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언론 4개 단체는 1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 4단체는 비통한 심정으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참사 피해자를 향한 낙인찍기와 유가족이 받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뜻을 모아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일부 언론은 자극적인 현장 사진과 영상, 그리고 희생자 모습을 여과 없이 되풀이 보도했다”며 “2014년 세월호...
이태원 참사 이후 사흘째 되는 이날도 추모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현장으로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대원, 뉴스를 지속해서 접한 일반 시민들까지 국민적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는 낭설은 혼란을 가중하고 혐오와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고 수습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정부는...
윤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큰 충격을 받은 국민께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모든 부분에 대해 예외 없이 강도...
박 구청장은 이어 "애도 시간이 끝나고 사고수습이 완료된 이후에 구청 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라며 “축제였으면 주최 측이 있는데 핼러윈 행사는 그냥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밝혀 논란이...
또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으로 통일한 데 대해선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씀했다. 참사라는 용어를 두고 현 정부가 축소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공식적인 행정문서 표현을 정부가 가진 애도의 마음과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람이고, 희생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사건으로 말미암아 죽거나 다치거나 피해를 본 사람이다”라며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5분이 그냥 죽은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번 국가애도기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 애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근조 리본을 패용했고, 민주당은 ‘추모’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을 달았다.
진료소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지속된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1일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며 “부상자와 유족들은 물론이고 구조에 나섰던 경찰, 의료진, 일반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국민이 사고...
윤 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큰 충격을 받은 국민께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참사 직전 다수의 112 신고를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대응으로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을 완료해 지원하고 있고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피해자가 많은...
희생자 애도하는 국민 마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 용산구청, 용산서, 서울청 등에 책임들이 있는지 분명하게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번에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시민 안전을 무한 책임져야 하는 중앙정부 주무장관, (용산)구청장이 대형참사를 막지 못했다면 자중하면서 수습이라도 정부가 모든 책임 지겠다는...
삼성전자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간소하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애초 계획했던 내부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근조 글씨가 쓰여있는 검은 리본을, 한 총리는 근조 글씨가 없는 검은 리본을 각각 차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 애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을 달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추모’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을 달고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장관의 '우려할 만한 인파가 아니었다'라는 발언에 대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애도 기간엔 정쟁을 지양하고 사고 원인이나 책임 문제에 관해서는 그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 5일까진 그 점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글과 함께 이태원 사고를 추모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저기 간 사람 중에 미래 밝은 사람들 몇 없을 듯”이라며 조롱성 댓글을 달았고, 이근은 해당 댓글을 상단 고정한 뒤 “쓰레기 XX”라는 답글을 남겼다. 문제의...
호주 9뉴스 등 현지 매체는 사망자 래치드의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영화제작사에서 일하던 ‘밝은 미소의 천사’ 같은 사람이었다고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5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중상으로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경상자 4명도 추가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를 표했다.
이영 장관은 “뵙지 못한 분들임에도 큰 슬픔이 밀려든다”며 “다시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직원들과 세종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다녀왔다”며 이같이 애도했다. 그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각국 정상들이 이번 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찰스 3세는 3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에 관해 듣고 우리 부부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 후 부상자들이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원했다.
찰스 3세는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언급하면서...
국가애도기간 지정 이튿날 기간 내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이상민 '회피성 발언' 논란되자 리스크 사전차단 전략지지율 한 달 만에 30% 중반대 회복한 상황 고려한 듯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달 5일까지인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안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키로 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김은혜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