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연천에서도 정부 수매를 신청하지 않은 농가 돼지 8만8000여 마리가 이날부터 살처분될 예정이다. 이를 합치면 살처분 규모는 30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전 국내에서 사육하던 돼지(9월 1일 기준 1171만 마리)의 3%가량이 사라지는 셈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14곳이다. 지난달 16일...
이 때문에 양돈 농가 사이에선, 소강상태에 접어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를 통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걱정한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늦가을 번식기가 되면 활동이 왕성해져 집단 발병 우려가 더욱 크다.
방역 당국은 접경 지역 멧돼지가 남쪽 농가로 내려오지 못 하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발병지는 전기 울타리로, 발병지 인근 30...
이 때문에 양돈 농가 사이에선, 소강상태에 접어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를 통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걱정한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늦가을 번식기가 되면 활동이 왕성해져 집단 발병 우려가 더욱 크다.
방역 당국은 접경 지역 멧돼지가 남쪽 농가로 내려오지 못 하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발병지는 전기 울타리로, 발병지 인근 30㎢는...
이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급격히 위축된 돼지고기 시장과 이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한돈 돼지고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할인행사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는 최상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허브 한돈(서경양돈), 도드람 한돈(도드람), 강원 깊은산맑은돈(강원양돈), 포크빌(대충양돈), 올 드림...
(ASF)의 확산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통일부 등이 참여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범부처방역대책본부의 구성, 남북공동방역을 위한 실무협의 진행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살처분과 수매에 따른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칭 'ASF 피해농가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농가의 동의 없는 특단의 조치를 남발해 농가 피해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이 대한민국 양돈 산업을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게 하 회장 주장이다.
농식품부는 농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 경영자금, 사료 구매자금, 축산시설 현대화 자금 등 정책 자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급기야 10월 1일 건국 70주년 기념일에 앞서 양돈 농가 지원책을 내놓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냉동 돼지고기 3만t을 방출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비판의 화살이 시진핑 지도부로 향할 것을 우려해 서둘러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다급해진 중국 정부는 최근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 정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극단적...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 침체로 돼지고기 산지 시세(도매가)가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서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현재 100g 당 1980원에 팔고 있는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일부터 16일까지 1680원에 팔기로 했다. 홈플러스 역시 기존에 100g당 1980원에 팔던 국산 냉장 삼겹살을...
이마트는 소비 침체로 돼지고기 산지 시세(도매가)가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서기 위해 ‘양돈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삼겹살 120톤, 목살 40톤으로 삼겹살 기준으로 평상시 4주간 판매할 물량이다. 사진제공 이마트
문 대통령은 방역 담당자와 피해 축산 농가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중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하다”며 “양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과 생계 안정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질병 관리가 쉬운 스마트 축사 등 축산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더 속도...
이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을 받으면 국내 양돈 산업엔 '초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정부가 방역 마지노선으로 정한 경기ㆍ강원 이남에서 발생하는 첫 사례기 때문이다. 더 우려스러운 건 충남이 국내에서 가장 돼지를 많이 사육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충남엔 기업화ㆍ밀집화된 농장도 많아 가축 전염병이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김현수 장관은 "수매 살처분 결정이 난 이후 양돈 농가가 방역 조치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수매와 살처분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몰지 등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해달라"고 지시했다.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인천 백령도 양돈농장 새끼돼지 폐사는 정밀검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원활한 수매 진행을 위해 오늘부터 경기도와 파주‧김포시에는 수매 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관내 양돈농가 대상으로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수매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는 비육돈의 출하 마릿수, 출하 예정일 등을 포함한 수매 신청서를 관할 시에 제출하고 시로부터 통보받은 출하일에 돼지를 지정도축장(시ㆍ도에서...
직후 제가 주목한 것 중 하나가 DMZ의 멧돼지였다"며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돈농가) 잔반은 금지하기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잔반 급여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중앙정부의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한편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현행법이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거나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양돈 농가에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이유다. 이 농가의 존재를 몰랐던 방역 당국은 처벌은커녕 위법 사실도 파악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지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농가가 미등록 농가인 탓에 방역 당국은 이 농가가 다른...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일 확진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농장에서 감염 의심 돼지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맡겼다.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농식품부는 이날 파주시 파평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확인했다.
적성면 발병 농가는 정부...
해당 백신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이 질병은 다른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감염돼 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PMWS)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체중감소와 호흡기 증상 등이 동반된다. 발병하면 치료제가 없어 현재로써는 예방이 최선이다.
우진바이오는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