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공모관계 유무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의 의사결정 구조가 탄탄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가장 무거운 혐의인 뇌물수수는 물론, 직권남용 등 다른 범죄사실도 상당 부분 허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과정에서...
이미 공모관계에 있는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물론 돈을 건네도록 지시한 혐의의 이재용 부회장이 모두 구속돼 박 전 대통령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최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 등에 77억 9735만 원을 지원하고 213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했다.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학자 출신인 안종범 전 의원은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 재임하던 때 최순실 국정농단에 휘말려 검찰에 구속됐고,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인 강석훈 전 의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실패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 몸이 됐다.
현재 한국당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추경호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윤상직 의원 외에는 경제통이라고 부를 만한...
앞서 세 차례 증인 출석을 거부했던 황 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요구에 ‘상식밖 요구’, ‘수준이하’라고 언급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 회장은, “2015년 1월 안 전 수석으로부터 ‘윗선의 관심사항이니 이씨를 채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냐”는 검찰 측 질문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8일 열린 최 씨와 안종범(59)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 재판에 황창규(64) KT 회장 등이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황 회장은 2015년 1월 초 안 전 수석으로부터 "윗선 관심 사항인데 이동수를 채용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 부탁을 받은 황 회장은 대통령의 뜻이라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8일 열리는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재판에 황창규 KT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앞서 황 회장은 수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황 회장은 증인으로 나와 KT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 배경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앞서 황 회장은 이사회...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미 공모관계에 있는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물론 돈을 건네도록 지시한 혐의의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두 구속돼 박 전 대통령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검찰은 당초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기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공모자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면서 뇌물과 제3자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이 특검의 법리 적용을 받아들이면서 최 씨 측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검찰은 이미 지난해 11월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강요 혐의 공모관계에 있는 관련자들을 구속 기소했다. 이른 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의 는 김기춘(78·고시 12회)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23기) 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이미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에서 기록검토와 증거관계 검토에 시간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7일 열리는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3차 공판에는 황은연(59) 포스코 사장과 조원규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황 사장은 포스코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경위를 구체적으로 증언한다. 펜싱팀을 창단하고 최 씨 소유로 알려진 더블루케이와...
김 전 차관은 윗선의 지시가 청와대인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의 지시인지는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대해 김재열(49) 제일기획 스포츠총괄 사장의 진술을 들어 반박했다. "김 전 차관으로부터 'BH관심사안'이라는 말을 듣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한 내용이다. 김 전 차관은 GKL의 지원이 청와대 지시로 이뤄진 일이라는...
검찰은 이미 지난해 11월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강요 혐의 공모관계에 있는 관련자들을 구속 기소했다. 이른 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의 는 김기춘(78·고시 12회)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1·23기) 전 문화체육부 장관도 마찬가지다. 이미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에서 기록검토와 증거관계 검토에 시간이...
지난 21일에는 김인회 KT 비서실장(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 및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 씨와 연관된 청와대의 지시사항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들어줬다며 정권의...
이 부회장 측은 안종범 수첩 전체와 안종범과 삼성 임직원의 문자메시지 등을 열람ㆍ등사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특검 측 의견서를 받아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파견검사도 재판에 참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검법상 특검의 직무범위는 수사나 공소유지이며 파견검사는 특검보의 지휘ㆍ감독에 따라...
검찰은 이를 위해 공모관계인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대질신문도 추진했지만, 둘 다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무산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특검이 적용한 뇌물수수 혐의를 따라가지 않더라도 이번 사태의 ‘몸통’격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여...
검찰은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의 대질신문도 고려했지만 이들 모두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무산됐다.
검찰 안팎에서 나오는 전망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뇌물 공여자인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과 공모자 최 씨와 안 전 수석,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 문서를 유출한...
검찰은 이미 지난해 박 전 대통령과 공모관계인 것으로 지목된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조사 도중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을 때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을 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해 검찰이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사형·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21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순실(61) 씨, 정호성(48)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 등 3명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3명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씨와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직권남용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기재부 보고서와 10월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메모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기재부는 사드 배치를 공식 결정한 지난해 7월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경제관계 및 대응전략’을 작성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했다.
또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메모에는 ‘외교라인 - 중국지도부 보복의지 감지’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적어도 10월에는...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최 씨,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관련자와의 대질신문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하겠지만,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은 3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 문서 유출 행위 일부를 제외하고는 혐의를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