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대표는 “전문의약품은 매년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을 받으며 보험약가 정책에 영향을 받지만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43%에 그친다”라고 했다. 지난 2006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이후 2012년 일괄 약가인하 등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면서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은 기복있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지...
보건당국 입장에서도 타그리소의 약가협상 결렬시 타그리소의 저렴한 공급을 기다렸던 환자들로부터 원성을 들을 수 있어 협상결렬은 부담스러운 결정일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가 보장성 확대를 천명한 상황에서 협상결렬이 자칫 정부의 정책기조를 역행하는 것으로 비춰질까 우려했을 수도 있다.
보건당국의 협상 기간 연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또...
동국제약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고른 포트폴리오를 구축, 정부 정책과 같은 시장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약품 조사 기관 IMS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상반기 의약품 매출 10개 중 일반의약품은 6개, 전문의약품은 4개 포진했다. 잇몸약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당국이 약가 인하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바이오시밀러의 활성화”라며 “향후 FDA(식품의약국) 등은 바이오시밀러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대체 조제 허용, 승인절차 간소화 등의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가약에 대한 사회적 부담, 오리지널 업체들의 상습적인 약가...
여기에는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의 보험약가 사후관리 강화, 질환별 의료비 정찰제를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된다.
이 연구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약품비 총액 관리제 도입방안 관련 연구용역 종료 시점이 기존 7월 중순에서 11월까지로 연장됐다”며 “제도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성장에...
◇동아에스티, 2014년 7월 이전 위법행위로 폐지된 약가인하 처분 부과
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동아에스티의 142개 품목 보험약가를 평균 3.6% 인하하는 안건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품목별 인하현황을 보면 가바토파정100mg, 니세틸산, 동아니세틸정, 동아가스터정20mg 등 28개 품목이 약가인하 상한선인 20...
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동아에스티의 142개 품목 가격을 평균 3.6% 인하하는 안건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운영한 리베이트 의약품의 보험약가 인하제도가 적용된 사례다. 이 제도는 매출 대비 리베이트 금액의 비율을 따져 보험약가를 최대 20% 인하하는 제재다. 지난...
특히 FDA 허가 3개월만의 조기 출시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35% 낮은 파격가격 정책을 내세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략이 시장에 어떤 파급력이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등 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는 24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MSD(미국명 Merck)가 담당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제약사가 해외로부터 신약을 들여올 때 코아제타가 구축한 처방 및 보험약가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약물이 얼마의 보험약가를 받을 수 있는지 예측한다. 이미 구축된 처방 시장 파악을 통해 향후 발매를 검토 중인 제품의 시장성도 미리 내다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제약사가 향후 발매할 신제품의 보험약가, 시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 열린 소통을 통해 정부와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신 RA전문연구회를 포함한 그동안의 성과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약개발 실무 기초, 중급, 심화, 약가 교육, BD 교육을 진행)을 진행함으로서 제약업의 개발·약가·BD·연구소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규제 강화·약가제도 개편으로 제네릭 시장 판도 재편
제약사들의 처방실적 흐름은 정부의 정책 변화와 연관성이 짙어 보인다.
우선 처방현장에서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가 도입되면서 상위제약사들의 처방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몇 년간 정부는 강력한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를 가동했다. 리베이트를 주고받는...
지난 2015년 9월 소발디는 지난해 5월 보건당국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된 이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했다. 소발디는 지난해 809억원의 매출로 전체 5위에 오른 바 있다.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챔픽스의 1분기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대비 69.5% 치솟았다. 정부의 금연치료제 약값 지원과 부작용 리스크...
국제적 규제기준에 부합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중장기 종합계획을 설정하고 국내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 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산·학·연 연계의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내 바이오업체 대표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규제 합리화를 통한 산업 육성...
이를 위해 국제적 규제기준에 부합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도록 중장기 종합계획을 설정한다. 국내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험약가 결정 구조도 개선한다. 산·학·연 연계의 신약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국가 전략 산업으로 한의약 치의약 산업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 당선자의 공약이...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도 허점 노출도 폐지..일관성 있는 정책 시급“
업계에서는 복지부가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강력한 제재 수단을 도입하면서 이번 글리벡의 사례처럼 환자나 의료진의 반발이라는 변수를 예측하지 못해 혼선을 자초했다고 지적한다.
리베이트 의약품의 급여정지는 보건당국이 지금까지 시행 중인 제재 중 가장 강력한 처벌로...
천연물신약의 허가 심사 지원 정책도 사라지면서 허가 요건이 종전보다 대폭 엄격해졌다. 제약ㆍ바이오기업들은 제품 광고에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 사용도 금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 개정고시를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안에는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삭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천연물신약의...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 정책을 이미 판매 중인 카나브에도 적용해달라는 의도로 분석된다.
현재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은 현재 개발단계 신약에 집중돼있는데, 카나브처럼 국내 허가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도 사실상 개발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약가우대가 적용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상당수 다국적제약사들이 굵직한 신제품의 부재, 기존 제품의 특허만료, 한국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의 요인으로 한국법인의 실적이 들쭉날쭉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지난해 주요 다국적제약사의 한국법인의 실적을 보면 로슈, 바이엘 등이 전년대비 실적 개선을 나타냈지만 베링거인겔하임처럼 장기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허쥬마의 보험등재 시기를 늦추는 동안 바이오시밀러 약가우대 정책이 시행되면서 높은 가격을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허쥬마주150mg'과 ’허쥬마주440mg'이 내달부터 각각 1병에 37만2692원, 99만2812원의 보험상한가로 건강보험 급여 등재된다. 허쥬마는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