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검찰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이 결국 검찰 개혁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검사장)이 18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 이후 하루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돈봉투 만찬...
법무부와 검찰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이 결국 검찰 개혁 폭탄의 뇌관이 됐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검사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 이후 하루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이 중앙지검장은 18일 "국민들께 심려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1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사건' 과 관련해 법무부의 탈(脫)검찰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 철처한 감찰을 촉구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
민변은 이날 논평에서 "돈봉투 만찬사건은 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사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 사건과 관련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 검찰 개혁을 앞두고 이번 감찰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文 대통령 "청탁금지법 등 법률위반 여부 확인할 것"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벌금 20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김 회장은 경기도 화성 땅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2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12일 벌금 20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씨 사건은 형사23단독...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검찰이 ‘적폐청산’ 대상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법조계에 사상 최대의 인사태풍이 불 전망이다.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소장·대법관·법무부장관ㆍ검찰총장 임명에 문 대통령의 법조권력 개혁 의지가 반영되고, 법조 수장 교체에 따른 법조계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이 임명해야 할 법조계...
검사장 출신 최재경(55·사법연수원 17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딸 종윤 씨가 검사로 임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종윤 씨는 법무연수원에서 형사법 이론과 수사 및 공판실무, 검사윤리 등을 교육받은 뒤 내년 초 일선 검찰청에 정식 배치될 예정이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종윤 씨는 지난달 27일 검사로 임관해 법무연수원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종윤 씨를 포함...
검찰 개혁을 위한 행보가 가시권에 진입했다. 우선 검찰 권력의 힘을 빼는 견제 장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검찰을 정치권력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구체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오후 김수남 검찰총장이 돌연 사의를 공식...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안성이(45ㆍ경기도 남양주시)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2년간 자사고 진학을 위해 각종 입시 설명회에 쫓아다녔던 노력의 결과가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학교 서열화와 학력 차별 철폐를 강조, 사교육 근절과 일반고 활성화를 위해 외고·국제고ㆍ자사고 폐지 공약을 내건 바...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합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10일 0시를 기점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은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문 대통령이 서울 홍은동 자택을 나와 광장 옆 세종로소공원에 도착할 즈음 시민들이 외치던 구호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은 이내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뀌어 도심 광장에 울려 퍼졌다. 폭죽이...
“저성장,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 주길 기대합니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들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논평을 내놨다.
기업들은 거세지는 각국의...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흥행에 이어 ‘G4 렉스턴’으로 SUV명가 재건에 나선다. ‘렉스턴’은 SUV 명가로 자리잡았던 쌍용차의 역사적인 모델이다. 이번에 내놓은 프리미엄 SUV의 이름이 G4 렉스턴인 것은 그만큼 렉스턴이 성공적인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G4 렉스턴은 연구개발 기간 42개월, 투자비용 3800억 원을 쏟아부어 탄생한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어린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행거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397㎞에 달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가운데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는 날은 어린이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사이 2.7...
올해 서울 주요 뉴타운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면서 연말까지 약 8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신길과 가재울, 신정뉴타운에서 793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는 4개 구역(5·12·9·8)에서 총 4394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2개 구역(6·5)에서...
중고차 매물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HG'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올해 1~4월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의 누적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 그랜저 HG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랜저 HG는 누적방문자 수가 44만37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900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다음은...
현대모비스가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현대ㆍ기아차가 판매 부진을 겪자 올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2677억 원, 영업이익 6687억 원, 당기순이익 7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9%와 4.2%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대선주자들의 경제정책 공약 가운데 사실상 대기업을 겨냥한 법인세율 인상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자 재계는 허탈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세계적으로 법인세 부담을 낮추는 분위기임에도 한국은 반대로 인상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22%로 공제 후 과세기준 과표 200억 원 초과기업이 적용...
두산가(家) 4세인 박진원 전 두산산업차량 사장이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박 전 사장은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5년 일신상의 이유로 경영에서 물러난 바 있다.
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최근 두산그룹의 종합투자회사인 네오플럭스 부회장에 임명됐다. 네오플럭스는 두산그룹 내 벤처투자·사모펀드투자를 맡은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