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치평가 과정에서 행사가격을 부풀리려고 공모한 혐의를 받는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와 사모펀드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이승련·엄상필·심담 부장판사)는 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딜로이트안진 임원 2명에게 1심과 같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은 원매자를 찾지 못해 버거킹 매각을 철회했고, 미래에셋금융그룹의 4조 원 규모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건도 무산된 바 있다. 3조 원 규모 롯데카드 매각 작업에 나섰던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본입찰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조달금리와 인수금융...
지난 1월부터 추진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한국과 일본 버거킹 사업 매각도 원매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새 주인을 찾던 KDB생명과 한온시스템도 시장에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해 M&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구강 스캐너 전문 기업 메디트의 인수전도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우선협상을 진행하던 GS-칼라일...
교보생명 지분은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36.9%를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IPO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자본조달 방법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앞선 2018년 하반기에도 IPO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신 회장과 어피너티 등 대주주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IPO를 현실화하지 못해 왔다.
선 전 회장은 2005년 하이마트 1차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의 인수자금 대출에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하이마트에 24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8년 2차 매각과정에서 경쟁업체보다 2000억 원가량 낮은 입찰가를 제시한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수 있도록 이면계약을 맺고, 회사 운영과정에서...
지난해 경쟁사인 잡코리아는 지난해 5월 글로벌 PEF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됐다. 경쟁사의 매각과 채용시장 경색 해소로 사람인HR은 업계에선 가치 상승과 재평가가 되고 있다.
사람인HR은 올해도 신규 플랫폼 확장과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사담당자를 위한 HR 솔루션 브랜드 ‘더플랩’과 긱 이코노미 시대를...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는 지난해 8월 4억4700만 달러 규모의 현대카드 지분 24%를 현대커머셜과 대만계 금융사 푸본금융그룹에 넘겼다. 이 밖에 한앤컴퍼니는 2020년 10월 인수한 폐기물 처리업체 태봉산업 지분 100%를 지난해 10월 쌍용C&C에 매각했다.
사모펀드의 국내기업 매각 행보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어피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은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의무 이행을 구하는 중재를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지난달 28일 신청했다고 2일 공개했다. 2019년 ICC 중재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시도했으나 작년 9월에 ICC의 기각 결정으로 실패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어피너티는 이번 2차 중재 신청을 통해 계약상 합의된 절차에 따라 풋옵션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회계사 3명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진이 특별히 어피니티 측에 유리한 방법이 아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가치평가 접근 방법을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회계사들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시장에선 어피너티 컨소시엄과의 갈등이 교보생명의 IPO 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입장과 IPO 대어로서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입장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대해 새로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번 가압류에 대해 △투자자들의 풋옵션...
다만, 교보생명의 S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어피너티)은 추가 중재 절차 개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점은 변수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어피너티가 제기한 풋옵션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 회장에 대한 가압류도 모두 취소했다.
지난 10월 어피너티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에서 주주 간...
교보생명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ㆍ어피너티 컨소시엄의 ‘풋옵션’ 가치평가 조작 논란에 대한 결심공판이 지난 20일 열렸다.
검사 측은 안진이 교보생명 가치 평가 과정에서 어피너티의 의견을 참고했으면서도 마치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같이 가치를 평가했다며 이에 대한 증거로 이들이 소통한 이메일 244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안진과 어피너티 측은 “해당...
한 달 후에는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과 함께 요기요를 인수했다. 요기요 인수에 GS리테일이 투자한 금액은 3000억 원이다. 10월에는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GS리테일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치열해진 유통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존 전통 유통업체들은 위기를...
한편 상장을 앞둔 교보생명은 어피너티컨소시엄과 갈등을 겪고 있다. 어피너티는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24%(1조2000억 원)를 인수했다. 당시 어피너티 측은 2015년 9월까지 상장을 하지 않으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지분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 조항을 걸었다. 이후 교보생명이 상장을 하지 못하자 2018년 10월 신 회장에게 풋옵션을...
지난달 실시한 본입찰에는 맥쿼리 외에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프라이빗에쿼티(PE), 이도·LK인베스트먼트·KB증권PE 컨소시엄 등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I코퍼레이션은 2018년 서브원 내 소모성자재구매(MRO) 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설립됐다. FM 사업부는 LG그룹 계열사들의 빌딩과 주요 사업장을 유지·보수하는 시설 관리를 담당해 왔다. FM...
11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M&A 전문 분석업체 머저마켓(Mergermarket)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는 지난 8월 현대카드 지분 10%를 4억4750만 달러(약 5329억7250만 원)에 매각했다.
MBK파트너스(MBK Partners) 역시 지난 8월 두산공작기계(지분 100%)를 24억4370만 달러(약 2조9160억 원)에 매각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어피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특정 시점에 주식을 특정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분쟁에서 일부 승소했다. 다만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가 신 회장 측에서 주주 간 계약 의무를 위반한 게 맞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리며 또 다른 소송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CC 산하 중재판정부는 교보생명 주주 간 계약 의무...
이 소송은 지난 2019년 3월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ICC에 중재 신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2012년 9월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 24%를 매각할 당시 해당 지분을 인수했다. 인수가는 주당 24만5000원으로 총 1조2054억 원이었다.
당시 신 회장은 2015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그 이후에도 IPO가 이뤄지지 않을시 풋옵션을...
◇ GS리테일 ‘요기요’ 사들여…배달 매출 80~90% ‘요기요’인 편의점들 ‘골치’
GS리테일은 지난 13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000억 원이며...
선 전 회장은 2005년 1차 M&A 과정에서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가 인수자금을 대출받는 데 하이마트 자산을 담보로 제공했다. 선 회장은 이 같은 담보 제공 행위로 회사에 2408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12년 불구속기소 됐다.
선 전 회장은 AEP와 이면약정으로 하이마트가 100% 지배회사인 해외법인의 지분 13.7%를 취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