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충남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폭로했다. 이날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안희정 지사로부터 4번의 성폭행과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지난달 25일 ‘미투’ 이슈가 한창 번지던 때에도 또 성폭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주변에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한편 안희정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안희정 지사가 최근 미투 운동이 불자 불안해하며 날 부르더니 사과했다. 사과한 후 또 성폭행하길래 폭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여권 내 대표 잠룡으로 분류됐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 인생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안 전 지사는 6일 오전 충남도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전달했다. 안 지사는 사임통지서에서 ‘충청남도지사 직을 사임코자 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사유는 ‘개인신상’이라고 적었다. 윤원철 정무부지사와 신영철 비서실장 등 이른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SG충방은 전 거래일 대비 22.81% 하락한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표가 ‘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테마주로 꼽히던...
자유한국당은 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성폭력당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것이 민주당이 충격에 빠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최소한의 조건이자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터지면서 정치권이 혼돈에 빠졌다. 당장 6·13 지방선거를 100일가량 앞두고 일어난 충격적인 사안인 만큼 여권은 이번 일이 민심을 크게 동요할 것으로 판단, 저자세로 추이를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반면 야권은 여권의 도덕성을 흔들며 공세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젠더폭력대책TF를 이날부터 당 특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TF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안 전 지사에 대해 형법과 성폭력특별법 등 관련법에 의한 엄중...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때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적극 내조 행보로 눈길을 사기도 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모든 정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김지은 정무비서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폭로하고 당시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 전 단계인 내사에 착수했다. 안 지사는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인지수사하기로 했다"며 "일단 내사를 진행한 뒤 기본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전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가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가운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생전에 건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발간된 '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에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고 몇 개월 지났을 무렵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하지 말아라"라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비서 성폭행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피해자와 대화를 나눌 때 이용한 메신저인 ‘텔레그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은 메시지가 서버에 기록이 남지 않고 자동삭제되는 기능을 갖춰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줄 수 있는 ‘사이버 망명처’로 각광받아왔다.
안 지사의 수행비서를 맡았던 김지은씨는...
남인순 위원장은 이번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전수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이라고 하는 부분은 이런 피해 사실이 있어도 얘기하지 못하는 업무상의 특수관계에 있지 않나"라며 "피해 사실을 얘기해도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갖고 있고, 이런...
5일 JTBC '뉴스룸'에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가 출연해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다음날인 6일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처음 입장을 번복하고,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받았을...
한 네티즌은 "안희정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 이후 범죄에 해당하니 법적으로 조사받고 법으로 단죄돼야 마땅하다"며 "김지은 정무비서에 대한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적폐청산을 위한 정치권 성범죄 특검법안 발의"를 요구했으며 "성범죄 담당 특별 수사기구를 설립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김지은 씨는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이 주로 해외 출장시에 이뤄졌으며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에 네티즌은 큰 충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희정, 이런 두 얼굴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게 무섭고 두렵다”, “안희정, 정치생명은 끝나겠지만 성폭행 실형선고 받을 수...
더불어민주당은 5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 제명일는 초강경 조치를 취했다.
민주당은 5일 오후 9시께 국회 당 대표실에서 대응책 논의를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안 지사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온지 불과 1시간 만이다.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수행비서와 정무비서를 지내는 8개월간 4차례의 성폭행과 더불어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안희정 지사가 성폭행 후 '괘념치 마라. 다 잊어라'라고 말하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도 공개하며 "안희정 지사가 지난달 25일 절 불러 '미투 운동'을 얘기하더라.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사과하더니 또 성폭행했다"고 토로했다.
◇ 안희정 지사, 김지은 정무비서에 보낸 텔레그램 보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보낸 ‘텔레그램’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현직 정무 비서인 김지은 씨가 출연해 안 지사에게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당했음을 밝히며 그와 주고받았던 ‘텔레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은 씨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보낸 ‘텔레그램’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현직 정무 비서인 김지은 씨가 출연해 안 지사에게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당했음을 밝히며 그와 주고받았던 ‘텔레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은 씨는 안 지사가 성폭행 전후로 ‘텔레그램’이라는 모바일...
공직자들은 새로운 양성평등 문화를 위해 사령탑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의 이중적인 태도는 더욱 비난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안 지사 측은 "정무비서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