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수에즈운하를 막아선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예인이 실패할 경우 해당 선박에 있는 일부 화물을 하역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준설과 예인 작업으로만 사태 해결에 나섰으나 화물 일부를 내려 배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까지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사고 수습이 더딘데다 사고 처리 등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전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총톤수 22만4000t, 길이 40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에버기븐호는 23일 오전 수에즈 운하 내에서 좌초했다. 이 사고로 운하 통항이 전면 중단됐다. SCA는 이날 현재 운하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이 369척에 달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해운 전문가 로이즈 리스트는 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 호에 9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에버기븐호는 폭 59m, 길이 400m의 22만t급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다 지난 23일 오전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바닥과 충돌해 좌초했다. 닷새간 전문가들은...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 관리청장은 운하를 가로막은 22만 톤급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구출 작업이 수일 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컨테이너 하역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비 청장은 “전날 선박을 끌기 위한 예인선을 투입해 약간의 희망이 있었지만, 낮은 조수가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적어도 수천 개의...
수에즈 운하는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3일 좌초되면서 양방향 통항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주요 무역 항로 중 하나다. 세계 무역 물동량 중 13%, 해상 운송 원유 10%가 이곳을 지난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도 이번 사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희망봉을 돌아...
23일(현지시간)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북쪽에 '에버 기븐'이라는 이름의 컨테이너선이 멈춰섰다. 선박은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로 향하는 중 수에즈 운하에서 멈췄고, 뒤따른 배들도 운항을 멈췄다. 이같은 사고는 물류대란과 운임급등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웅로직스는 물류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물류...
이달 23일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EVERGREEN)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좌초돼 수에즈 운항에 대한 양방향 통항이 중단됐다.
이에 해수부는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국적선사들과 인근 해역 운항과 선사 대응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대응 중에 있다. 이집트 현지에서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시아-유럽 간 무역 관문…현재 통과 대기 화물만 13조 원 규모“유럽 제조·자동차업체 제일 타격”…희망봉 우회로 비용·해적 걸림돌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되면서 전 세계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해운사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서 발이 묶이면서 원유·가스 등 원자재부터 생필품 같은 일반 소비품의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지금까지 2대 준설선과 9대 예인선, 4대 채굴기 투입장비 추가해 선수 준설 작업에 집중 예정
세계 최대 물류 요충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선체를 띄우는 작업이 또다시 실패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선체 부양 작업을 진행 중인 버나드슐테십매니지먼트(BSM)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 좌초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통행 재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좌초된 현장에서는 준설선을 투입해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진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물류 요충지인 수에즈 운하가 컨테이너선 좌초로 마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비용...
2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하던 400m 길이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은 지난 23일 새벽 세계 물류 요충지인 수에즈 운하 한가운데에 좌초됐다. 이 사고로 대형 선체가 운하를 가로 막으면서 유조선 등 다른 선박들이 통과할 수 없어졌고, 현재 막대한 규모의 물품 운송이 차단되고 있는 상태다.
분석업체들은 이번 좌초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화물을 나르던 400m 길이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은 이곳에 좌초, 선체가 운하를 막아버린 셈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는 전날 원유 수송이 정체될 것이라는 우려에 6%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은 복구가 크게 지연되지 않는다면 직면한 유럽의 원유 수요가 작으므로 영향이 한정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했다. 전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파나마 선적인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며 수에즈 운하 남쪽 끝에 멈춰섰다. 선박은 뱃머리가 한쪽 제방, 선미는 반대쪽 제방에 각각 걸치면서 운하를 대각선으로 가로막았다. 2018년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 400m, 너비 59m, 무게 22만 톤에 2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소식통에 따르면 수에즈운하 남쪽 끝에 멈춰선 에버기븐호가 현재 예인 중이며 수로의 운항 재개가 곧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운하 통과 서비스 업체인 GAC를 인용, 운하 관리 당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선박 운항이 조만간 재개되고 운하도 정상 통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일부 SNS에서는 제방에 박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화물을 나르던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파나마 선적 400m 길이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은 전날 새벽 이곳에 좌초했다. 선체가 운하를 막아버리면서 원유 수송이 정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AP통신은 복구에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석유 수송을 추적하는 조사회사인...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정리한 지도 데이터와 선박 브로커의 정보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화물을 나르던 400m 길이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이 이날 새벽 좌초했다. 이 때문에 선체가 운하를 막아버린 셈이 되면서 홍해와 지중해를 오가는 최소 100척의 선박이 지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소유한 파나마 선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