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원지방법원과 IB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에서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우양에이치씨는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임하고 이달 중순부터 실사에 돌입한다.
우양에이치씨는 초대형 고중량·특수재질 플랜트 설계와 제작,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영역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외 시장에서 독과점에 가까운...
지난달 법원은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감사팀을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련 회계사들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는 과거에 대한 단죄(斷罪)일 뿐, 근본적인 치유책은 될 수 없다. 정책적인 개선이 없기 때문이다.
역사연구가 제이콥 솔은 회계 정책과 정권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무관치 않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루이 14세(1638...
다만 안진회계법인은 309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전년(3006억 원) 대비 2.7% 끌어올리는데 그쳤다. 안진의 경우 경영자문 부문 수익이 1073억 원으로 전년(1176억 원) 보다 오히려 줄었다.
반면 한영회계법인은 자문 부문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액 2164억 원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15% 상승했다....
그러나 국내 상장사 수는 약 1898곳에 불과하다. 이 마저도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빅4 회계법인이 절반 이상 회계감사를 맡고 있다. 감사 경쟁으로 수임 가격은 하락하고 업무량은 늘어난 상황이다.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사에 대한 만족도가 예전같지 않다”며 “회계법인을 떠나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는 주니어 회계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22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17 사회발전지수’ 결과를 인용해 조사에 참여한 128개국 중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위였던 덴마크가 올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위생, 주거, 개인안전 등) 부문에서 91.74점으로 26위, 웰빙 기반(정보ㆍ통신 접근, 건강과 복지...
딜로이트 안진경영연구원 원장으로 부지런히 책을 펴내 온 김경준 원장의 ‘경영멘토 김경준의 오륜서 경영학’은 오륜서를 경영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이 없다면 결코 나오기 쉽지 않은 책이다. 국내에 오륜서를 번역한 책은 있지만 해설서는 필자가 아는 한 없다.
13세에 결투를 시작해 검법을 연마하고 강호를 유랑하면서 60여...
삼일회계 이전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자문을 맡았던 만큼, 이번에는 삼정KPMG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2017년도 세무자문 용역’에 관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참가신청서 마감일시는 이달 19일, 제안서 및 가격입찰 마감일시는 20일까지다. 제안서 평가방법은 기술능력 평가(80%), 입찰가격 평가(20%)로 진행된다....
딜로이트안진이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 대 분식회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인정받으면서 민사 소송에 불리한 입장이 됐다.
12일 회계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안진회계법인은 이번 1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관련된 소속회계사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인정돼 남은 1600억 원대 민사소송에서도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할 전망이다.
지난 9일 안진은 주식회사의...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대 분식회계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벌금 7500만 원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9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안진 파트너 엄모 상무와 임모 상무 등 전·현직 임직원 4명에게는 각각...
'대우조선해양 부실감사'로 회계사 자격을 박탈당한 딜로이트안진 전·현직 임원들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진의 엄모 전 상무, 임모 상무, 강모 회계사 등 3명은 지난 달 30일 서울행정법원에 등록취소 처분취소 소송을 냈다. 사건은 각각 7부와 5부에 나뉘어 배당됐다.
엄 씨 등은 재판에서 자신들의 형사사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이정희 세무자문본부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정희 신임 대표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CEO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1982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안진, 딜로이트NY 등에서 회계감사, 회계자문, 경영자문 등 30년 이상 회계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특히 세무전문가로 손꼽히지만 이번 안진의...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29일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칸서스자산운용의 매각가는 200억~3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입찰에 참여한 두 곳 모두 인수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인베스트먼트는 설종만 전...
이번 대회는 삼정KPMG,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EY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참가했다. 정현식 삼정 회계사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하병제 삼정 축구동호회장은 “삼정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내 동호회들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다져진 팀웍이 2연패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된 업무정지를 받은 딜로이트안진의 새 대표에 이정희 세무자문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은 26일 'CEO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를 새 CEO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회계법인은 29일 오전 구성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그는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원종합개발은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검토를 위해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신원종합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아침도시’로 알려진 종합건설사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칸서스운용 인수를 통해 자금 조달 규모를 키우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려는 시도로...
올해 들어서는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 뿐 아니라 도원회계법인(씨에스 감사), 삼빛회계법인(STX건설) 등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회계투명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큼 감사인 등록제를 통해 회계법인 감사능력 검증 절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정부여당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상장사 감사인이 30~40개로 줄어들 것으로...
공인회계사가 된 뒤에는 삼일, 안진, 삼정, 한영 등 회계법인과 일반법인 재무팀, 금융공기업 및 국가기관 등에서 회계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부는 회계학 교수로 활동하기도 한다.
주요 업무는 회계감사, 세무관련업무, 경영자문 등이다. 회계관련 업무는 △법정감사 △특수목적감사 △자발적감사 △기업진단업무 △주식상장 및 코스닥 등록관련 서비스...
업무정지 안진, 300여개 감사기업 잃어 1심서 유죄땐 민사 줄소송… 존폐기로
삼일 ‘현대건설’·삼정 ‘엔씨소프트’…‘기아車’챙긴 한영 ‘3위 도약’ 예상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묵인ㆍ방조한 딜로이트안진의 감사 부문 업무 정지가 회계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업무정지 결정으로 딜로이트안진이 잃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 대 분식회계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1심 선고가 16일 나온다. 법원이 회계법인의 책임을 인정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낸 민사소송에도 영항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병철 부장판사)는 16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에 대한 선고 공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