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법적 분쟁 발생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되거나 심한 경우 중단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 사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비사업의 설계자·시공자 선정 과정 등에 있어 공정한 경쟁을 통한 투명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미흡한 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압구정3구역 설계사 재공모가 있었기 때문에 한양아파트에서도 입찰 취소, 재공모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압구정 3구역은 설계자의 위법 소지로 총회 후 재공모가 진행된 사례"라며 "한양아파트는 KB부동산신탁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고 있어서 총회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최현욱은 두 여성 중 한 명과 손을 꼭 쥔 채 피우고 난 담배꽁초를 압구정 로데오 거리 길바닥에 투척해 눈길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구역은 흡연구역이 아니라며 무단투기를 지적했다.
현재 담배꽁초 무단투기시 횟수에 관계없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최근 9년 동안 담배꽁초 투기 단속 건수가 연평균 7만1907건으로 전체 무단투기 단속의 64%를...
하지만 신탁방식은 곧장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속전속결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여의도는 압구정과 함께 고용적률 단지로 사업성을 내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서울시 지원으로 속도를 내는 만큼 지금이 재건축 기회”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공공기여 문제나 정책 변화 등의 위험도 있으므로 무조건 낙관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안에는 1976년 지정된 압구정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면서 건축물의 용도와 밀도, 높이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11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류됐으나 작년 11월 개정된 아파트지구단위계획 전환 지침을 반영해 보완했다.
아파트지구는 1970~1980년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을 위해 지정됐지만...
서울시가 압구정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11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류됐으나 작년 11월 개정된 아파트지구 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했다.
아파트지구는 1970~1980년대 대규모...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돼 있던 안암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반포 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이 이뤄졌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청담고가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하면서 기부채납 시설 일부를 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주택본부장)은 “그동안 (정비시장 공략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시내 여의도와 압구정, 성수 등 랜드마크 지역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이 언급한 개정안 내용은 시공사 선정 시기를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바꾼 것이다. 이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전 삼성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칠 수 있고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압구정 2~5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의 수주전에도 뛰어들 수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영업정지가 확정되기 전에도 신규 수주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압구정이나 여의도처럼...
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총 1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른 처분사항은 수사의뢰 1건, 시정명령 불이행 시 수사의뢰 7건, 시정명령 1건, 행정지도 3건 등이다.
우선 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조합과 갈등을 빚은 설계사 선정 과정이 부적정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조합이 계약을...
특히 주요 정비사업 지역인 압구정, 여의도, 목동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급증하고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 요인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으로 보았다. 매매가격 하락과 동시에 전세가도 하락하면서 매매금액과 전세금액 차이가 줄어들지 않아 매수 수요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축단지도 꾸준히 공급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이 빠르게 진행돼 몸값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분양 전문가는 “노후 아파트 및 빌라 중심의 주거 문화가 자리 잡은 청담, 압구정 등과 달리 반포는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중심의 주거 형태가 형성됐다”며 “강남권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압구정의 '미니 신도시' 탈바꿈 계획이 압구정3구역 꼼수 설계안 공방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시와 조합의 대립이 지속되면 압구정 재개발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대로 멈춰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서울시의 공모절차 중단 시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열고 희림건종합건축사무소...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설계업체가 선정됐지만, 서울시가 제동을 걸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설계업체로 선정했다. 희림건축은 1507표를 받아 경쟁업체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438표 차이로 따돌렸다.
서울시는 이번 투표는 무효라는 입장이다. 이날...
희림이 압구정3구역 설계에 높은 용적률을 제시해 시장을 교란한 혐의로 고발당한 데 대해, 공모지침 위반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 고발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희림은 공모지침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해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공문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해당 조합의 공모지침서와 설계지침, 지구현황 및 계획지침 등을 참고해 수익성 제고를...
압구정 3구역은 규모가 가장 크고 사업 속도가 빠른 만큼 압구정 내 다른 단지의 관심도 매우 컸다. 실제로 전시관 출입 명부에는 다른 구역 주민으로 표기한 방문객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홍보전시관 앞에서 만난 70대 구현대 아파트 주민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확정되면서 여기(압구정 3구역) 주민들 기대감이 커졌다”며 “그런데 공공기여분이나...
희림컨소시엄은 서울시가 공개한 압구정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이하 신통기획안)에 대해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정비계획안을 작성해서 후속 인허가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희림은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안 작성은 주민이 전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신통기획안은 서울시가 제시한 사업진행 방식의 예시이므로 주민의사 반영이 미흡하다면...
특히 압구정3구역 조합에서 공공기여로 제안한 압구정~성수 보행교를 통해 강남 가로수길, 로데오거리 등과 강북의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삼표부지, 성수동), 서울숲이 도보 30분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구역별로는 2구역의 수변 커뮤니티 시설, 3구역의 덮개시설, 4·5구역에 조망데크공원을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가는 길’에...
희림컨소시엄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 공모에서 하이엔드 공동주택의 새로운 미래와 함께 조합원들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희림컨소시엄은 희림건축과 압구정3구역의 유일한 해외설계사인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UNStudio), 정비사업 최다 실적을 보유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희림컨소시엄은...
서울 핵심지, 토지거래허가제로 ‘꽁꽁’…실효성엔 물음표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삼성동, 청담동, 송파구 잠실동은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다. 지난달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정 기간은 내년 6월 22일까지다. 지난 4월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