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히트는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의 구대성을 대회 기간에 한해 특별 임대함으로써 볼거리를 더했지만 전체적인 전력상 하위권이고 롯데는 양승호 감독의 퇴진으로 감독이 부재인 만큼 정상적인 전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이 요미우리와 결승에서 붙는다면 이승엽과 전 소속팀과의 만남이 성사되는 만큼 양국 언론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결국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 물러났다. 롯데는 “양승호 감독이 지난 24일 구단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사퇴의사를 수용했다”라고 밝히며 양감독과의 결별을 확인시켰다.
지난 해 팀에 부임한 양승호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고...
위기임을 직감한 양승호 롯데 감독은 고원준을 내리고 '전가의 보도' 김성배 카드를 뽑아들었다.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에 모두 등판한 김성배는 주변의 체력 고갈 우려를 비웃듯 볼 끝이 살아 있는 직구를 잇달아 뿌리고 SK 타선을 또 틀어막았다.
그는 이틀전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안았다. 정대현이 이날 무릎 통증으로 등판이...
김광현은 1차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먼 역시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5.1이닝동안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승호 감독은 비교적 이른 6회 1사 1루 상황에서 김사율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아쉽게도 패배를 막진 못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이에 맞설 카드로 유먼을 내세웠다.
SK의 김광현 1차전 선발 투입은 사실 의문부호가 따른다. 올시즌 부상으로 16경기 출장에 그쳤고 8승 5패에 방어율은 4.30으로 평이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물론 롯데전 성적은 나쁘지 않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2.53의 방어율이다. 하지만 소화한 이닝이 10.2이닝에 불과할 정도로 표본이 적고...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은 “상대 팀에서 미치는 선수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특히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을 요주의 인물로 지목했다.
1, 2차전에서 롯데가 끈질긴 모습으로 두산에게 2승을 거두면서 양감독의 불안감은 엄살 정도로 그칠 듯 보였다. 하지만 오재원은 결국 3차전에서...
양승호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지만 분명 의외의 결과였던 것이 사실이다.
포스트시즌에 이른바 ‘미치는’ 선수가 등장해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있다면 의외의 실책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있다. 의외의 선수가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친다 해도 의외의 실책은 다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요한 경기일수록 수비의 중요성은...
특히 유먼은 불펜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양승호 감독은 장기전을 예상하고 일찌감치 2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두산이 선택한 선발 카드는 노경은이다. 올해 12승으로 다승 공동 5위, 2.53의 방어율로 이 부분 2위, 탈삼진 5위(133개) 등 투수 부분 상위권에 고루 이름을 올리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노경은이다. 잠실에서 롯데를 상대로 3경기에 출장해 2승 무패 방어율...
양승호 감독이 쉐인 유먼 대신 송승준을 선발로 내정한 이유다.
니퍼트 역시 롯데전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롯데전에 5번 등판한 니퍼트는 38이닝을 소화해 평균 7회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자책점은 2.13으로 평균 방어율보다 훨씬 낮다. 특히 맞대결에서 거둔 3승 중 2승은 완투승일 정도다.
니퍼트와 송승준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이미 두 차례 맞대결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의 별명 목록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중계 도중 나온 자료화면이 누리꾼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화면에는 롯데의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양 감독의 별명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지난해 초 최하위권을 맴돌던 당시 파생된 별명...
양승호 감독님이 정말 수고 많으셨고 LG로 가신 김무관 코치님, 이 몸에도 수비를 잘 지도해주신 공필성 코치님, 롯데 프런트와 선수단에게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대호의 눈에는 이슬이 맺혔다.
이대호는 "지금까지 11년 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분들과 팬클럽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은 구단 측에 “이대호를 꼭 잡아야 하며 잡기 위해 FA 역대 최고 계약금을 기록했던 심정수 이상은 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수는 현대에서 삼성으로 가면서 FA 역대 최고 계약금액인 60억원을 받았다.
양승호 감독 입장에선 당장 내년 장원준이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 마져 빠져 버린다면 내년 시즌이 어려워 진다는...
◇전반기 투타 부조화 속 꼴찌까지 추락 = 신임 양승호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월 한 달간 7승2무14패에 그치며 한때 꼴찌까지 추락할 정도로 혹독한 봄을 보냈다.
롯데의 초반 부진은 마운드가 문제였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올해 기대를 품게 했던 투수 이재곤과 김수완이 '2년차 징크스'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동반...
롯데 팬들이 ‘양승호 감독 사퇴’를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무관중 운동’ 조짐이 심상치 않다.
지난 30일 오후 시작된 ‘롯데 무관중 운동’은 실제 오프라인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한 팬들은 양승호 현 롯데감독과 프런트의 퇴출을 요구하며 롯데구단측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26,27,28일로 예정된 롯데와 SK간의 홈경기에 무관중...
30일 롯데 팬들은 "양승호 감독이 사퇴하지 않으면 7월 26~28일 홈 3연전에 무관중 운동을 실시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양승호 감독 뿐만 아니라 팀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롯데 프론트, 코칭스태프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며 구단측의 운영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또한 "'무관중운동' 추진은 팀이 리그 6위까지...
30일 현재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양승호 감독이 사퇴하지 않으면 7월 26~28일 홈 3연전에 무관중 운동을 실시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프로에서의 경력은 거의 없고 아마 야구에서만 활동했던 점을 꼬집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어 리그에서도 최근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또 감독 데뷔전을 치른 롯데 양승호 감독과 삼성 류중일 감독은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광주(삼성 6-2 KIA) = 8회에 터진 채태인의 홈런 한 방으로 승부가 뒤집혔다.
7회까지는 KIA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이 마운드를 완전히 지배했다.
KIA는 윤석민의 호투 속에 6회 김선빈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7회에는 '최고참' 이종범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0으로...
△양승호 롯데 감독 = 시범경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8개 구단의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4~5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하면 후반에 충분히 우승하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한화의 류현진과 함께 상위권 팀인 SK를 이기는 것이다....
류중일 감독과 함께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양승호 롯데 감독은 "3년 연속 시범경기에서 우승했는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우승팀인 KIA의 조범현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KIA는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준비를 잘했다"며 "2011년에는 KIA가 11번째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