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장훈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장PD면 야야 인생이 피는 거다. 하늘이 불쌍해서 복 내려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달란은 “면사포 문제가 아니라 우리 선지랑 동서 사이 되는데 서로가 불편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조장훈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오히려 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마음이 불편했던 오달란은 결국 딸 육선지(백옥담)의 시댁이자...
그러자 정삼희는 "야야 씨는 화엄(강은탁)이한테서 벗어나야 하고 나는 조지아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꾸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조지아한테 끌린다. 우리 약혼이라도 하는 게 어떤가. 그럼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겠냐"라고 제안했다.
화엄을 사랑하지만 집안을 반대로 화엄을 포기한 백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향후 전개에귀추가...
정삼희(이효영) 역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삼희는 백야에게 "야야 씨는 화엄이한테서 벗어나야 하고...우리 약혼이라도 하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해 백야를 놀라게 했다.
다만 삼희는 전날 방송에서 아픈 조지아(황정서)를 걱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바 있어 두 여자 사이에서 다소 불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압구정 백야' '
(백옥담)는 화엄(강은탁 분)이 정삼희(이효영) 작가를 준다며 음식을 잔뜩 싸가자 정애(박혜숙 분)에게 "반찬까지 싸달라는 게 좀 이상하다. 혹시 야야도 같이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또 다시 화엄과 백야 사이를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육선지는 "정 작가 뿐이었다"는 비서의 말에도 아쉽다는 듯 여자 신발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압구정 백야
그때 문정애(박혜숙)이 등장했고, 육선지는 "정 작가님 '달과 꽃' 쓸 때는 혼자서 작업 했는데 반찬 해다 줘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야야와 같이 있는 거 아니냐"며 "뭐 보내줄때 슬쩍 보라고 하면 어떠냐"고 백야와 장화엄의 관계를 계속해서 경계했다. 같은 시간 백야와 장화엄은 동대문으로 쇼핑에 나섰다.
이에 육선지(백옥담 분)는 정애(박혜숙 분)에게 "혹시 야야도 같이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육선지는 "보조작가면 왔다갔다 할 거 같다"면서 "김 기사님 편에 뭐 보내면서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정애는 비서를 보냈다. 비서는 정애에게 작가님 혼자 계신다고 했지만, 육선지는 "여자 신발은 없었냐...
찾아가 함께 술을 마셨고 "달란과 만나면 시간가는줄 몰라"라며 달란을 그리워한다.
또 앞서 장화엄(강은탁)과 백야를 갈라서게 했던 육선지(백옥담)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듯 시어머니를 향해 "야야도 같이 있는 거 아닐까요? 뭐 보내시면서 자연스럽게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려 한다.
'압구정 백야'
준서 내가 키워. 야야는 몰라도 너는 따질 자격 없다"고 따졌다.
김효경은 "영준 씨랑 아가씨는 핏줄이 아니고 빨랫줄이라 버리셨냐. 아가씨랑 영준 씨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준서가 크면 뭐라고 할 것 같냐"고 받아쳤다.
이날 백야는 준서에게 요거트를 먹이며 '이제 준서 안 보면 못 견딜거야'라며 은하를 괴롭힐 듯한 의미의 속말을 했다.
'압구정 백야'
끌려가게 된 맨시티는 후반 20분 제코(29)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램파드(37)를 내보내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는 굳건했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31분 나스리(28)를 투입해 공격에 활로를 찾았다. 후반 32분 야야 투레(32)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며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쓴 패배를 맛보게 됐다.
정 장가는 곧바로 화엄을 불러 야야와 오늘부터 가장 자까운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야야는 화엄에게 "맞추고 따라가기 힘들다"며 "오빠 인생 살아. 오빠 장밋빛 인생에 나 빠질래. 불편하고 버거워"라고 화엄에게 못 박았다.
통보를 받은 화엄은 생각지도 못한 말에 크게 당황했고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야 불러서 얘기해볼까?”라고 말했다. 이에 문정애는 “야문제는 야야가 아니다. 화엄이가 야야 데리고 다니는 거다”며 “남자들이 여자보더 더 사랑에 목매는 거 같다. 고민하고 쥐어짜 봐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걱정했다.
옥단실은 “수는 내가 죽으면서 야야 말고 미국 교포 아가씨랑 결혼하면 된다고 유언하면 되는데. 그럼 들을 거 아니냐. 설마 화엄이가 할미...
야야 그 집에서 나오게 하려는 거 아냐?"라고 말해 육선지를 놀라게 한다.
평소 장화엄(강은탁)과 백야(박하나)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육선지는 백야를 찾아가 "속상해, 정작가님 불러서 너랑 아주버님 갈라놓으라는 거야"라고 화엄의 어머니와 백야 사이를 이간질 하기 시작한다.
육선지의 이야기에 절망한 백야는 "야야씨 생각 먼저 듣고...
429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는 물론 야야 인사 사이의 설전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등 4개 선거구에서만 치러지는 ‘미니 선거’이나,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야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실은 야야를 좋아한다”며 “뒤늦게 내 감정 알았고 그래서 일이 이렇게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화엄은 “야야 아니면 결혼할 생각 없다고 집에도 말씀 드렸다. 결혼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거다”며 “애를 가지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시지 않겠냐”고 말하자 서은하는 혼잣말로 “애만 가지면 대해그룹 사모님 되는 건 시간문제다. 제 인생 장미꽃러럼...
며느님 문제인데 이 집에서 내보내 주실 수 없냐. 실은 저 야야 좋아한다"고 말했다. 늘 재벌남 강은탁을 사윗감으로 탐내온 이보희는 강은탁의 말에 반가워하며 "우리 며느리랑 이야기 된 거냐"고 물었고, 강은탁은 "내 마음은 안다"고 답했다. 이에 이보희는 속으로 '호박이 제 발로?'라고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화엄은 이어 "야야를 좋아한다"며 "뒤늦게 내 감정 알게돼 일이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은하(이보희)는 반색했다.
서은하는 화엄의 고백에 "우리 며느리랑 이야기 된 거냐"고 물었지만 속으로는 '호박이 제 발로?'라고 생각했다.
서은하는 장화엄이 "야야는 평생 이 댁 며느리로 살겠단다"고 말하자 또다시 '돌빡 같은...
할머니한테 와봐"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죽은 친아들의 핏줄을 품에 안고 '어쩜 이렇게 영준이(심형탁) 어렸을 때랑 똑같을까'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날 서은하는 남편 조장훈(한진희)에게 며느리 백야의 조카에 대해 "가여워, 너무 어린 나이에. 야야 조카 우리가 데려다 키우는 거 어떠냐"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압구정 백야
장무엄이 우는 이유를 묻자 육선지는 "야야가 끓여준 잡탕찌개 먹고 싶어"라고 말했다. 장무엄이 "끓여달라고 하면 되지. 왜 우느냐"고 묻자 육선지는 "싸웠잖아"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장무엄은 백야(박하나)의 집으로 달려가 "네가 만들어준 잡탕찌개 먹고 싶다더라. 좀 해줘라"고 부탁하며 육선지가 네 쌍둥이를...
장무엄이 우는 이유를 묻자 육선지는 "야야가 끓여준 잡탕찌개 먹고 싶어"라고 말했다. 장무엄이 "끓여달라고 하면 되지. 왜 우느냐"고 묻자 육선지는 "싸웠잖아"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장무엄은 백야(박하나)의 집으로 달려가 "네가 만들어준 잡탕찌개 먹고 싶다더라. 좀 해줘라"고 부탁하며 육선지가 네 쌍둥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