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기자회견 이후 유세일정을 재개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이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두 후보 간 담판 시도도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마치고 유세일정을 재개한다"며 오후 포항 유세 일정을 안내했다. 윤 후보는 단일화...
또 '전화와 문자가 국민의힘 쪽에서 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네 전부 국민의힘 쪽이다. 한번 만져보세요, 얼마나 뜨거운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윤 후보는 오후 1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단일화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후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지켜봤다.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국민의힘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전날에도 안 후보는 "단일화 시간은 이미 지났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직접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단일화 데드라인인 28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새로운 정치,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진보정치, 김동연 후보의 새로운 물결도 같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여야 협의 추천 국무총리의 인사제청권 제도화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과의 연대를 끌어내려는 의도에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들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진보정치, 김동연 후보의 새로운 물결도 같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이와 관련,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기자회견을 갖고 '다당제 연합정치 보장'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방안을 밝혔다.
이는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등을 겨냥한 것으로,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들에 대한 단일화 및 정책 연대 제안인 셈이다.
이 후보는 통합정부론의 취지에 대해 "우리는 독식 정치를 하니 40...
국민의당이 합당을 하더라도 정치적 불이익은 전혀 없을 것이니 안심하고,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보장하기 위한 고민은 당차원에서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개되었으니, 누가 정치적으로 누구를 우대하려고 했는지는 백일하에 공개된 것 같다”라고 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와 2월 초 만나 (이 대표로부터)...
안 후보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제안을 철회하며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사라지자 이 후보는 안 후보를 끌어안고 윤 후보에 맞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이날 토론을 마친 뒤 안 후보는 “플랫폼 사업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이해나 구분을 하지 못하는 윤 후보의 발언이 가장 실망스러웠다”며 윤 후보를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