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가 국민의힘 경선과 제3 지대 단일화를 각기 거쳐 결정될 계획인 가운데 양측 후보들 간의 접촉에 관심이 모인다.
기류를 발생시킨 건 금태섭 전 의원과 제3 지대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안 대표는 중도보수 연립정부 제안을 했고 이에 국민의힘 유력 예비후보인 나경원·오세훈 후보 모두 화답했다.
적극적인 행보를...
아직까지 실무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기대하신 시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과 안 대표는 앞서 15일과 25일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내달 1일 단일화 결론을 내기로 합의했다. 당초 금 전 의원은 4~5 차례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안 대표가 수용하지 않아 두 차례로 합의가 됐는데, 실무협의가 길어지면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야권 후보 단일화 상대인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서울시를 공동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자 나경원 예비후보도 호응했다.
오 후보는 MBN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 “서울시를 함께 힘을 모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해서 그런 형태의 단일화가 된다면 유권자들 입장에서 기대해볼 만할 것”...
범야권은 물론 진보와 중도까지 아우르며 자유주의 상식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나 후보는 안 대표와 단일화에서도 토론 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차(茶)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4월 보궐선거를 두고 "서울이...
리얼미터 서울시장 여론조사…박영선 38.9% vs 안철수 36.3%박영선, 다자대결서도 우세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장관이 다자 대결은 물론, 야권 단일 후보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모두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TBS와 YTN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차기 서울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박민식 후보가 이언주·박성훈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큰 격차로 독주를 달리던 박형준 후보를 견제하려는 취지다. 이언주 후보도 이에 동의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박성훈 후보 역시 추후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다만 박형준 후보는 굳이 단일화할 필요가 있냐며 자연스럽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시장...
"교착상태 야권 단일화 돌파구 열고 변화 단초 마련" "열린 대화로 합리적·중립적 정치인으로 인정" "10년 전 후보들론 변화 불가…젊고 새로운 인물 필요"소상공인 임대료 월 200만원 지원…재원마련 어렵지 않아
'변천(Transition), 중립적(Unbiased), 합리적(Reasonable), 새로움(New)'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생각하는 '서울시장이...
이긴다”며 “우리도, 안 대표도 지지율이 절대적으로 우세하지 않으니 끝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 지지율이 높은 이로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율이 깡패다. 우리 당이 후보를 못 내게 되더라도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야권의 단일화 의지가 커 2018년 지방선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양자구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구체적 방식 없어…토론 방식 등 충돌 아니냐 지적안철수 측 "얘기 잘 돼" 금태섭 측 "빠르게 합의"양측 후보 캠프, 전날 이어 추후 협상 진행하기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범야권 1차 단일화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시작부터 잡음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실무 협상 관계자들은 단일화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7일 내달 1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치기로 합의했다.
야권은 현재 제1 야당인 국민의힘 당내 경선 외에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이 별도로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 실무진은 이날 오후 첫 실무협의를 갖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즉, 실질적인 양당 통합과 후보 단일화 추진이 아닌 범여권 통합 추구라는 선언적인 의미이다. 이에 우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정치공학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데, 성사되면 우리 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자구도로 치러질 경우에도 승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금태섭 전 의원이나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선 “내가 보기엔 그런 상황은 오지 않으리라 본다”며 “과거에 후보단일화 과정을 지켜보면 그래도 큰 당에 뿌리를 가진 사람이 종국에 가선 단일화가 됐다”고 단언했다.
2011년 당시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가 된 사례에 대해선 “그 당시...
우 후보는 "정봉주 후보와도 뜻을 같이하면 열린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성사될 듯싶다"며 "서로 마음을 비우고 크게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도 적었다.
앞서 우 후보는 5일 "야권 단일 후보가 나올 경우에도 이길 수 있는 구도를 짜야 한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정봉주 후보도 "진정성 있는 정치...
한편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가 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정말 경선 과정에서 많은 좋은 정책과 비전으로 서울 시민 여러분께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야권 단일화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대해서도 부동산 관련 공약을 지적하며 "다소...
두 후보는 3월 초까지 범야권 1차 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과 경선 과정은 실무진 간 협상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 인사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책 경쟁과 비전 경쟁을 통해 야권은...
금 전 의원은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야권 단일화를 위해 보수 정당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합리적 의식을 가진 유권자도 표를 던질 수 있는 새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야권단일화 스케줄 정리에 대해 매우 반갑다"며 "단일화 과정이 정리된 만큼 모두가 한 식구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안 대표를 향해 '제3지대 경선'을 제안했다. 이에 안 대표가 화답했고 범야권 1차 단일화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도 "아주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야권 단일화 방정식이 훨씬 단순하고 명료해졌다"며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3월 초에 반드시 이뤄낸다는 데 완벽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제3지대 경선을 제안한 금태섭 전 의원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 전 의원은 야권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한시라도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날 전에 한 번이라도 토론을 하자"며 "끝장토론이건 방송 초청 토론이건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토론 기회를 얻어서 충분히 얘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에 함께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섯 가지 원칙과 기준에 동의하라고 요청했다. 해당 내용은 △문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교두보라는 단일화 취지에 동의 △헌법 정신과 법치 존중 및 정의와 공정 회복 △네거티브 공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 승부 △결과 승복 및 지지 공개 선언 △1차 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2차 단일화 등이다.
그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