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언론단체들은 "거대 양당 중심이 아닌 언론계ㆍ법조계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해달라"고 9일 촉구했다.
언론5단체(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PD연합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언론ㆍ표현의 자유와 미디어 피해구제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 모색...
유 전 총장은 “선거구당 한 사람만을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현행 소선거구제는 득표율과 의석수를 괴리시키고 양당체제를 공고화해 대화와 타협, 통합의 정치를 어렵게 한다”며 “지난 총선 때 실시됐던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오히려 불비례성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드러냈으므로 속히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당 중심 공천 과정과...
이날 이정미 전 대표는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중심의 ‘낡은 공화국’의 반복은 대통령제도라는 사생결단식 낡은 권력체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의원내각제로 다당제와 협치의 제도화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갈등할 때도, 재난지원금을 두고 부총리와 여당이...
이 수석대변인은 “연대조직 구성 및 가치연대로 기득권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항하는 정치 플랫폼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하는 모든 시민의 정당, 세입자 정당, 일자리 보장 대통령, 기후 대통령 등으로 대변하고자 하는 대상과 가치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독자적 정치노선으로 대안정당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시기에 대해선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 사항으로 6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자고 했다"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그런 방향이 좋겠다고 결정했다. 이 건은 이견이 없을 것이라 보여 야당이 전향적으로 고민해주면 6월 안에 충분히 통과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법 체제 정비와 함께 소속...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광주로 내려가 '친(親)호남' 행보를 시작한다. 새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뒤 첫 지방 일정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호남동행' 기조를 이어받아 '지역 통합'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다만 묘지 참배 시각은 민주당보다 1시간여 뒤여서 양당 지도부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당 독식 체제를 해제하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여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한 달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여 대표 메시지의 키워드는 '반기득권'이었다.
여 대표는 "여의도 정치는 여전히 민심을 왜곡하기에 바쁘다"며 "거대 양당의 목적이 국정농단 시대로의...
60여 년간 양당 체제를 형성해온 사회당과 공화당 대선후보는 결선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결국 마크롱이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앙시앵레짐(구체제)의 붕괴요, 정치 혁명이었다.
프랑스 국민은 변화를 원했다. 마크롱의 당선은 저성장과 고실업률 등 경제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채 정쟁으로 날새는 무능 정치에 대한 심판이었다. 법인세 인하(33.3%→25%) 등 세금...
각료 지명자 인준 1명에 그쳐...부양책과 이민법 의회 통과 아직탄핵안 놓고도 양당 줄다리기 계속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을 시작했다. 다만 시작과 함께 여러 난관에 봉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각료 지명자 중 인준을 받은 사람은 애브릴 헤인스 초대...
'포스트 메르켈 체제'의 윤곽을 드러낼 독일 여당 기독민주당(CDU)의 대표에 중도 성향의 아르민 라셰트(59)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가 선출됐다.
그동안 독일에서는 기민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지, '우클릭' 회귀할지가 쟁점이었는데, 당원들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는 “트럼프의 부패하면서도 국가주의적이고 인종주의적인 정책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미국의 양당 정치 체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트럼프는 억압받는 약자를 위해 워싱턴의 엘리트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이미지로 유권자에게 호소했다”며 “50년간 정치에 몸담아온 조 바이든은 그런...
아베 총리는 “다음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거취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는 이미 기자회견에 앞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 등 양당 간부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후계자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9월 실시될...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양향자 의원은 17일 "미래통합당의 변화(좌클릭)를 환영한다"며 "양당 모두가 지향하는 부분은 바로 헌법에 담자"고 개헌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5·18을 비롯해 경제민주화, 피선거권 연령 18세...
민주·공화 양당은 각각 17일과 24일부터 나흘간 전당대회로 대장정의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의외의 복병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양당은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굳히기 아니면 뒤집기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미소 지을 것인가.
◇주인공 빠진 전당대회=미국 대선의...
복지ㆍ행안ㆍ문체위는 복수 법안소위 체제로 개편하고, 복수의 법안소위를 뒀던 기존 8개 상임위까지 총 11곳의 위원장을 교섭단체 양당이 나눠 맡는다. 국방위 법안소위원장은 통합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다만 법안소위 내 안건처리는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회 추천 인사는 30일까지 양당이 1명씩 추천할 방침이다....
또한 국무부는 매년 홍콩의 ‘일국 양제(한 국가 두 체제) 모델을 훼손하는 관리들과 관련해 의회에 보고해야 하며, 대통령은 이들의 자산을 압류하고 미국의 입국을 막을 권한을 갖는다.
이 법안은 전날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것으로, 상원으로 보내진 지 하루 만에 신속하게 처리됐다. 애초에 이 법안은 공화당의 팻 투미와 민주당의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이...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상임위 구성 두고 양당 갈등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반드시 상임위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지난 4ㆍ15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기형적인 위성정당 체제가 완전히 소멸됐다. 21대 국회서는 177석의 ‘거대여당’과 103석의 제 1야당이 대열을 완성하면서 본격적인 양당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아울러 통합당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해체를 검토 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통합당 실·국장 회의에서...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이 거대 양당 체제 이후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정의당으로서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교섭단체 진입이라는 목표를 중심에 두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선거제도 개혁을 중심에 두면서 정의당의 정체성 후퇴 또는 훼손 그리고 기대가 높았던 만큼 또 상실감과 실망감도 내부적으로 큰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