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이 발매되면 조인스의 보험약가가 즉시 30% 인하되는데, 제네릭 발매를 미리 차단해 약가인하를 모면하겠다는 노림수도 엿보인다. 제네릭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 손실을 입기 전에 제네릭 발매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조인스 제네릭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도 SK케미칼의 견제 대상에 포함된다. SK케미칼이 세 번째로 등록한...
당시 일괄 약가인하 이후 매출 공백이 발생한데다 2011년 말 불법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이후 의료진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엎친데 곂친격으로 간판 제품 위염약 '스티렌'이 후발주자의 진입으로 추락하면서 전문의약품 사업은 더욱 내리막을 탔다.
동아에스티가 2002년 내놓은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누적 처방실적이...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이후 국내 제약사는 영업이익이 사실상 반토막 나는 등 본업에서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성공 사례가 제약사들의 R&D 도전을 자극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 하보니정과 소발디정의 약가를 각각 29만7620원, 25만7123원 등으로 16.7% 인하했다.
복지부는 이 밖에도 소아암환자의 중증빈혈치료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에만 급여되던 토실리주맙주사제가 다관절형ㆍ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급여 확대된다.
이는 국내...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의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2억3959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이익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제품 조기출시 등을 통한 국내 매출성장과 R&D,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의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1% 하락한 2억3959만 위안을 기록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이익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 조기출시 등을 통한 국내 매출성장과 R...
최근 2심 재판 진행 도중 동아에스티는 '119억원 환수, 스티렌 약가 31%인하'를 조건으로 소를 취하하기로 복지부와 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3번에 걸쳐 119억원을 분할 납부키로 했지만 회계상으로는 2분기 비용에 반영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2분기 R&D 비용은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0% 늘었다....
복제약(제네릭) 등재로 인한 약가인하 예고를 감안하면 실질 인하율은 10%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스티렌의 보험상한가를 162원에서 112원으로 30.1%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스티렌의 약가인하는 25일부터 적용된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복지부를 상대로 벌였던 ‘스티렌 보험급여...
약가인하 등 각종 규제에 더해 신약 개발은 상당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돼 본연의 사업만으로는 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곳은 일동제약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사업 영역을 로봇청소기와 음료로 확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독일 프로이덴베르크의 청소용품 브랜드 바이레다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구 연구원은 “중국에서 약가인하 영향으로 중국 자회사의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4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특별한 임상 스케줄이 없어 사노피 기술료 약 200억원만 수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이 집중돼 있다. 구 연구원은 “HM61713...
허셉틴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허가로 약가인하가 예고된 상태다. 셀트리온이 지난 2014년 1월 허쥬마의 허가를 받고도 2년 반 동안 약가등재를 미루면서 허셉틴의 약가인하 시기도 지연되는 상황이다.
만약 약가제도 개편 이전에 허쥬마의 약가가 등재되면 허셉틴의 약가는 30% 내려가는데, 개편안이 적용된 이후 허쥬마 약가가 등재되면 허셉틴의...
또 약가 인하에 따른 요양기관과 유통업체의 반품 정산 등의 행정비용 낭비가 지적되어온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 운용도 조사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약협회는 “정부의 지원에 부응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환자의...
글로벌 혁신신약은 약가 사후관리에서도 약가인하 유예 혜택을 받는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혁신 신약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판매 중인 대체약제의 가격을 넘지 못하도록 신약 가격을 설정했는데, 신약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특혜를 제공키로 했다.
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 기여도가 높고 임상적 유용성을...
특허기간까지 약가인하를 유예하되, 인하분만큼 환급제를 실시한다.
혁신형 제약기업ㆍ공동개발ㆍ국내 임상 등 보건의료 기여가 인정된 바이오시밀러는 최초등재품목(오리지널) 약가의 10%포인트를 가산(70→80%)한다.
또한 실거래가 약가인하 시 혁신형 제약기업의 높은 R&D 투자에 대한 감면을 확대(30→50%)한다.
이번 약가인하 개선안은 고시 등 관련...
복지부는 2012년 4월 기존에 판매 중인 의약품에도 새 약가제도 기준을 적용하는 일괄 약가인하를 단행했다. 이때 건강보험 의약품의 가격이 평균 14% 인하됐다. 당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 1만3814개 중 6506개 품목이 약가가 깎였다.
◇국내 상위제약사 처방실적 급감ㆍ중소제약사 '상승'
지난 4년간 제약사들의 처방실적 추이를 보면 3가지 변화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규제로 제네릭 중심의 영업이 처방약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외부 수혈로 실적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외형 확대를 위한 도입신약 의존도를 높이면서 국내업체 개발 의약품의 성장세를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불가피하다.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위염의 예방 적응증에 대한 효능효과 입증자료 제출시한을 초과해 보건복지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1심은 승소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세 차례로 분할 납부하고 약가인하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이베스트증권은 납부의 회계적...
합성의약품 분야는 세계 최초 국내 허가 신약 약가우대,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 주기 연장 등이 논의됐다. 바이오의약품은 바이오베터 약가우대 기준 신설, 함량배수 바이오의약품 산정 기준 상향 조정, 바이오시밀러 약가 우대 등이 검토됐다.
바이오업계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우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다. 실제로 바이오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는 막대한 개발...
유용성 입증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고 ‘119억원 환수’와 ‘스티렌 약가인하’ 조건으로 정부와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했다. 소송 장기화로 최악의 경우 1000억원대 벌금을 물수도 있다는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위염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