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2013년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인적분할을 통해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로 재탄생한 곳”이라며 “지난 5년 동안 리베이트 논란과 두 번의 스티렌 약가 인하 등으로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저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긴 매출 역성장을 극복하고 전문의약품...
현대차증권이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업체 증가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사의 약가 인하 등이 이자및세전이익(EBIT)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주가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1공장...
업계 관계자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진출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약가 인하 규제 등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합작 법인 설립 또는 판권계약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이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뉴로녹스’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필러 점유율 2위 기업 블루미지바이오텍과 합작 법인...
여기에 오리지널 의약품이 가격 인하로 대응하면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은 더욱 내려가고, 시장점유율도 위축된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 Pharma)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레미케이드 약가는 전년 대비 10.7%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명)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의 약가도 분기마다 3~7%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공동 생동 제한에서 한발 앞서나가 약가 인하까지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뒤 첫 번째로 출시되는 제네릭 약가는 오리지널의 59.8%로 책정된다. 1년 뒤에는 53.55%로 인하된다. 제네릭 가격이 오리지널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해외 국가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너도나도 제네릭 출시에...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고등법원의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로 삼천당제약과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가 판매했던 제품이 약가인하 전 가격으로 회복됐다"며 "디에치피코리아를 통해 일회용 점안제 제조설비를 갖춘 만큼 신속한 생산응대가 가능, 약가인하 집행 정지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가격인하 압력이 유럽대비 낮은 미국에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동시에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재현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유럽시장에서 램시마SC의 출시로 램시마군 전체의 평균 약가가 상승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면서 “램시마SC는 정맥주사를 맞는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램시마 대비 약가를 높게 설정할 수 있기...
다만 그는 이번 회계 불확실성을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개선세 및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휴미라 약가 인하 영향을 감안했을 때 투자의견은 매수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6851억 원, 영업이익은 84.7% 늘어난 150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완공된 3공장...
FDA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방안 11가지를 발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통한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트룩시마는 로슈가 개발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로, 연내 FDA 최종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허가 절차를 밟고...
이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액션플랜에서 활성화 방안 11가지를 발표했다”면서 “교차처방(Interchangeability)의 최종 가이드라인 간소화를 시사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가격경쟁에 따른 약가인하 유도는 바이오시밀러 약가인하 정책에 부합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중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단일판매 공급계약 중 트룩시마 및 허쥬마 1514억 원, 램시마 335억 원으로 지난해 공급계약 1855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유럽 내 램시마 경쟁 심화에 따른 약가 인하와 북미 인플렉트라 발주 시기가 4분기에 집중돼 바이오의약품 매출 성장 둔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정책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의료보험은 PBM이라고 하는 의약품 유통 중개 기업체에 의약품 목록 관리를 맡겨왔다. PBM들이 통합되면서 약가를 낮추는 순기능이 무너져 내린 상황이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어 “변수는 미국 시장 확장 가능성”이라며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경우 6월 말 기준 미국 M/S는 8.1%로 예측되며, 미국 내 다양한 변화(사보험사 공략,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식개선, 의약품별 개별 환급코드 부여, 트럼프의 약가인하 선언 등)에 따라 연말까지 15~20% M/S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BAP(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정책) 및...
파나진은 최근 중국 최대 진단 업체와 사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이 약가 인하 등을 포함하는 의료 개혁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 확대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2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파나진은 전일 대비 300원(4.12%) 오른 7590원에 거래 중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이 약가 인하 등을 포함하는 의료 개혁을 통해...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가격경쟁에 따른 약가인하를 유도, 바이오시밀러 약가인하 정책에 부합한다”면서 “최근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 액션플랜(BAP‧Biosimilar Action Plan)에서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방안 11가지를 발표했다. 대체조제(Interchangeability) 최종 가이드라인 간소화를 시사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사업별로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액 역시 약가 인하 반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내 도입 또는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완제의약품이 높은 가격을 받기 어려워지고,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 때문에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저렴한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이번에 문제가 된 고혈압치료제는 물론 백혈병치료제 등 각종 항암제에도 중국산 원료의약품을 쓰고 있다. 중국산 원료의약품은 국내...
셀트리온의 승승장구를 지켜 본 기존 상위 제약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앞다퉈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대거 특허 만료,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약업계 매출 기준 TOP3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위해 약가인하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호소이기도 하다. 다만 이 이사장은 미국제약협회(PhRMA)와 다국적 제약사 등이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가 다국적사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선 “늘 문제가 제기돼 왔고 현재로서는 이슈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