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87년 체제 이후 양당제가 나름대로 역할했다. 추진력도 가지면서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끌고 왔다”면서도 “이것이 한계에 부딪힌 게 양당끼리 극한 대립으로 국민의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더 나아가서 선거에서 이긴 사람들이 세금으로 자기 편을 먹여살리고 민생을 돌보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심상정, 김동연 중도 포기에 "안타깝다""양당체제, 보통 각오로 흠집도 못 내""李ㆍ尹, 발등 불 떨어지니 '통합정부' 외쳐" 비판 "심상정, 정치재편의 가장 확실한 도구로 써달라" 호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중도 포기에 대해 "1번, 2번 중에서 덜 나쁜 사람 쪽에 줄 서는 정치로는 5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고양 유세에서 “지금 후보들은 표만 되면 안보고, 외교고 물불을 안 가린다. (이에 맞서 저는) 반미니 반중이니 반일과 같은 감정과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상정에게 줄 한 표는 대한민국을 양당체제에서 다당제로 바꾸고, 그 다당제에 기초한 연립정부 시대를 여는 한 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공통질문인 '민의 반영과 사회갈등 조율을 위한 권력 구조 개편방안'에 대해 "승자독식, 양당체제, 제왕적 통제체제를 바꿔야 한다"며 "총리는 국회 추천제 등 국정 중심을 청와대에서 국회로 옮기겠다. 선거제도 개혁으로...
이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늘 보면 개혁과제를 약속하고 안되면 국민의힘 떄문이라고 하는데, 결국 서로 핑계대는 양당체제, 둘 다 문제다"라며 "중대선거구제는 민주당 의지로도 가능하다. 빨리 그런 의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심 후보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선 "정치개혁을 일체 반대해왔다. 정치개혁 관련 공약도 청와대를...
심 후보는 "승자독식 사회를 이끈 35년 양당체제,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 대통령이 되면 개헌 이전이라도 권력분산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국회추천제로 국정의 중심을 청와대에서 국회로 옮기고, 선거제 개혁으로 5000만을 골고루 대변하는 국회를 만들고 다당제 하에 책임연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이 후보는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제3당, 제4당이 선택 가능하게 존재해야 진짜 정치교체"라며 "정치를 통째로 바꿔 '잘하기 경쟁'을 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쪽도 혼자 이기기 어려운 이런 상황을 대한민국 정치교체 기회로 만들자"며 "무능·무책임하고 무지하고 평화와...
이 후보는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현 정치체제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자원들의 힘을 합쳐 통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 후보는 “10년 동안 다당제가 소신이었다. 거대 양당끼리 우리나라를 끌고 가는 것은 이제 더는 효과가 없다”며 “다당제가 돼야 타협, 협상이 가능하고, 실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이 후보는 “87체제 아래 양당 독점 체제는 국민에 양자택일을 강요했고 제3의 선택이 불가능한 정치 환경은 상대의 실패가 나의 기회가 돼 선의의 경쟁보다 발목잡기가 능사인 구체제 정치를 낳았다”며 “이제 더 나쁜 ‘묻지마 정권교체’를 넘어 더 나은 ‘정치교체’가 돼야 하고, 정치교체가 세상교체·시대교체를 이끌어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립ㆍ통합 정부를 거론하는 다른 대선후보를 향해선 "양당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지금 연립정부, 통합정부 얘기하는데 불가능한 얘기"라며 "기껏해야 아마 다른 당에서 한두 명 발탁이 있을지도 몰라도 양당체제 자체가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양당 후보도 연일 저격하고 있다. 이날 심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연립ㆍ통합 정부를 거론하는 다른 대선후보를 향해선 "양당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지금 연립정부, 통합정부 얘기하는데 불가능한 얘기"라며 "기껏해야 아마 다른 당에서 한두 명 발탁이 있을지도 몰라도 양당체제 자체가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보다도 이 승자독식 양당 체제를 변화시킬 수...
심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에 양당 체제 종식을 말씀하셨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단일화 쪽으로 선회한 것 같다.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두 후보는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정치 개혁 과제와 대장동·고발사주 등 이른바 ‘쌍특검’ 도입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에도 나선 바가 있다. 현재...
심 후보는 양당체제 종식을 거듭 강조하며 "최소한 2024년에는 양당 체제를 넘어서 최소한 4, 5당 체제의 명실상부한 다원적인 정당 체제로 나가야 한다"며 "그것이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보다 더 중요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나 시민의 삶에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출마 각오인 '마지막 소임'에 대해선 "노회찬 대표님 생전에 계실 때...
심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께서는 양당체제 극복 의지를 강하게 말씀해오셨다. 그런데 오늘,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했다.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제 종식과 정권교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구체제의 한 축과 손잡고 구체제와의 결별이 가능하겠나. 양당 간 정권교체는 기득권 교대일...
그는 양당체제 극복을 주장하면서 “상대 실수를 기다리는 정치를 한다. 심지어 윤 후보의 경우 자신을 중용해준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공연하게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사자인 만큼 논란을 더 키울 공산이 크고, 민주당 지지층 결집만 돕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현재 우리 정당 구도는 양당 체제이다. 정당의 다원체제를 위한 정치적 시도들이 있었지만 대선, 총선 등을 통해 다시 양당 체제로 돌아오고 있다. 이런 양당 체제를 구축하는 데 정당보조금도 한몫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중심의 양당 체제는 승자독식의 패권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대결의 정치는 다양한 사회 갈등을 통합하지 못한 채 국민들로부터...
이어 “기후위기를 불러온 200년 화석 문명, 극단적인 불평등을 만든 70년 성장제일주의 그리고 35년 양당 독점 체제에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언제나 유보돼 왔다”면서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함께 용기 내 주시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심 후보는 "국민 70%가 양자토론 말고 4자토론하자고 촉구한 바있다"며 "법원도 양자토론에 대해 국민 알권리를 제약하고 양당체제를 고착할 우려있다고 양당 말고 저 심상정, 안철수 다 참여한 토론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서도 양자토론은 어떤 방송도 인터넷 매체도 중계할 수 없다고 해서 사실상 금지한 것...
전날 민노총 등 진보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문화마당(여의도공원)에서 '2022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불평등을 갈아엎자!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장내자! 자주 평등사회를 열어내자!'는 구호를 내걸었으며 주최 측 추산 1만 5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