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 참여를 위해 도지사직을 중도사퇴해 야권 지지층의 비난을 산 데 이어, 중앙정치 복귀를 위한 조바심에 명분 없이 김포에 나섰다가 다시 치명적 내상을 입게 됐다는 얘기가 당에서 나온다.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안철수 전 대표 역시 ‘무능한 리더십’만 보여줘, 대권에서 몇발짝 멀어지게 됐다는 평가다. 당 관계자는 1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안...
‘재보선 사나이’로 불린 손학규 상임고문은 3번째 보궐선거 당선을 통한 화려한 복귀를 노렸으나 끝내 실패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왔던 손 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야권의 차기 대권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또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사퇴에 이어 손 고문이 정계 은퇴를 발표하면서 새정치연합의 쇄신부담은 더욱...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당선자에게 패배 하면서 당분간 정계복귀는 어렵게 됐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재보궐 소방수’ 손학규 후보가 정치신인 새누리당 김용남 당선자에게 패한 것이 눈에 띈다. 손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경선 패배 이후 독일 유학을 떠났다 작년 9월 귀국했다. 여당 강세 지역에서의 승리로 ‘친손학규’ 계열 재결집을...
◇거물들의 귀환 … 정치판 출렁 = 예상대로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 등 ‘빅3’ 정치인들이 중앙 정치 무대로 복귀하면서 정치판이 출렁이게 됐다.
안 당선인의 정치권 입성은 특히 야권발(發) 정계 개편 핵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장기적으로는 차기 대선을 향한 시동을 걸게 됐다.
안 당선인이 신당 창당 수순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경우...
특히 정치권에선 안 후보의 정치권 등판이 ‘안철수 신당’ 등 야권지형 개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김무성·이완구 후보가 국회로 복귀하면서 당내 역학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41.3%로 잠정 집계됐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개 지역에 불과하지만, 거물급 정치인들의 정계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병에는 지난 대선에서 크게 선전한 무소속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영도와 부여·청양엔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각각 후보로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현재...
안철수 테마주로 꼽힌 써니전자는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계복귀 소식에 지난 5일 5240원에 마감하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8일 작년 영업손실액 64억원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4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먹튀논란’ 팀스 18.89%↓ =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팀스다. 주가는 1만5350원에서...
교수가 복귀 입장을 밝히자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야권의 정계개편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음에도 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당의 한 초선 의원은 “모두가 혁신하자고 소리치고 있지만 솔직히 디테일이 떨어지고 무엇을 혁신할 지 구체성이 없다”며 “당분간 안철수와 새 정부를 중심으로 언론의 조명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던 다믈멀티미디어도 거품이 빠지면서 주가하락률이 18.96%에 달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안 전 교수의 정계 복귀와 4월 재보선 출마설을 재료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증권가에서는 애초 기업 실적과 무관한 주가 상승이었던 만큼 이제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안철수 정치 복귀하나=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부터 15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안철수 관련주인 오픈베이스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이 ‘안기부 엑스(X)파일’ 사건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안 전 서울대 교수가 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또 “양측이 집권하자마자 신당창당 위해 정계개편을 추진하고 민생을 보살피는 일은 뒷전으로 밀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문·안·심(문재인·안철수·진보정의당 심상정)’ 연대에는 각 세력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며 ‘갈라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이후 조 회장은 정계에 입문하지 않고 다시 경영현장에 복귀, 회사 경영과 ‘조현정 재단’을 통한 장학사업에 매진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글과 컴퓨터 사장 출신인 전하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앞으로 과학기술발전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 벤처 2세대 양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