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오후 3시경 부양 성공전문가 “완전한 통행 재개까지 수 일~수 주 예상”관리청장 “앞으로 24시간 이상 통행 허용할 것”
수에즈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완전히 부양했다. 통로가 확보되면서 운하 측은 통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예인 작업을 맡았던 네덜란드 선박 구조 전문 업체 보스카리스는 이날...
운하의 물길을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는 운하 한가운데 있는 넓은 공간인 그레이트비터호로 이동 중이다.
수에즈운하관리청(CSA)은 29일(현지시간) 운하에서 좌초했던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물에 뜨면서 운하 통항을 즉각 재개한다고 밝혔다. SCA는 “오사마 라비 청장이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선박...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에버기븐호의 선체를 성공적으로 부양하기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선박 추적 사이트인 베슬파인더도 홈페이지에서 선박 상태를 ‘엔진 가동 중’으로 변경했다.
에버기븐호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당초 강한 바람 등 기상 변화가 원인으로 꼽혔지만,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1956년 이집트의 국유화 선언으로 첫 폐쇄1967년 이스라엘과 이집트 갈등으로 최장 8년 폐쇄
세계 최대 물류 요충지인 수에즈운하에 초대형 선박 ‘에버기븐호’가 좌초된 지 일주일 만에 부양에 성공, 정상 항로에 들어섰다. 수에즈 운하 마비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공급 대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시름 덜게 된 셈이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수에즈운하 개통...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에즈 운하에 좌초해 일주일째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의 부양작업이 성공해 정상 항로로 돌아왔다. 선박은 곧 엔진을 가동해 예인선과 함께 운하 외부 홍해바다로 빠져나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에즈 운하가 언제 다시 개통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벌써 엿새째...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인 이스라엘인 유리 겔러(75)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엿새째 가로막고 있는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를 수로에서 꺼내기 위해 '염력'을 사용해 화제다. 공교롭게도 29일 에버기븐호는 일부 부양에 성공했다.
이스라엘 영자매체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겔러는 23일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막은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를...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수에즈운하를 막아선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예인이 실패할 경우 해당 선박에 있는 일부 화물을 하역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준설과 예인 작업으로만 사태 해결에 나섰으나 화물 일부를 내려 배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까지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 좌초로 수에즈운하를 운영하는 이집트 정부의 손해가 대략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선박 사고 엿새째인 28일(현지시간) 현지 엑스트라 뉴스에 출현해 "이번 사고로 이집트 정부에서도 하루 1400만 달러(약 158억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2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해운 전문가 로이즈 리스트는 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 호에 9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에버기븐호는 폭 59m, 길이 400m의 22만t급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다 지난 23일 오전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바닥과 충돌해 좌초했다. 닷새간 전문가들은...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 관리청장은 운하를 가로막은 22만 톤급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구출 작업이 수일 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컨테이너 하역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비 청장은 “전날 선박을 끌기 위한 예인선을 투입해 약간의 희망이 있었지만, 낮은 조수가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며 “적어도 수천 개의...
수에즈 운하는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23일 좌초되면서 양방향 통항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주요 무역 항로 중 하나다. 세계 무역 물동량 중 13%, 해상 운송 원유 10%가 이곳을 지난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도 이번 사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희망봉을 돌아...
지금까지 2대 준설선과 9대 예인선, 4대 채굴기 투입장비 추가해 선수 준설 작업에 집중 예정
세계 최대 물류 요충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선체를 띄우는 작업이 또다시 실패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선체 부양 작업을 진행 중인 버나드슐테십매니지먼트(BSM)는 이날 성명을 통해...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대만 선사 에버그린의 파나마 선적인 ‘에버기븐호’가 좌초되며 수에즈 운하 남쪽 끝에 멈춰섰다. 선박은 뱃머리가 한쪽 제방, 선미는 반대쪽 제방에 각각 걸치면서 운하를 대각선으로 가로막았다. 2018년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 400m, 너비 59m, 무게 22만 톤에 2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일부 SNS에서는 제방에 박힌 에버기븐 이동을 위해 굴착기가 동원돼 모래톱을 파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날 오전 7시 40분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가 파나마 운하 남쪽 끝에 멈춰섰다. 선박은 뱃머리가 한쪽 제방, 선미는 반대쪽 제방에 각각 걸치면서 운하를 대각선으로 가로막았다. 이 영향으로 100척이 넘는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18년 건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