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최대 블루칩" vs "이제 시작 단계…입주 때까지 꽤 시간 걸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최대 대어'로 꼽힌다. 강남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데다 한강 조망권까지 확보해서다. 압구정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면 집값은 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압구정지구가...
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은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최근 몸값을 더 불리고 있다. 압구정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현대2차 전용 160.28㎡형은 지난달 5일 42억8000만 원(6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현대6차 전용 144.2㎡형도 지난달 4일 37억5000만원(9층)에 거래되며 역시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해당 주택형은 전달 36억 원(3층)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권에서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 중인 압구정동의 ‘신현대9차’ 전용면적 111.38㎡형은 최근 28억 원에 팔렸다. 동일 평형의 직전 거래인 9월 27억 원에서 1억 원이 더 붙은 가격이다. 5월 24억 원, 6월 25억3000만 원 등으로 거래가 될 때마다 1억 원 넘게 올라가는 중이다.
압구정동 ‘현대6차’ 전용 144.2㎡형은 지난달 37억5000만 원에...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엔 재건축 구역이 6곳 있는데, 6구역을 뺀 5곳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5%를 채웠다. 조합 설립이 늦어져 입주권을 받기 위한 실거주 의무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다. 조합 설립을 목전에 두자 아파트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압구정 1구역에 속한 미성아파트 2차 전용면적 74㎡형은 지난달 22억7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단지 규모가 크고 노년층이 많아 재건축 속도가 더뎠던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들도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5%를 잇따라 채우고 있다. 동의율 달성을 전후해선 집값도 전고점을 되찾거나 신고가를 세우고 있다. 재건축으로 재산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올 봄만 해도 33억~34억 원대던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52㎡형은 현재 45억 원을...
내년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2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만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ㆍ4ㆍ5구역 조합 설립 동의율 충족…1ㆍ2구역 70% 이상 동의연내 조합 설립 목표…늦어도 내년 초까지 완료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3구역 재건축...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왕궁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1대 1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으로 상승한 집값 일부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면서 1대 1 재건축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일반분양 주택이 줄면 재건축 부담금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부 사업장은 분양 일정을 아예 늦추고 있다. 후분양은 건설...
정비업계 관계자는 "옥수동은 바로 옆 동네가 한남동, 그리고 동호대교를 건너 압구정동이 위치하는 준강남권 입지"라며 "인근 한남하이츠 재건축이 마무리되고, 한강극동아파트까지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탈바꿈하면 옥수동 일대 가치에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재건축 시장은 첫 단추인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십 수년째 끌어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매매값과 월셋값까지 급등한다는 소식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일부 단지에선 시세가 3.3㎡당 2억 원을 돌파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3.3㎡당 1억 원을...
개포우성7차 뿐 아니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이미 공공재건축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주요...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 상가통합)은 지난달 23일 자로 재건축 동의율 56%를 넘겼고, 강남구청에 정비구역 사업 추진 신청을 완료했다. 재건축 기대감에 사업 추진 단지는 연일 몸값이 뛰고 있다.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아예 없지만 가끔 거래되는 물건은 모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건축아파트는 6·1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분양권을 받기 위해 2년 실거주를 고려하면서 전세로 나올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 동시에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달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의 비중은 14.3%(868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10.1%)과 비교하면 4.2%포인트...
이 관계자는 “은마아파트뿐 아니라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인근 강남구, 송파구 내 주요 추진단지는 비슷한 기류”라고 말했다.
강남지역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들은 모두 임대주택 비율과 이익 환수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동작구 A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공공재건축으로 정부가 이익의 90%를 환수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절반으로 내놓으라고...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거의 부정적이다. 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그러나 주요 재건축 대상인 서울의 잠실주공 5단지, 올림픽선수촌, 압구정 현대, 목동 및 여의도 아파트들은 관심없다는 입장이다. 뉴타운 해제지역에 대한 공공재개발도 적극 추진한다지만 실제로 사업 실행이 어려운 곳이 많다고 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23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다. 이번에 공급대책이 처음 나왔는데 그마저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는 꼴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 대부분이 공공 재건축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공공 재건축(5만 가구)ㆍ재개발(2만 가구)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의 50%가 넘는 7만 여 가구에 이른다. 사업이 원할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반쪽 대책'에 그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LH나 SH는 저가 중심, 소형 위주의 집을 많이 짓고 있는데 특단의 반대급부가 없다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추진위가 공공 고밀 재건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소문이 돌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측에선 "잘못된 얘기에...
서울시 등에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은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용적률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었다. 국토부가 이 같은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주택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서울시 주도의 사업 추진이 용이한 용산구 중산시범·이촌시범아파트와 준공 연한이 오래된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이다.
정부가 실제 공공 재건축 방식을 도입할 지에 대해 업계에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준공된 지 50년이나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지난 21일 열린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 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직접 거론하며 재건축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집값은 반짝 급등하겠지만 공급을 확연히 늘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재건축 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