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남북 정상 평양선언 직후 국내 국책은행에 대북제재 준수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재무무가 지난달 20∼21일 국책은행인 산업·기업은행과 시중은행 중에서 KB국민·신한·NH농협은행 등과 전화회의(컨퍼런스콜)를 열었다. 미 재무부가 사전에 이메일로 ‘북한 관련 회의를 열고 싶다’고 알리고서 국내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완화 되자, 케이뱅크가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 2400만 주 규모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사회는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를 새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증자에서 IMM PE는 케이뱅크 새...
정부가 연간 8조 원 규모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 공급한다.현재 연 20%에 이르는 중금리 대출 최고금리도 내년 4월부터 연 10% 수준으로까지 떨어진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중금리 대출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이자 부담 낮춰주고, 자금 숨통 틔워주기 위해서라는데 가계 빚을 더 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연내 60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같은 전세자금대출 쏠림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비껴간 데다, 공적보증으로 은행들이 위험부담 없이 판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은행 재원 전세자금대출 총 잔액은 57조9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8일 전북도청 테니스장에서 농업인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매직테니스 레슨 교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 50여 명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 선수들이 함께했다. 특히 2018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인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준 최지희 선수도 일일 교사로...
KB국민은행은 해외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상품을 오는 15일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국내 시장의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라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국내를 벗어나 유망한 해외시장으로 향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투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신상품 역외 ETF신탁은 장기 성장이...
은행 재원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연내 60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그동안 대출규제 사각지대인 탓에 올들어 월평균 3%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은행 재원 전세자금대출 총 잔액은 57조9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56조6077억원) 대비 2.38%, 전년 동월 말(40조5745억원)...
지난 7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와 관련, 20대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풍등은 등 안에 고체 연료로 불을 붙여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하늘로 날리는 소형 열기구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중실화 혐의로 스리랑카인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화재 발생 직전에 불이 난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집이 한 채라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규제지역 내 추가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차단된다. 앞서 정부는 1주택 보유 세대가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기존주택을 보유한 채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뒀지만, 이 사유가 해소되면 1년 이내에 주택을 매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의 가계빚 증가속도가 세계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세는 둔화된 반면 규제를 피해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전세대출 등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3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규모가 국내 경제 규모와 거의...
신한은행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대한 1억5000만 달러 규모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해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 외국계 은행에 대한 신디케이션론 주선이며 기간은 3년, 금리는 LIBOR+1.35%이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 목적으로 설립된 UN 산하다국적...
IBK기업은행은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50조 원을 돌파했다. 옥석을 가리며 중기 대출을 전폭적으로 늘린 결과로 대출 잔액 150조 원을 넘어선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기준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2539억 원으로 집계됐다는 11일 밝혔다. 지난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이다. 지난 2006년에 50조 원, 2012년에 100조 원을 넘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말 조기 한도소진으로 중단됐던 '해내리대출Ⅰ'의 한도를 오는 3일부터 1조 원 증액하고 지원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내리대출Ⅰ은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특별지원 대출로 최대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도 지원한도 1조원이 5개월 만에 조기 소진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일 "제일 중요한 것은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어떻게 비준을 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판문점선언은)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국회 비준을 받아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8월 다섯째주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9원 오른 1620.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주부터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2014년 12월 셋째주...
작은 의약소재 기업의 사장이 연구원 두 사람에게 신제품 개발을 지시했다.
이 회사의 신제품 개발은 화학방정식 개발이다. 결과적으로 한 연구원은 5개의 방정식을 개발하였고 다른 연구원은 30개를 넘겼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내, 두 연구원의 차이는 어디에서 온 걸까. 그것은 화학 지식의 차이가 아니라 창의성의 차이라고 회사 사장은 말했다.
그동안 우리는...
국내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 발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빗썸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이르면 30일 체결할 계획이다. 빗썸이 실명계좌 미전환 이용자를 실명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루티드파트너스는 일본 암호화폐 기업 알트디자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편향된 정보와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암호화폐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전통 금융기관과 IT 분야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담긴 리포트와 칼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티드파트너스는 2017년에 설립돼 한국 서울에 본사, 도쿄에...
에스비씨엔, 파봇, 피치파트너스, 라인업파트너스 등 금융벤처기업 4개사는 8일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원스톱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자산운용기관(투자자문사, 투자사모사 등)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각...
최근 결제규모와 매출액이 늘어난 가맹점들이 일제히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통보받았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이달 중 오를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인상 사실을 지난달 26일부터 안내하고 있다.
수수료율이 오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매출액이 증가해 더는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지 않거나, 밴(VAN)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