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사드) 구축과 운용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반대 의사를 거듭 피력, 차기 지도자가 이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문 후보 외에 제2 야당인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 보수 구 여권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중도 보수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 등이 대권을 놓고 경쟁한다.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지지 후보도 문재인 후보에서 안철수 후보로, 유승민 후보에서 홍준표 후보로 각각 바꾸고는 이들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섰다.
대선이 임박한 5월로 접어들자마자 바른정당에서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권성동 김제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
이 배심원단이 방송토론 다음날인 29일 여론조사 회사로부터 “누가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문재인 안철수 등에 승리해 애국우파 정권을 창출할 적임자인가”라는 질의를 받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자는 게 조원진 후보 측 제안이다.
김경혜 대변인은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홍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은 강하게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B 의원은 당내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공연히 사석에서 자유한국당과 ‘원샷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해 왔다.
시계를 지난해 12월로 되돌려 보자. 당시 김무성, 유승민 등 새누리당을 탈당한 29명의 의원들은 아침부터 의원회관 한구석에 모여 신당(新黨) 창당을 논의했다. 어느 날은 고성이...
다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는 유력 후보 간 경쟁 구도가 선명함에도 무려 15명의 후보가 나왔다는 점은 특이할 만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등 원내정당 후보에 더해 늘푸른 한국당 이재오 후보,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등 원외정당, 무소속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전 대표의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의학박사,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정당 대표까지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대선 도전도 두 번째다. 갖은 정치 역정 끝에 5년 전 대권 도전을 양보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최근 들어 안 후보는 굵고 강한 목소리로...
승리, 안철수의 승리를 위해 손에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안 전 대표에 힘을 실었다.
한편 손 전 대표의 대권 도전, 그리고 실패는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17대 대선이 있던 2007년 한나라당(한국당의 전신)에서 당시 박근혜, 이명박 후보 등과의 경선을 앞두고 룰과 시기 등에 불만을 표하다 탈당했다. 이후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겨 경선에 참여했으나 정동영...
7·30 재보선에서 광주 광산을을 노렸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의원을 전략공천해 배지를 달지 못했다.
이어 2015년 2월에 당을 떠난 그는 그해 4월 치러진 재보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배지를 달았다. 이후 천 의원은 2016년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과 합당해 안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손 의장은 17대 대선이 있던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룰과 시기 등에 불만을 표하다 탈당, 대통합민주신당으로 둥지를 옮겨 경선에 참여했으나 당시 정동영 후보에 졌다. 18대 대선에선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 패했다. 이번엔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천정배 전 공동대표와 경선을 치러야 한다.
‘재수생’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학 입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의원 역시 대권 기회를 노리고 있다. 모든 대선 주자들이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대선을 전후해 합종연횡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
확실한 대선후보를 내는 당은 5당 체제의 복잡한 대선방정식을 쉽게 풀 전망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합종연횡의 무풍지대에 가깝다. 지지율 선두권을...
유력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모두 야권인사다. 문 전 대표와 1~2위를 다투는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출마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의 행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움직임에 따라 대선 판이 요동칠 공산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정책포럼 ‘내일’을 지난 대선 때부터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안철수 캠프와 전문가, 시민을 잇는 소통창구로 쓰인다. 또 당 정책연구소인 국민정책연구원을 싱크탱크로 활용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곳을 통해 ‘공정성장’과 ‘창업국가’ 등 주요 공약의 비전을 생산했다. 그는 공약과 관련해 “시민의 요구는 대한민국을 바꾸라는 것”...
◇과반득표 대통령 어려울 듯… 집권 때 리더십 문제될 수도 = 현재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도 잠재적 대권주자다. 여기에 국민의당 박지원...
그러나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뒤 탈당해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로 당선된 직후 “국민의당이 까딱 잘못하면 제4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고, 지지율이 계속 침체되고 특히 우리를 지지해준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지지율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9%로 내려앉았으나 6주째 연속 3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7.4%) 역시 7%대로 떨어졌지만 4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안희정 충남지사(4.3%),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6%), 박원순 서울시장(3.3%), 신당 유승민 의원(2.3%), 민주당 김부겸 의원(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8일 새누리당과 탈당 세력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을 향해 “두 당 다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개혁신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권과의 합종연횡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 의원은 안철수·손학규 연대론에 대해 “그분들이 우리 뜻에 동의한다면 연대할 수 있다는 일반론적인 얘기”라고 했다.
새누리당 역시 충청인사 전진 배치를 시작으로 반 총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다음 대통령의 선출 기준은 명확한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운 사람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통령을 거짓말로 국민께 홍보한 사람은 절대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요구는 박 대통령 퇴진과 기득권 체제 해체, 정권교체”라며 “지금은...
“폐쇄적이고 편협한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세력과 타협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어떤 정당이든 패권주의부터 청산해야 통합이든 연대든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같은 당 대선 유력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경쟁하게 된 데 대해선 “안 전 대표는 당 뿐 아니라 정치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각자 자신의 장점을 살려가며 ‘페어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반문연대 논란’ 이후 개헌과 결선투표제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2.6%포인트 하락한 12.3%로, 2주째 하락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안 전 대표는 0.1%포인트 하락한 8.2%로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희정 충남지사(4.9%), 박원순 서울시장(3.9%), 오세훈 전 서울시장(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