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어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이필수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을 다뤘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최근 의대 정원 확충에 합의한 데 대한 집단 반발이 탄핵 움직임으로 불거진 것이다. 불신임 안건은 어제 찬성 48표, 반대 138표로 총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직역 이기주의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새삼 곱씹게 했다.
국내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정부가...
사건장소 부근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서모(31) 씨는 “손님들도 불안해서 신림동에 안 오고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하더라”며 “어제는 평상시보다 매출이 3분의 1로 줄어 일찍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께 관악구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조모(33) 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수상한 국제우편물' 신고가 21일 하루에만 전국 각지에서 987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전날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신고 접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수상한 국제우편물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그는 "학생인권조례의 차별금지 조항 때문에 정당한 칭찬과 격려가 다른 학생에 대한 차별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수업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제 교육감협의회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재검토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을 테이블 위에 놓고, 균형된 학교 문화를 위해 바람직하지...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면서도 “어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자문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향후 남아 있는...
김 대표는 “어제는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떠벌이는 ‘거짓말 제조기’ 김어준씨가 방송에서,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그 원인 제공자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는 거짓말을 너무나 뻔뻔스럽게 해댔다. 이 가짜뉴스는 지금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되고 있다”면서 “새빨간 거짓말임에도 일부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하게 ‘카더라’는 식으로...
환경부가 어제 지방하천 정비업무를 지방에 이양해 하천 정비가 부실해졌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자료를 냈다. 2020년 1월 39개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됐을 때 업무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해줬다고 설명한 것이다. 배경 짐작은 어렵지 않다. 전날 한화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하천 정비사업이 거의 안 됐다”면서 “지방하천의 경우 지방세로 준설 등...
노조 측은 “어제 성명부터 최대한 신빙성이 보장된 제보만 기초해 언론 대응에 응하고 있다. 제보자와 사전 협의 없이 언론과 직접 연결해 드리는 부분은 지양하고 있으니 양해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는 재직 중이던 교사(2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점을 볼 때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 중이다.
부친은 채 상병과 18일 마지막 2분의 전화 통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는 “내가 걱정돼서 저녁에 전화했는데 어제. 2분 딱 통화를 했어. 물 조심하라고. 아이고 나 못 살겠네” 물 조심하라던 현직 소방대원인 아버지의 당부는 ‘아빠와 아들’의 마지막 통화가 됐다.
유족들도 “구명조끼만 입혔어도…”라며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은 비통함을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은 어제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한미일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핵 개발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일과 국제사회 결의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며 "특별한 영향력과 책임을 지닌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독려하는 것도 오늘...
야외로 나간 광수는 “어제, 오늘 진짜 옥순 생각만 났다. 나도 신기하다”고 고백했다. ‘폭주 기관차’ 같은 광수의 고백에 옥순은 “부끄러운데 좋다”면서 “결혼 준비는 다 된 거냐”고 물었다. 광수는 “결혼 준비는 해야 된다”면서도 “나는 내가 성공할 것 같다. (내) 환경이 처음부터 좋진 않았지만, 내 와이프에겐 좋은 것만 사주고 싶고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다"며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킹의 안위와 소재를 놓고 여전히...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교사가 어제 오전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끝나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
최저임금위원회의 어제 새벽 결정에 앞서 공익위원 중재안으로 9920원이 제시됐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측이 수용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표결이 진행됐고 17 대 8로 사용자 위원안(9860원)이 최종 채택됐다. 노동계로선 시급 60원의 손실을 자초한 결과다. 민노총이 뭔 득을 보자고 중재안을 거부했는지 알 길이 없다.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는...
윤 대통령은 "어제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서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개최했다"며 "한미는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작전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북한이...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딨느냐. 기본도 안 지키니까”라고 절규했다.
A 일병 모친은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 그렇게 해병대에 가고 싶어 해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갔다. 내 아들 어딨나”라며 주저앉았다.
A 일병 구조를 위해 이날 예천 지역 모든 실종자 수색은 일시 중단됐다. 수색...
윤 대통령은 "어제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서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개최했다"며 "한미는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작전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북한이...
막상 어제까지도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참여해 보니 뜻깊고, 무엇보다 아이가 웃는 모습을 처음 봐서 정말 놀랍고 행복해요.”
한껏 예쁘게 차려입고 설레는 얼굴로 충남, 강원,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0명의 가족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병원으로 모였다. 이들은 모두 미진단 희귀질환 어린이들과 가족들. 이날만큼은 진료가 아닌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순방 기간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고, 어제는 중대본 점검회의 직후 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과 이재민 시설을 방문했지만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중국 성장둔화 우려가 촉발한 위안화 블록 약세에 연동돼 상승이 예상된다"며 "어제 원화는 장중 강세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위안화 약세를 제한적으로 추종했으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수출업체 네고 부재 등을 감안했을 때 지속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