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민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야권 연대가 아니기에, 단일화라는 표현엔 동의할 수 없다. 완주 조건에 대한 약속은 지키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민 후보가 “1위가 어려우면 민주당 청년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이날 만난 민 후보는 “바닥 민심만 보면 1위 할 수 있다고 체감한다. 완주를 목표로 한다”고...
민주당 129석, 미래통합당 113석(미래한국당 5석 제외), 민주통합당 21석(바른미래당 안철수계 탈당 전제)의 구도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의당(6석) 등도 일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야권 정계개편이 일단락된 이후에도, 후보 단일화, 선거연대 등이 모색될 수 있다.이전과 비교해 지역색이 흐려지더라도, 정치공학적 요소가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당의 경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야성(野性)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점,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한 점,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태옥 의원의 막말 논란 등은 야권의 참패를 부른 원인이기도 했다. 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을 ‘위장 평화쇼’로 평가 절하했고, 바른미래당은 계파 갈등과 공천 갈등 등으로 잡음을 양산했다.
홍 대표는 13일 방송...
안 후보는 그동안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뒀지만 사전투표가 시작된 전날부터는 이른바 ‘김찍박’(김문수 찍으면 박원순이 된다)을 강조하며 야권표를 몰아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7년간 서울이 자꾸 뒷걸음질 치는 게 너무 안타깝다. 이대로 또 4년을 그냥 허송세월할 수 없지 않느냐”며 “서울이 다시 심장이 뛰고...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가 6ㆍ13 서울시장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당대당 통합’을 전제로 단일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들 후보가 단일화 효과를 얻으려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이 사실상 ‘마지노선’이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아울러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결과적으로 한 후보에 많은 지지가 모이면 다른 후보가 깨끗이 양보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가능하다”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박 시장이 다시 당선되느냐 안 되느냐”라며 “(지지율) 추세를 보면 점점 저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박 시장 지지율은 조금씩...
김 후보는 이어 “저는 야권통합을 주장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안 후보 측에서 ‘김문수가 자신 없어서 단일화를 말한다’고 한다. 다른 쪽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안 후보 역시 단일화에 부정적인 발언을 내놨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각 당은 후보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입장이어서 ‘3자 대결’ 구도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시장 ‘박원순’, 여당+현역 프리미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현역 시장이란 점과 집권 초기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박...
이에 MC 김구라는 나경원 의원에게 "안철수·김문수 예비후보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없겠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불쑥 "단일화 얘기 하지 마세요. 이제 막 출마해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라며 "나 옛날에 그 얘기 많이 들어봐서 아는데 후보로서는 서럽다. 물론 제가 2010년 당시 경기도지사 단일 후보가 되긴 했는데 엄청...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곧 후보들 각자 자기 비전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 판단에 따라 더는 그런 얘기들이 나오지 않고 2강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과 우 의원은 안 후보 견제에도 협공했다.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안 후보에 대해 두 의원은 안 후보도 같은...
박 의원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무소속이었던 박 시장과 단일화했던 전력이 있어 ‘리턴매치’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여기에 강남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전현희 의원, 재선 출신인 정청래 전 의원도 도전장을 냈다.
야권에선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가 아직 없다. 자유한국당에서 황교안 전 총리, (주)헤럴드 회장인 홍정욱 전 의원...
일단 비문 단일화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내려졌던 친박계 핵심 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한 것이 샤이보수의 결집을 불러올지 아니면 역풍의 계기가 될지 촉각이 모아진다.
여전히 30%나 되는 부동층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이 야권·진보층으로부터 지지율이 높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14대를 제외하고 역대 대선 때마다 야권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첫 보수진영의 단일화 실험이 시도되고 있지만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꼽히는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인 29일까지 단 사흘 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바른정당...
사실상 야권단일후보로 나서 48.02%를 얻었지만 새누리당(자유한국당) 박근혜 후보가 51.55%를 획득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실시되는 대선에 그는 다시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 가난한‘문제아’에서‘노무현의 친구’로 = 문 후보는 1953년 1월 경남 거제에서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2월 흥남철수 당시...
그러나 야권의 표가 둘러 나뉘면서 박근혜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야권에서는 단일화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에 안 후보는 문 후보와 단일화 협상에 나선 끝에 ‘양보’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기회는 또 있었다. 그는 2013년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14년 1월에는 ‘새정치연합’을 창당해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새정치연합은...
보수연대가 야권돌풍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찾은 자리에서 “(김 의원과) 만나서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연대에 대해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혼이 아닌 별거 상태”라며 “(김 의원에게는) 대선 전에 당을 합치기는 시간상 어려워서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게 옳겠다는 말씀을...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같은 해 18대 대선에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번에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4대 재벌 기업 규제 등 재벌 개혁도 강조하고 있다.
안 지사도 참여정부의 개국 공신이다.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한 그는 노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이어 “오 전 장관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우리 당과 단일화 과정을 거쳐 야권의 단일후보가 됐고, 우리 당이 오 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노력한 후보”라며 “이제 거꾸로 오 전 총장이 저를 돕는 것은 대의와 의리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했다.
오 전 총장은 “부산시민의 압도적 지지가 전국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부산이 다시 한번...
상대 후보간 적대감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민의당, 정의당과 야권 연합정권을 만들려면 양보하고 신뢰하고 역할 분담이 돼야 한다. 정치적 관계나 분당 과정을 보면 후보 단일화, 연대가 안될 것 같다고 국민들이 판단할거다"고 말했다.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연대를 얘기할 때마다 이제는 국민들은 식상해 한다”며 “오히려 각 정당이 스스로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정당이 자기 정당에 대한 자부심 정당 후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때 그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