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SC의 EMA 최종 승인 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램시마SC의 약가 등재를 진행하고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에서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직판)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유럽에서 직접 판매망을 통해 의약품 판매를 시작해...
허 연구원은 “긍정적인 데이터가 도출된다면 최근 연이은 악재로 무너진 자존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헬릭스미스는 VM-202 임상 성공 이후 디모드 라벨 획득 여부와 물질 생산을 위한 CMC 자료 제출, 약가 산정, 판매 파트너 및 기술수출 등으로 관심 이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결과가 혼조를 보일 경우에도 그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독일 출시 첫해 램시마의 약가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고시가격 대비 80%의 수준이었다. 이후 두 번째 해엔 60%, 세 번째 해엔 40% 수준까지 낮아졌다.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실제 가격 또한 기존 고시가격의 40% 수준까지 하락하며 하향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유럽 램시마 가격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콘퍼런스에 직접 참여하는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리보세라닙과 헝루이제약은 국제무대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과 특허를 보유한 엘리바와 에이치엘비에 대해서는 알려졌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여 수많은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중심으로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 편의성 및 약가 등에서...
연간 약가는 5만~8만 달러(약 6000억~1억 원)로 기대하고 있다.
엔젠시스는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신라젠의 ‘펙사벡’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린 파이프라인이다. 공교롭게도 리보세라닙과 펙사벡이 연달아 고배를 마시면서 업계의 촉각은 헬릭스미스를 향해 곤두서 있다. 성공하면 헬릭스미스는 단숨에 업계 선도 기업으로...
기존 RNA 치료제는 mRNA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세포투과성이 불량했고, 높은 약가와 많은 투여량으로 인한 독성 반응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치료 병증 범위가 협소했고, 희귀질환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어 광범위한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특성이 있었다.
그러나 올리패스 플랫폼의 경우 pre-mRNA 단계에서 작용해 세포막은 물론 더 깊은...
대표 상품인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매출이 약가 인하로 781억 원에서 556억 원으로 대폭 감소한 여파가 컸다.
다만 유한양행은 상품매출 비중을 꾸준히 줄여나가며 ‘수입약 도매상’이란 꼬리표를 지우려 애쓰고 있다. 5년 전인 2014년 상반기 유한양행의 상품매출은 3411억 원으로, 전체 매출(4803억 원)의 3분의 2 이상을 상품을 팔아 올렸다.
업계 2위...
이어 “최근 바이오시밀러 플레이어 확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우려와 미국 내 ERP (External reference price) 시스템 도입, 캐나다로부터 의약품 수입 등 다양한 약가 인하정책 등이 제시되며 전방 사업 성장성 둔화 전망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악재는 이미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한 매출...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상황과 미국시장에서의 약가 인하 추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5%, -15.8% 조정했다”며 “장기 실적 전망 역시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4분기 램시마SC의 유럽 허가와 트룩시마 미국 출시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난...
이 연구원은 일동제약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428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경상개발비 6억 원 순증 반영과 전년동기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품목 약가인하 영향으로 실적 기저효과가 높은 ETC와 OTC의 매출은 2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정제사이즈(부피)를 27% 줄인 필름코팅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24% 저렴한 약가로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로잔정’은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및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 진입했다. 이로써 신풍제약은 세계최초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인 이니시아정...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제약 사업의 약가인하 정책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2분기 매출액 4117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4.3%, 45.8% 상승한...
김 부장은 “정부 발표를 보면 결국 약제 재평가, 약가 조정, 약제 급여 전략을 계획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업계에서는 또 다시 약가인하로 귀결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과거처럼 약품비 비율의 문제나 약가인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의하는 것이 정책 성공에 다가가는 첫 걸음”이라고 제언했다....
휴온스는 7월 약가 고시에 따라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히알원스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하게 개발한 3세대 골관절염치료제이다. 기존 동일 제제의 치료제들이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만 지속되었던...
실제로 제약사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일부 약가 인하로 이어지며 소비자 혜택이 커지기도 했다.
주류 리베이트는 소매상과 도매상에게 제조사가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구매량이 적은 도소매상은 혜택에서 오히려 차별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 프랜차이즈 역시 판매장려금을 ‘주류대출’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창업자들에게...
실제로 리베이트 쌍벌제가 앞서 도입된 제약업계는 이후 약가를 인하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지만 일부 기업들은 꼼수 리베이트 경쟁을 펼치다 적발되기도 했다. 제약사는 개발을 담당하고 영업전문 기업(CSO)에 영업을 위탁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위탁 기업을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한 것이다.
◇다음 리베이트 근절 업종은 급식·홈쇼핑?...
특히 유유제약은 마이그란정을 국내 트립탄 성분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1정당 2700원으로 출시해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마이그란정은 6정 포장으로 하루에 2정까지 보험이 가능하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이지은 부장은 “마이그란의 영문 제품명(Mygran)은 편두통의 영문 질병명인 Migraine(마이그레인)을 변형한 것으로 gran은 스페인어로 Great라는...
그는 “많은 투자자가 셀트리온에 대해 기대보다는 리스크만 보는 국면으로, 경쟁과 이에 따른 약가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만 각인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시장에서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와 유럽의 램시마SC의 성공 여부에 따라 셀트리온은 제2의 성장기로 진입할 수 있어 아직 기대를 저버리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