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하림그룹은 북한에 축산업을 들고 가서 우리 정부와 연계해 일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06년 하림그룹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평양 인근지역에 양돈시설 건립 합의서를 체결하고, 전라북도와 함께 돼지 700만마리(50만톤)를 키울 수 있는 시설을 구상한 바 있다.
당시 하림그룹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북한 농장에서 나온 분뇨를 이용해 현지에서 직접...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희망 공모가 범위는 지난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3~7.3배로, 고려산업·팜스코·선진·팜스토리 등 국내 주요 배합사료 업체들의 평균 PER 11.2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는 16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09년 6월 코스닥시장에...
ASF는 전파가 빠르고 폐사율이 높아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백신이 미개발돼 해외 발생국은 모두 살처분 처리하고 있다. 한국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1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우리나라가 수입한 헝가리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67건, 3540톤, 1321만 달러 규모다. 전체 수입물량(36만 8325톤)의 0.96% 수준이다....
한편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연합(EU) 국가 중 덴마크, 스페인,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 캐나다 등의 관련 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최고의 돼지고기 소비 국가이자 미국에는 세 번째로 큰 돼지고기 수출국이다.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돼지의 장기와 발 등을 수출할 수 있어 중국 시장은 미국 양돈업자들...
새로운 변종 PED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남미에도 발생해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줬던 질병이다.
우진비앤지는 변종 PED 바이러스 출현 즉시 연구를 시작해 백신균주를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했다.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통해 지난 4월 제품허가를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PED-M 백신 출시 전 전국 농장에서...
이-글 벳은 2014년부터 예산 신암산업단지에 수출을 위한 주사제 공장을 신축하고 동물약품의 품질개선과 해외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었다.
강태성 이-글 벳 대표는 “이번 EU GMP 인증을 계기로 해외로의 제품 수 출확대뿐만 아니라 선진국 시장 진출 및 해외 유명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사제에 대한 CMO(제약업계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시장이 확대되기를...
올해 8월 60세가 된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좌시할 수 없다며 자신의 인생 계획을 바꾸었다. 작년에 그는 사실상 후계자로 거론되어 온 니케시 아로라 부사장을 경영 일선에서 배제했다. 당시 일본 언론들은 손 회장과 아로라 부사장 사이에 불협화음이 있었고, 손 회장이 당분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싶어해 그를 내쳤다고 분석했다.
이후 손 회장은...
한국 시장에 수출하는 미국 양돈산업이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산 돼지고기의 관세 철폐 과정에 있는 한·미 FTA가 폐기될 경우 외국 공급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담겼다.
NPPC 측은 한국과 유럽연합(EU)·칠레 FTA를 거론하며 “한·미 FTA 폐기는 한국 시장을 EU·칠레에게 내주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돼지고기를 수출하려는...
회사 연구진은 유전자 변형을 통한 PED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가진 돼지개발 연구는 향후 양돈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적으로 연간 피해규모가 상당하다는 PED질병이 양돈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 질병으로 인한 피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한 표본 조사에 의하면 한해 19%의 농가에서 발생하여 생산된 자돈의 5.8%가...
이 회장이 이번에 투자하는 공장은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약 10만 평 규모로,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12만톤 물량을 생산해 연간 생산액이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장은 올 8월 착공해 내년 10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진천 공장은 디지털 자동화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가축분뇨를 실시간으로 전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허가규모 1000㎡ 이상의 양돈농가 4526곳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는 50~1000㎡미만의 양돈농가에서도 의무화가 시행된다.
현재 가축분뇨 중 물기(함수율 90%)가 많아...
버섯학과, 채소학과, 한우 전공인 대가축학과, 양돈이나 양계를 전공하는 중소가축학과, 수산양식학과, 말산업학과까지 생소한 학과가 많았다. 그런데 20~30대의 졸업생들이 수십억 원, 많게는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지원자가 늘고 입학 정원도 확대할 계획이라는 뉴스였다. 2015년, 세계적 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가 서울대학교 MBA 과정 학생들을 위한...
비슷한 시기 검찰이 KT&G 광고대행사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양돈단체 전직 사무국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정운호 게이트’ 브로커 이민희 씨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유발한 혐의의 노병용 전 롯데마트 대표도 한 판사의 손을 거쳐 철창 신세를 졌다.
반면 정유라(21) 씨의 학사 특혜 부정에 연루된...
이번 수시 1차 모집에는 △축산계열 △친환경원예계열 △환경조경과 △화훼디자인계열 △동물보호계열 △외식산업과 △뷰티아트과 등 7개 계열 전체 학과에서 452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없이 내신성적 및 서류 심사, 면접 만으로 선발하며, 오는 11월 수시 2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정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연암대학교는 제2의 인생을...
하지만 산업화 물결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1970년대 이후 국내 산업지형은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3차산업인 서비스업이 출현하면서 농업의 GDP 비중은 1%대까지 떨어졌다.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농업의 위치가 상실하면서 산업 자체도 외면 받았다. 하지만 최근 시각이 변하고 있다.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스마트팜(Smart Farm)...
전화기 소매(1.9%p), 양돈(1.4%p), 분식점 등 간이음식업(0.4%p)도 상승했다.
단순경비율은 26개 업종이 인하됐다. 산업재산권중개·임차서비스업(-3.2%p)이 가장 큰폭으로 내렸다. 모델(-2.1%p)과 골프장캐디(-1.8%p) 등도 경비율이 떨어졌다.
122개 업종은 단순경비율이 인상됐다. 채소·화훼작물재배업은 기존 0%에서 93.5%로 큰폭으로 뛰었다. 비디오방(3.2%p), 펜션(2.3%p)...
이로써 한국제분㈜, ㈜동아원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회사인 ㈜코도(지분 100%), 논산에 소재한 양곡처리 가공업을 영위하는 한국산업㈜, 양돈업을 영위하는 ㈜천안팜 등 8개 회사가 사조그룹 계열로 최종 편입됐다.
동아원은 3월 중 10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과 미국 코도법인의 PET 사업부를 매각하고 연말까지 각종 무수익 자산을 과감히 매각해 2000억원...
이제 농업은 물론 축산업도 ICT 첨단기술을 이용해 과일, 채소, 가축은 키우는 시대가 왔다. 지난 2000년대 이후 국내 우수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이 시작된 이후 점차 도입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국내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7년까지 시설원예 4000ha(시설현대화 면적의 40%), 축산농가 700호(전업농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