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현지시간) 논평에서 “대만 선거 결과와 관련해 마잉주 총통의 승리는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마 총통은 전일 치러진 선거에서 51.5% 득표율로 45.6%를 얻은 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을 눌렀다.
중국은 대만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대만 컨센서스’를 주창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공작판공실 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마 총통이 집권한) 최근 4년간의 사실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이 정확한 노선일 뿐 아니라 대만 동포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대만 독립 반대와 92컨센서스 견지라는 공통의 기초 위에서 대만 각계와 노력하고자 한다”며...
전체 입법위원 수는 113석으로 지역구가 79석, 비례대표가 34석이다.
친(親) 중국 성향의 마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고, 입법위원에서도 현 집권당인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중국과 대만 양안은 기존의 우호적인 관계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경제·민간 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양안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 총통이 친(親) 중국 성향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대만 양안은 기존의 우호적인 관계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 중화권 매체는 “중국과 대만은 경제·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선거 결과는 그동안 마 총통을 지지해온 중국과 미국의 영향력이 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대만주권론’을 주장한 차이...
친중국 성향의 마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면 기존의 우호적 양안 관계 기류가 유지되겠지만 차이 주석이 첫 여성 총통으로 당선되면 양안 간의 갈등이 재차 촉발될 수 있다.
마 총통은 ‘양안 안정론’을 주장해왔으며 차이 주석은 ‘대만 주권론’으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총통선거와 함께 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입법위원 선거도 치러지며 이 역시...
대만과 중국과의 양안관계와 서민 경제 살리기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마잉주 현 총통 집권하에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난이 퍼지면서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쪽으로 표가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 총통은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차이...
치워버려야 한다”면서 “대만이 경제적으로 중국에 예속되면 결국 주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차이 주석의 논리에 공감하고 있다.
중국은 양안 관계에 최대 변수가 될 이번 대만 총통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해 11월 렌잔 국민당 명예주석과의 회동에서 “92 컨센서스는 양안 관계의 기초”라고 거듭 강조했다.
TSMC, UMC 등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양안(중국과 대만)시대 개막과 함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중국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원자재 조달과 판로 확보, 생산 거점화를 위한 상호 투자 확대 등 양안 경제협력을 증진시키는 이른바 차이완(Chiwan, 중국+대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만 반도체 업체의 중국 진출이 사실상 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의...
이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대서양 양안의 정책 대응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기까지 시장의 혼란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혼란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혼란스러운 시장의 범위도 확산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환율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현재 원화 약세는 유럽 등 외생적...
양국간의 FTA가 체결될 경우 소위 차이완으로 일컫는 양안(兩岸)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ASEAN은 경제블록 차원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근린 경제대국과의 FTA를 성공적으로 발효한데 이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독자적으로 FTA를 추진하고 있다.
EU는 이러한 움직임을 활용해...
또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례적으로 일요일인 7일(현지시각) 집행이사회의 콘퍼런스콜을 갖는 것으로 전해져 대서양 양안에서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채무 위기의 심각성을 재확인했다.
유로국 중앙은행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유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파리 시각으로 7일 저녁 6시(한국시각 8일 새벽 1시) 대외비 콘퍼런스콜을 갖는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ECB...
케이디씨 관계자는 "마스터이미지 제품은 가로, 세로화면 전환이 가능한 보다 개선된 기술"이라며 "실제로 지난 2009년에는 일본 카시오-히타치가 케이디씨를 통해 무안경 3D패널 28만개를 공급받아 세계 첫 3D휴대폰을 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3D모바일에 기본 탑재되는 3D양안 카메라를 통해 UCC기반의...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패시브 방식과 액티브 방식의 기술적인 차이점을 이해 못하고 단순히 패널이 구현하는 해상도에 대한 점만 비춰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LG디스플레이의 패시브 방식은 화면을 단안으로 보면 1920 X 540이지만 양안으로는 1080으로 인식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마 총통은 “양안의 경제적 관계가 심화하면 정치적으로 중국에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지나친 것”이라며 “경제와 정치를 같이 묶어 처리해야 한다는 압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 총통의 발언은 대만의 빠른 경제발전과 증시 회복에 따른 혜택을 보고 있는 해외투자자들을 더욱 기쁘게 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은 지난해 중국과의 경제협력...
양안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대만 포모사그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모사그룹은 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은 물론 문화적 연대감으로 인해 중국의 왕성한 수요에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포모사그룹은 석유화학, 정유, 에너지, 섬유, 전자, 중공업,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등 4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영업이익은 1500억대만달러...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에 대해서는 "긴장이 줄어들고 경제적 유대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환영한다"면서 "이런 진전이 계속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3차례의 미.중 코뮤니케와 대만관계법에 의거해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정상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문제, 인권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공자평화상’을 급조해 첫 수상자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발전에 기여한 대만의 롄잔 전 부총통 겸 국민당 명예주석을 선정했다. 시상식도 노벨평화상 시상식보다 하루 빠른 9일로 정했다. 과거 나치 독일과 소련도 노벨상에 대항해 독자적인 상을 마련해 국제 사회에 어깃장을 놓은 바있다.
류 씨는 중국의 국영 언론들이 그에 대한 비판을 시작하기...
또 이번 협정은 중국 정부가 양안 관계 개선의 대가로 마잉주 대만 정권에 안겨준 보상의 성격을 띄고 있다. 정치적 계산이 깔린 양국간 협정이 대만 IT 업체에게 어떤 식으로든 혜택이 갈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이미 협정문에는 ‘대만물품 우선구매’란 내용이 포함돼 있을 정도이며, 부속협상을 통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그는 지난 2008년 대만 총통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747공약을 모방한 대만의 경제성장률 6%, 국민소득 3만달러 및 실업률 3% 이하 달성 등 633공약을 내걸어 총통에 당선됐고 국민당은 8년만에 정권탈환에 성공했다.
천수이볜 전임 총통과 달리 중국에 우호적이며 양안 경제관계를 중시해 ECFA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마 총통은 “ECFA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구조 변화를 촉진하고 양안관계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양안의 평화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CFA의 이점에 대해 마 총통은 “대만의 경제적 고립 탈피와 아시아 태평양 경제 블록화의 가속 및 양안 경제와 무역의 상호협력 강화가 ECFA를 통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총통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