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폐쇄적 군대문화, 매뉴얼 이행 의지·숙지 부족 원인"국방부, 사상 첫 수사심의위 내일부터 가동김남국·조수진 "보고쳬계 미작동…최초 신고 이후 84일 걸려"김종민 "전문성·공정성 갖춘 독립기구 반드시 필요"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5일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논란과 관련, 야 3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 철저히 수사하고 있는 만큼 경찰 수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할 자격이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세종세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악용 사례 밝혀야""제도 개편 부족해…부당이득 환수·처벌 등 특단조치 불가피"
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이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도' 악용 사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3당은 25일 오전 "최근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제도를 이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의 평가가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건국 이래 최대 성과라며 회담 결과를 치켜세웠지만, 국민의힘은 무난한 결과라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선 중국 일부 언론이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했고 일본은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2일 한미...
여 "청문회 사안으로 적절치 않아…회의 지연 목적 의심"야 "일반인 불가능한 의혹들…충실한 자료 토대 밝혀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된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거센 공방과 고성의 장이 됐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 "샤이 진보 기대"-야 "정권 심판 바람"
4·7 재·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은 서로 유리한 해석을 내리며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21곳의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47.3%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49.7%, 부산시장 선거는 47.2%다.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낼 유일한 희망인 백신이 나왔음에도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 중국, 러시아산 백신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각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이유도 제각각이다.
◇중국산 백신
우선 중국산 백신에 대해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접종의 최대 걸림돌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6월 국유 백신업체...
혼돈의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 벌써 40일이 지났다. 아직 당선자도 확정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100년 넘게 쌓아온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승복문화가 허물어졌다.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졌다. 극단적 대결주의가 의회를 지배하고 있다. 국론은 양분됐다. 우리가 수십 년간 텍스트로 여겼던 미국 민주주의의 실체다.
트럼프는 내년...
추천위원 야 동의 얻는 법 개정야당, 표결 이후에도 거센 항의조응천 표결 기권 "감당할 것"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하다 끝내 무산됐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출범이 10일 공수처 개정안 국회 통과로 16년 만에 현실화했다.
이날 공수처 개정안 통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74명 가운데 172명이, 열린민주당(3명)과 여당 출신 무소속 4명(박병석...
특히 3%룰이 완화된 점에 대해서 “어떻게 정부의 안이 소위 진보정당에서 더 퇴색될 수가 있냐”면서 “정말 이대로가 좋고, 재벌이 더욱더 그 영향력을 확대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나”라고 지적했다.
3건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10일부터 사흘간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하루에 1개씩 법안을 처리할...
앞서 법사위서 가결된 상법 개정안은 사외이사인 감사를 선임할 경우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 의결권을 인정토록 완화한 것이 핵심 쟁점이다.
다만, 사내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출할 경우에는 원안과 동일하게 최대주주와 그의 특수관계인 합산 3%까지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소수 주주권 행사 시 의무보유기간을...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에서 소위 '3%룰'을 완화하고 소수 주주권 행사 요건을 강화하는 등 재계의 우려를 일부 반영했다.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출할 때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을 합산이 아닌 개별적으로 3%씩 인정해주기로 했다.
다중대표소송(모회사의 주주의 자회사 상대 손해배상소송 허용)을 제기할 수 있는 주주의 자격도 상장사 기준 지분 0.5...
4번째 추천위 회의도 여야 대치 도돌이표 민주당, 별도 공수처법 개정 위한 법사위 소위 개최소위 보이콧 국민의힘, 대신 윤 총장 사태 논의 위해 대검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지만, 결국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방침과 국민의힘의 추천위의 후보 추천 절차가...
여 "야의 시간끌기 용납못해" vs 야 "후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민주당, 법사위 상정·본회의 처리 강행 …국민의힘 반대투쟁 '국회 올스톱' 가능성도 기업규제 3법 등 입법과제 15개도 정기국회 내 처리방침…여야 전운 고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을 놓고 담판에...
같은 자료 보고도…여 "대검 자료 부실' vs 야 "법무부는 안 낸 것과 같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검찰청과 법무부의 특활비 사용을 검증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해관계에 따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활비를 검증한 여야 의원들은 결과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9일 대검찰청에서 법무부, 검찰의...
주호영, 전날 현안 관련 회동 제안… 김태년 수락여 “특검은 부적절” 야 “계속 특검 관철 위할 것”공수처-라임·옵티머스 특검 “맞딜할 사안 아냐”예산안 관련 논의는 따로 진행 X
여야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특별검사 도입을 두고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야당은 특검을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반면, 여당은 특검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정이 합의한 사회적 기구를 만들어서 국민연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정부가 연금제도 개선방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어떻게 보면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기초, 토대는 마련된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며 “이제 어떻게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느냐가 중요한 과제”...
여야 합의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발생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다 용이한 직원 해고와 임금 조정이 가능한 ‘노동관계법’을 함께 처리하자고 갑작스럽게 제안했다. 기업들에 채찍(3법)과 당근(노동법)을 함께 주자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역공으로 여권 내부에서도...
구글·네이버·배달앱 등 갑질방지내년 법안 통과 돼도 1년간 유예'수수료 30%' 구글 제재 피할 듯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네이버, 배달앱 등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의 입점업체에 대한 갑질을 막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온라인 플랫폼법)’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법 적용 사업자 범위와 법 시행 시기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법 적용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