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안 후보가 금일 오후 12시 30분 중앙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사퇴서 제출까지 하면서, 오는 4일~5일 치러지는 제20대 사전투표에서...
극적 합의에 막판 대선정국 출렁전문가들 "尹에 유리", "미미", "역풍 가능성도" 분분 투표용지, 사전엔 '사퇴' 표기, 당일엔 표기 안 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대선을 6일 앞둔 시점에 이뤄진 극적 합의로 막판 대선정국이 출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 간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원팀”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완료된 상황이라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진 이들은 유권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 사표 처리가 돼버린다”며 “재외투표는 쉽지 않다. 대사관과 거리가 먼 곳에 살면...
윤석열 "대선 직후 신속하게 합당 절차 마무리"이준석 "안철수 환영…대선 이후 일주일 내 합당"안철수, 사퇴시점 및 합동 유세 일정은 미정입각 여부엔 "이기는 게 우선…그 이후 고민해봐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3일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며 향후 양당의 합당, 안 후보의 입각 여부 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2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또,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 프레임을 두고 지지세가 막판 결집하는 가운데, 핵심 변수로 꼽혔던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3일부터 대선 정국에 어떠한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회사 미디어리서치(OBS 의뢰)가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3월1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1000명 조사· 응답율 1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의하면 허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4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4.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5.1%)에 이어 1.5%로 심상정...
이번 대선 후보 면면을 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빅4 중 이재명과 심상정이 진보 진영, 윤석열은 보수 진영, 안철수는 자칭 중도를 표방합니다. 이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려다 좌초된 상황이고요.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계속해서 구애 제스처를 하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3월4일 직전이나 본 투표일인 3월9일 전날까지도 단일화는 가능하다. 효과는 제한적이다. 투표소에는 사퇴를 알리는 게시문이 붙는 한편, 투표지의 후보 이름에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
한편 역대 대선에서 단일화가 성사된 사례로는 △김대중-김종필(15대) △노무현-정몽준(16대) △문재인-안철수(18대) 등이 있다.
결렬 선언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단일화에 관한 언급을 삼간 채 묵묵히 완주를 준비 중이지만 오히려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탐색전이 끝난 만큼 결국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 후보간 '1대1 담판'이 돌파구를 열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7일이 야권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팽팽하자 양당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5일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비롯한 소수정당의 의석 확보와 권한 확대를 위한 정치개혁안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노골적으로 출마 포기를 요구하면서 ‘적절한 예우’를 약속했다.
먼저 민주당은 전날 조각...
"安 출마 포기하되 합당은 안하는 방향 물어와""합당은 작년부터 일관된 얘기해""누가 누구 우대하려 했는지 공개된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이달 초 안철수 대선 후보의 사퇴를 조건으로 자신으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누가 정치적으로 누구를 우대하려고 했는지는...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가 안철수를 접게 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한 바가 있다. 이에 이 본부장은 "그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혀 이 대표의 발언이 거짓이 아니란 걸 밝히는 게 올바른 정치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번에 국민의힘 당직자로부터 지방선거를 어떻게 할 건지 구상을 듣고 싶다고 알려와 이...
윤석열 후보가 ‘어퍼컷 세러머니’로 화제를 모으자 이재명 후보가 ‘발차기’로 응수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야구 배트’를 들고 나섰다.
공약 대결 대신 ‘퍼포먼스 경쟁’이 과열되면서 유권자들은 ‘앞으로의 5년’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각 후보가 대통령 취임 후 만들어질 나라가 어떤 모습일지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투표에 나설 수밖에...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하겠나”라며 “이제와서 이런 거짓말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대장동 공방을 두고 최창렬 정치평론가는 “토론 주제가 경제였지만, 공약 대결이 잔상이 남기보다 난타전, 공세가 생각이 났다”며 “특별히 어느 후보에게도 우위를 주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평론가는 “이 후보가 판넬을 들고 나온 것은 썩 보기 좋지...
2012년 문재인-안철수 사례도 있지만, 무늬만 단일화였다. 두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막판에 안 후보가 사퇴했지만 문 후보는 대선에서 패했다. 실패한 단일화로 효과가 반감됐다.
윤-안 후보의 단일화는 노-정 단일화와는 사정이 다르다. 노-정 단일화는 이회창 후보에게 지지율이 크게 밀린 2, 3위 후보의 절박한 승부수였다. 어차피 단일화 실패...
또한, 이재명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통합정부론을 띄우며 단일화 및 연대를 구애하자 안 후보는 “이제 다당제가 돼야 한다”고 호응했다.
이 후보는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현 정치체제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자원들의 힘을 합쳐 통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 후보는 “10년 동안 다당제가...
권영세 "정권교체 노력 계속해나갈 것"경기도지사·후보 사퇴 등 압박 계속되자이태규 "흑색선전에 가까운 걸 만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제안을 철회하자 국민의힘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민의당은 반성해야 한다며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정권교체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당내 불의의 사고로 선거운동을 중단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자진 사퇴론을 일축했다. 유세 차량 사망 사고와 야권 단일화 등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논란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서 조사(弔辭)를 통해 "손 동지를 잃은 고통과 슬픔을...
이명박 수감에 "형 집행정지 해야"대구 유세에선 이재명·윤석열 겨냥야권 단일화 노린 몸값 올리기 행보"제안한 이후 尹 답 기다리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5일 대구·경북을 찾아 우클릭 행보를 펼쳤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과학기술 공약의 뿌리가 박 전 대통령이라고 강조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