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등 긴급용수대책 추진을 위해 2016년도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비를 정부안 12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3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어촌공사관리 저수지 중 저수율 50%미만 178개소에 대한 준설도 연내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대책으로...
우선, 각 지역별로 강수량ㆍ저수율 등을 분석해 내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하수개발, 양수장ㆍ송수시설 설치, 저수지준설 등 1161개소의 용수원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저수율이 낮아 내년 영농기 모내기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저수지 43개소에 대해 인근 하천 등에서 물을 양수해 미리 저수지에 채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관리 종합상황실을 통해 평상시 모내기ㆍ본답기의 원활한 영농관리를 위한 저수지ㆍ양수장 시설 등의 용수확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곳은 24시간 근무체제로 급수관리에서부터, 재해상황 모니터링 등을 비롯해 현재 각 부서에서 운영중인 물관련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ㆍ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해 선제적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지자체에서는 이번 긴급지원금을 활용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에서 용수원 개발·간이 양수장 설치·저수지 준설·물차공급 등 지역 실정에 맞게 긴급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가뭄 피해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가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989년부터 24년에 걸쳐 3244억원을 투입해 청원도수로, 남계양수장, 청주보, 청원양수장 및 201㎞에 달하는 용수로공사와 경지정리(1471㏊) 등을 추진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청원군 오창읍 소재 오창저수지를 완료함으로써 미호천 Ⅱ지구 대단위사업 준공을 완료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강·영산강 유역인근에서 시행중인 7개 지구 ‘대단위...
공사가 관리하는 양수시설(양수장, 양배수장)은 총 3483개소, 보유 설비용량은 총 49만kw로 가동시간 조정을 통해 시간당 최대 14만8000kw의 예비 전력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양수시설의 운용시간 조정을 통해 전력 피크 시간대의 예비전력량을 확보함으로 최근 우려되고 있는 국가적인 에너지 비상사태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충남지역 등에 양수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농기계 업체(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원액은 약 5000만원 규모다.
농림수산식품부 김기훈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가뭄 극복에...
특히 인근에 4대강 상주보가 위치하고 있는 죽암양수장의 경우 성곽돌을 쌓고 정자형태의 전망대를 설치해 하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겨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전체 리모델링 대상은 하천변에 설치된 공사관리 양·배수장 중 리모델링이 가능한 64개소로서 한강 3개소, 금강 14개소, 영산강 12개소, 낙동강...
이런 가운데 이날 경남 사천시 용현면 주문마을 양수장에서 폐사된 채로 발견된 야생 청둥오리 5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1일에는 충남 천안의 종오리농장과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