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실장과 아키바 국장은 이어서 3월 한일회담에서 합의된 경제안보대화의 출범회의에도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공급망 안정과 회복력 제고, 핵심·신흥기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아키바 국장은 자국민 수단 철수 지원에 대해 거듭 사의를 표했다.
조 실장은 당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안보위기로 전개되지 않도록 대응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사이버안보 대응 점검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개된 하이브리드전은 특히 에너지 기반시설을 중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미사일 등과 같은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미국은 SMR의 개발 및 수출뿐만 아니라 SMR의 연료로 쓰이는 핼리우(High-Assay Low-Enriched Uranium)의 안정적 확보를 에너지·국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SMR 개발에 필수적인 핼리우 수급도 러시아 로사톰의 원전 연료 자회사인 테넥스(TENEX)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핼리우에 적합한 농축도의 원전...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MOU가 3건 포함됐다.
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블루암모니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됐다.
그간 SK가 조지아주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등 역점을 둔 바 있는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최...
이 장관은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동맹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탄소 중립 이행에 있어서는 각 국의 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Clean Energy) 활용이 확산할 수 있도록 양국의 국제공조를 제안했다.
또 양국 장관은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며, 산업...
SMR는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역시 ‘패스트팔로어’(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 재도약을 꾀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정책과 투자를 펼치고 있다.
영국왕립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35년 세계 SMR 시장 규모는 630조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이 밝은 만큼 미국, 중국...
이 국장은 "최근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위기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원전의 역할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라며 "특히 소형모듈원전은 신재생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운전 유연성과 혁신적인 안전성 입지 편리성을 바탕으로, 미래 원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SMR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SMR...
윤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공급망의 분절과 교란, 식량과 에너지안보 문제 등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도전받고 위협받고 있다"며 "가치 동맹인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엔 인태 지역에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중국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 원, 영업이익 271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1334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될 예정인 기술 대화는 크게 바이오·배터리·반도체·디지털경제·양자 분야에서의 경제발전과 국가안보 차원에서의 협력을 논의한다.
구체적인 협의 대상은 바이오의 경우 기술과 제조에서 표준을 개발하고 제조 공정과 규모 최적화, 연구 협력과 인프라 및 데이터 공유 등이다. 배터리는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ESS)...
양 정상은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요소로서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각국의 수출 통제 규정과 지적재산권을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세계적 민간 원자력 협력에 참여하기로 약속한다. 양 정상은 재원조달 수단을 활용하고, 수원국의 역량을 강화하며, 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미는 정보의 공유를 포함한 사이버안보 기술, 정책, 전략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신뢰를 구축할 것이다. 각국은 악의적인 사이버활동 방어를 위한 대비를 포함하여 에너지, 금융 분야와 같은 핵심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국가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각자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양국은 사이버공간에서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국제법상...
협력 분야는 바이오 기술·제조와 배터리 및 에너지 기술, 반도체, 디지털경제, 양자 정보과학기술 등이다.
아래는 용산 대통령실이 배포한 비공식 국문 번역본.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 공동성명오늘,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합중국 대통령은 양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주도하는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설립함으로써 기술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겠다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년간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K, 테라파워사와 함께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연료 수급을 위한 협약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관계를 높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강조되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레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최근 한국에서 혁신적인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서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 구매도 많이 하고 있으며, SMR 청정수소 등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개발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모시 아처 램리서치 회장은 “그동안 한국 반도체 공급망에 45억 달러의...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NNL)은 2035년 SMR 시장 규모가 약 최대 63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와 한수원, 테라파워의 협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한미 원전 동맹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며 “4세대 SMR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와, 청정에너지 협력을 위해 에너지부와 각각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한미 양국이 첨단산업과 에너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 분야에서 SMR, 수소, 암모니아, CCUS, 신재생, 핵심광물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면서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의 사업기회 확대,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라는 이번 국빈 방문 슬로건에 맞춰 미래지향적 첨단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