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정책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의료보험은 PBM이라고 하는 의약품 유통 중개 기업체에 의약품 목록 관리를 맡겨왔다. PBM들이 통합되면서 약가를 낮추는 순기능이 무너져 내린 상황이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 인식개선, 의약품별 개별 환급코드 부여, 트럼프의 약가인하 선언 등)에 따라 연말까지 15~20% M/S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AP(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정책) 및 약가인하 정책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약가 환급으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도입 및 처방 촉진 정책 등 정부의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전하는 약가 통제 제도를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또한 동일 성분의 제네릭 품목 수 허가를 제한하고, 제네릭 허가 시 약품명을 국제일반명(INN)으로 명명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된다.
식약처는 제네릭 생동성시험 관리기준을 포함한 안전관리 정책 전반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다만 생동성시험 판정 기준인 80...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고 사장은 6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김동연 경재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의 수입·통관 효율 개선 및 각종 세제 완화, 약가정책 개선 등 바이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삼성의 미래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가격경쟁에 따른 약가인하를 유도, 바이오시밀러 약가인하 정책에 부합한다”면서 “최근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 액션플랜(BAP‧Biosimilar Action Plan)에서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방안 11가지를 발표했다. 대체조제(Interchangeability) 최종 가이드라인 간소화를 시사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김주영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해 12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R&D 지원, 세제·약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 개발 연구자에게 다양한 전문가의...
뿐만 아니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완제의약품이 높은 가격을 받기 어려워지고,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 때문에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저렴한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이번에 문제가 된 고혈압치료제는 물론 백혈병치료제 등 각종 항암제에도 중국산 원료의약품을 쓰고 있다. 중국산 원료의약품은 국내...
올림푸스RMS는 올 하반기 의료기관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 및 임상환자 모집을 진행한 뒤, 일본 보험약가 등재 등 시판준비가 마무리되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사전 논의된 일본 전역 10여개 유수 국립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임상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콘드론’의 검증된 기술력에 더해 △세계 최대 초고령화 사회(2055년 65세 이상...
그는 먼저 “미국의 경우 정부에서 초기 스타트업에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R&D 비용을 대줘 민간이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많은 유망 바이오 기업들은 시장이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투자를 통해 상장되고, 신약을 개발했을 때 R&D 비용이 반영된 약가를 인정받아 이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시 그 이익이 R&D에 투자되는...
셀트리온의 승승장구를 지켜 본 기존 상위 제약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앞다퉈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대거 특허 만료,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약업계 매출 기준 TOP3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위해 약가인하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호소이기도 하다. 다만 이 이사장은 미국제약협회(PhRMA)와 다국적 제약사 등이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가 다국적사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선 “늘 문제가 제기돼 왔고 현재로서는 이슈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재 업계에서는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위해 약가인하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호소이기도 하다.
다만 이 이사장은 미국 제약협회(PhRMA)와 다국적 제약사 등이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가 다국적사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선 “늘 문제가 제기돼 왔고 현재로서는 이슈가 되지 않을 것으로...
신재훈 연구원은 “미국 FDA의 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 정책을 예상해본다”며 “우선 약가 인하 부분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약가의 경제성을 보유한 바이오시밀러가 향후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베이트의 경우, 스콧 고틀립 국장이 28일 발표에서 의약품급여관리자(PBM)과...
USTR은 자동차, 약가, 원산지 검증, 경쟁 정책, 디지털 무역 등은 예년 수준으로 언급했다.
USTR은 최근 양국이 원칙적 타결을 선언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합의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개정협상을 통해 한국 안전기준 미충족 차량 수입 허용량 2배(2만5000대→5만 대)로 확대와 다수의 규제ㆍ비관세 장벽 해소 등의...
정부는 미국 측 관심사항인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원산지 검증 관련 한미 FTA에 합치되는 방식으로의 제도 개선ㆍ보완에 합의했다.
우리측 관심 사항인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관련해 투자자 남소방지와 정부의 정당한 정책 권한 관련 요소를 반영하기로 하고, 무역구제 관련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섬유 관련, 일부 원료품목에 대한 원산지 기준...
앞서 미 제약협회는 2월 중순 미국 제약사의 신약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한국의 약가정책이 자국의 지재권을 침해한다며 ‘스페셜 301조’로 무역 보복을 가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은 보고서가 처음 나온 1989년부터 매년 모니터링 대상이 되는 우선감시대상국 또는 감시대상국 명단에 올랐지만 지정된 적은 없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한국이 지정될 가능성은...
미국 제약협회는 지난달 초 미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의 약가 제도를 문제 삼으며 “한국의 의약품 제도가 약가 산정이나 지재권 보호에 불이익을 준다”고 밝혔다.
USTR은 매년 4월 말 교역국의 지재권 보호 정책과 침해 수준을 평가하는 무역법 182조, 이른바 스페셜 301조 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는 지재권을 침해하는 국가를 우선협상대상국, 우선 감시대상국...
CJ그룹 입장에서 보면 투자 대비 단기간 수익을 내는 것도 쉽지 않고 정부의 약가 정책, 리베이트 등 리스크 요인이 많은 제약사업은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었을 테다. 더구나 빠른 제품 사이클과 변화에 익숙한 유통 대기업이라면 신약 개발에만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제약사업의 속도를 참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번 CJ헬스케어의 매각...
이들은 구체적으로 첨단 치료제 관련 시술비용의 급여 적용, 국내 개발 신약 약가정책 제도 개선에 대한 통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개선을 요구했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채택한 단일보험체제에서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와 같이 복잡한 제조과정과 많은 연구개발비가 반영된 고가의약품이 시장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