아지토 현장의 공정이 가장 바빴던 2014년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포함한 서아프리카를 강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큰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다행히 에볼라가 가져온 혼란을 수습하자, 이번엔 또 납품지연과 설계변경이라는 변수가 공기를 지연시켰다. 4개월의 납품지연을 극복하기 위해 지상 조립후 한번에 인양해 설치하는 ‘패키지 모듈화’...
2014년 서아프리카에볼라 창궐 당시, 세계가 직면한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WB가 직접 나서는 등 WB의 역할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다.
직원조합은 WB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지난 2년간 WB 내부 사기가 저하됐으며 이는 곧 WB가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WB 대변인은 직원조합의...
부산행을 보고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이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 전염병에 따른 혼란이 떠올랐습니다.
최초 발병과 감염, 전국적인 확산과 사회기능의 마비, 격리 조치, 폭력 사태 등 좀비가 현실화된다면 가장 비슷한 모습은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이 퍼졌을 때의 혼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생각해...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태는 막대한 대가를 치른 끝에 잠잠해졌다. WB에 따르면 당시 2만8000명이 감염돼 1만1000명이 숨졌으며 이 전염병과 싸우기 위한 비용도 70억 달러에 달했다. 2014년 10월 처음으로 1억 달러 자금이 지원됐는데 이미 5000명 이상이 감염된 뒤였다.
WB는 만일 PEF와 같은 펀드가 있었다면 감염자가 500명에 불과했던 초기에 1억...
WHO는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1만1000명 이상이 사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도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그러나 이미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후 뒤늦게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늑장 대응을 한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WHO가 이날 긴급위원회 회의가 끝나자마자 그 결과를 발표한 것도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당시 받았던 늑장 대응...
세계보건기구(WHO)는 마지막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지 42일이 지난 서아프리카 기니의 에볼라 발병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WHO는 29일(현지시간) “기니는 이제 90일간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는지를 관찰할 90일간의 집중 감시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WHO 기니 파견관인 모하메드 벨호시네 박사는 “기니 정부와 국민이 에볼라 발병에 적극적으로...
공동 성명서에는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 및 대한민국의 메르스 유행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서 신종 감염병을 비롯한 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하려면 (한중일) 삼자체계 하에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자협력과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및 기타 아시아태평양국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식 국가로 선언됐지만 다시 환자가 나와 집중적인 관리 끝에 지난 9월 두 번째로 종식이 선언됐다. 그러나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병이 완전히 종식됐다고 선언하려면 기니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이웃국인 기니는 지난 2주간 4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견됐다. 4명 모두 한 엄마의 자녀다. 이 엄마는 친척에게 에볼라가 감염돼 숨졌다.
히콕스는 지난해 10월 2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한 뒤 뉴저지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격리돼. 특히 히콕스는 에볼라 감염 증상이 없었지만 80시간 가까이 격리돼. 이후 히콕스는 에볼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자신의 남자친구를 따라 뉴저지에서 메인주로 이사했는데, 메인주 주지사인 폴 르페이지가 히콕스에 대해 자택 격리...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국방부의 추가 지원금 280억원의 수령으로 우리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에볼라 퇴치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들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지역에 최대한 빨리 백신과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UNMEER는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에 대한 대응을 확대하고, 구호요원들 간 공통된 목표를 구축한다는 핵심 목적를 이뤘다”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종식을 향한 활발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에볼라 대응에서 중요한 지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UNMEER는 지난해 9월 유엔...
에볼라 환자들로 득실거리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등을 거쳐 이날 귀국한 40대 일본인 남성에게서 미열이 감지돼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엄청난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해 12월 29일에도 두 달 전 10월 27일의 데자뷔인 듯 흡사한 긴급뉴스가 나왔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귀국한 30대 일본인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그의 설명처럼 WHO는 에볼라는 잠복기가 최대 21일인 점을 고려해 지난달 9일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종식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발병자가 숨진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방역 당국이 WHO와 국내 전문가와 에볼라 사례를 고려해 메르스의...
WHO는 “한국에서의 메르스 감염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예기치 않은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WHO는 지난해 8월 8일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인 토머스 에릭 던컨은 텍사스 주의 병원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간호사 2명이 에볼라에 감염됐고, 이 중 1명은 비행기를 타고 오하이오에 있는 집에 갔다 오기도 했다. 당시 던컨 및 간호사들과 접촉한 댈러스, 오하이오 지역 수백 명이 관찰 조사를...
서아프리카를 여행했던 미국인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라사열(Lassa fever)’로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저지 주에 사는 한 남성이 라사열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8일 고열 및 후두염 등의 증상으로 인근 병원을...
이 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의 기니에서 귀국한 후쿠오카(福岡)현의 40대 남성이 에볼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남성이 기니에서 귀국한 후 고열 증세가 나타나 '국립병원기구 후쿠오카 동의료센터'에 긴급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진원생명과학에...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재까지 2만6000명 이상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1만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최근 라이베리아에서 마지막 환자를 매장한 후 42일간 발병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WHO나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에볼라 출혈열 완치 판정 환자 중 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