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 TV토론에 참여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7.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로 집계됐다.
같은 날 공개된 TBS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지난 4~5일 전국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에선 윤 후보 지지율은 44.6%, 이 후보는 38.4%로 집계됐다. 정확히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만큼의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3...
당초 8일 TV토론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안철수 후보 측이 8일 관훈토론이 예정돼 있다면서 토론 진행을 하루 이틀 정도 늦출 수 있는지 타진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민의당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안철수 후보 측은 “8일 기 예정된 관훈토론 때문에 일정 변경이 가능한지 타진했으나, 타당 등에서 어려움을 표하자 즉각 8일을 받아들인 바...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사드 논쟁은 차치하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일갈했다.
안 후보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모적인 사드 추가 배치 찬반 논쟁보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완성이 더 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 추가 배치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모라토리엄 파기...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선 상황을 고려했을 때 TV토론은 대선주자들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대선후보들은 토론회 직후 질세라 ‘자화자찬’에 나서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만한 ‘한 방’을 선사한 후보는 없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오히려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여야 대선후보들은 3일 첫 TV토론부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포문은 윤 후보가 열었다. 그는 KBSㆍMBCㆍSBS 방송3사 합동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대장동 게이트처럼 권력 유착된 부정부패, 반칙 특권 이런 것들이 우리 사회 갈등을 더 심화시키고 미래세대에 좌절감을 줬다"며 "이 후보가 시장으로서 대장동 개발...
언제나 유보돼 왔다”면서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함께 용기 내 주시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금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런 후보가 바로 저 안철수라는 것을 토론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대선 토론에서 보였던 실점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안 후보는 10년을 준비했다며 "그때 여러 가지로 또 지지자분들께 실망을 드렸던 거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토론 전략을 묻는 말에 "이미 도덕성, 능력에 대해서는 다 아실 테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문제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오늘(3일) 저녁 120분간 TV토론을 치른다.
이는 주요 대선후보 4인이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다. 선거일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주요 공약과 정책, 각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 3사(KBS·MBC·SBS)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안 후보 역시 이번 토론을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홍 대변인은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토론회를 전후로 해서 의미 있는 평가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강 구도의 ‘비호감 대선’을 질타해온 정의당은 각종 의혹으로 얼룩진 틈새를 공략해 부동층 표심을 파고든다는 구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워진 목소리’ 선거운동에서 만난...
이번 토론회는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불발된 가운데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론은 김동연 후보가 이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대선 후보 등에게 1대1 혹은 다자 토론을 제안했고 이 중 이 후보가 수용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토론 성사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윤 후보를 겨냥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이 억지를 부리며 토론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은 "15대 대선 이후 본격 도입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자가 자료를 지참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예도 없다"며 "이 후보 본인도 2017, 2021년 경선 토론에서 수많은 자료와 차트를 봐가며 토론에 임했다"고 반박했다.
전날부터 양측...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방송사가 안 후보를 제외한 TV 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TV 공동중계 없이 31일 국회에서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토론회를 열겠다며 토론회 '룰'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 양 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거대 양당의 양자 토론 시도에 "나와 토론하는 게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양자 토론 주장에 일침을 날린 것이다.
그는 또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3대 메가트렌드에 직면했다. 코로나 팬데믹, 4차산업혁명,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심상정 후보는 오늘 지상파 방송 3사가 제안해온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참석 의사를 밝혔다"라며 "모든 대선 후보들도 오늘 가처분 결정 취지를 존중해 방송사의 기준에 따라 성실하게 토론에 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서부지법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이날 오후 "이재명 후보는 방송 3사 4자 토론회 초청을 수락한다"며 "두 일정 모두 참여가 가능하나 가장 빠른 31일에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자토론 참여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후 경기도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동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4자든 5자든 법률이 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