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사료, 약품, 종돈, 기자재업체를 지원했고,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및 도드람양돈농협의 기탁 등을 통해 총 10억631만 원이 모금됐다. ASF 피해농가에 6억3870만 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성금은 야생멧돼지 포획보상금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장은 "돈가폭락 등으로 업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에 양돈농가가 돼지 1마리를 출하할 때 10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과 한돈협회가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시행했습니다. 농협은 판매장에서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돼지고기를 판매합니다. 삼겹살은 100g당 990원에, 목심은 그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농협은 밝혔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할인행사가 시행됩니다. 쿠팡과...
특히 이번에 잡은 멧돼지는 광역 울타리 밖에서 ASF를 확인한 첫 사례로 양돈 농가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역 울타리는 야생 멧돼지 남하를 통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파주부터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 동서를 가로질러 설치한 울타리다.
환경부 관계자는 "광역 울타리 밑에서 감염 폐사체가 발견돼 ASF 총력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마트가 소비 부진과 시세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손잡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산 냉장 삼겹살, 목심 등을 각각 기존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삼겹살 200톤, 목심 50톤으로 삼겹살 기준 평상시 5주간 판매할 물량이다....
최근 철원, 연천은 물론 화천에서 발생한 ASF 확진 사례 중 6건은 발생지점 반경 10㎞ 인근에 양돈 농가가 있다. 자칫 방역을 소홀히 했다가 ASF가 사육 돼지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야생멧돼지와 달리 사육 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 9일 이후 ASF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확진 즉시 경기와 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제 메시지를 보내 농장 소독, 울타리 점검을 당부했다. 동시에, 화천 폐사체 발견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에 양돈 농가 1호(약 430두 사육)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전국 양돈농가를 불안에 떨게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대규모 살처분이라는 특단의 조치로 더 이상 확대는 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조치가 전국 확산을 막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 축산농가에 대한 과한 조치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9월 16일 처음 발생한 ASF는 10월 9일 이후 사육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야생 멧돼지...
이에 ASF 예찰, 검진·소독 강화를 위해 올해 1000개였던 양돈농가 모니터링을 전국 6300여개 농가로 확대한다. 또 방역현장에서 소독 효과가 큰 광역방제기를 20대 구입하고, 거점소독·세척시설도 7곳을 추가로 늘린다. 500개 농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축사 열화상카메라 293대를 구입하는 등 관련 예산은 총 129억 원을 증액했다.
살처분보상금도 당초...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직후 10㎞ 방역대 내 52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ASF 확진 소식을 알리고 농장 내부를 소독하고 울타리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철원군과 포천시에는 양성 개체 발견 지점 10㎞ 내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 조치에 나서 달라고 했다.
전체 양돈 농가 6300곳에 대한 모니터링과 방역장비 지원 73억 원, 이중 울타리 등 농장방역시설 설치비 36억 원, 생계·소득안정 자금 50억 원이 당초 정부안보다 증액됐다.
또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살처분보상금도 당초 정부안 600억 원에서 150억 원이 늘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구제역 예방백신·접종시술비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라며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 개체 발견 지점 10㎞ 내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조치하도록 하고 농가 진입로·주변 도로·인근 하천 등을 집중 소독하도록...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양돈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농가 지원방안과 재입식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접경지역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고,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입식한 이후 재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설 보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도 일정 부분 정부가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강화된 방역시설 도입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와 멧돼지를 분리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멧돼지가 발견되는 지점들과 사육 농장들과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며 "그 사이를 격리하기 위해 엄청난...
천 교수는 “사료와 종자를 생산하던 ‘다베이농’ 기업의 경우 스마트농업정보를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서비스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도 지난해부터 양돈농가와 과수원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업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은 이제 교육에 집중투자해야...
9일 경기도 연천을 마지막으로 양돈농가에서는 ASF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돼지고기 가격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이달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보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이 45.4%(239명)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31일...
일반 양돈농가에서도 훼손된 울타리를 보수하고, 야생동물 기피제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야생 멧돼지는 서식지 파악이 힘들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치사율도 사육 돼지에 비해 낮아 매개체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풍토병으로 토착화 했다는 분석도...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피해와 소비 위축까지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전년 대비 낮게 형성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770원으로 25일 2716원에서 54원 오른 상태다. 지난달 평균 가격인 4791원에서 40% 이상이 낮은 수준이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분간...
양돈농가의 살처분이 끝난 상황에서 2차 울타리를 설치하면 ASF 확산 우려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와 산림청은 멧돼지 폐사체를 조기 발견해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28일부터 440명 규모의 정밀수색팀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침입을 막는 동시에 대대적인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돈산업을 궤멸시키고 우리 한돈 산업을 벼랑 끝에 서게 한 환경부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내 ASF 발생 후에도 야생멧돼지 전염에 의한 발병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성급한 보도자료를 발표해 혼선을 가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한 환경부는 5월 북한에서 ASF가 발생했음에도 생태 다양성만 주장해 한돈 농가의...
또 "임무가 종료된 후에는 사용한 장비와 의복, 차량 내‧외부 등을 꼼꼼히 소독하고 11일간은 양돈농장 방문을 금지해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완충지역인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 5개 시‧군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발생지역의 수매가 완료돼 더 이상 발생지역 방문이 필요 없는 차량은 등록을 취소하고 해당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