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검찰이 기밀문건 유출 혐의로 당국에 구금된 브래들리 매닝 미 육군 일병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아 어산지를 유죄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법무부 소식통을 인용, 어산지가 매닝 일병으로 하여금 국방부와 국무부 기밀문건 파일을 내부전산망에서 빼내도록...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가 미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타임은 14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을 묻는 온라인 투표에서 어산지가 최종 38만2024표로 23만3639표를 얻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14만6378표의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타임 '올해의 인물' 결과는 15일 최종 발표된다....
또 응답자의 59%는 미국 정부가 어산지를 체포해 외교전문 폭로의 범죄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29%는 이는 형사적 범죄가 아니라고 답했고 12%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세대인 젊은 응답자들은 위키리크스의 폭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연령대에 따라 응답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연령층의...
법원은 14일(현지시간) 어샌지와 보증인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심리에서 어산지의 변호인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어샌지의 변호인은 보석을 다시 신청하며 어산지의 영국 내 고정 주소지를 제시하고 유명 레스토랑 디자이너이자 어산지의 친구인 사라 손더스가 20만파운드의 보석금을 맡겼다.
또 각계 유명인사 10여 명도 보석 보증인으로...
미국 워싱턴 포스트(WP)는 12일 미 외교전문을 공개한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간첩죄 기소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WP는 이날 ‘위키리크스를 기소하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위키리크스가 아니라 미국의 기밀을 누출한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어산지를 간첩죄로 처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