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도대체 자신들(민주당) 사건은 검찰 범죄고 남의 사건은 알 권리라고 한다”며 “(안종범 등 사건 당시) ‘피의사실공표도 중요하지만, 국민 알 권리 부분도 있으니 철저히 수사 지휘하도록 바란다’ 해놓고 지금 와서 조국 문제 나오니까 ‘피의사실 공표하지 말라’고 난리가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우선 전합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안종범 업무수첩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고, 대기업들이 미르ㆍ케이스포츠재단에 출연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한 유죄로 인정한 삼성그룹의 정유라 승마지원비,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금 등 뇌물수수 혐의는 유죄로 봤다.
다만 전합은 박 전 대통령의 1, 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뇌물...
지난해 10월 KBS 보도에 따르면 2015년 3월 한은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하기 직전 강효상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권언유착을 통한 금리인하 압박이 이뤄진 정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은을 출입하고 있던 기자도 당시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금리인하론자였지만 최소한 박근혜정권 당시 총재를 비아냥하거나 금리인하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거나, 척하면 척이라 하거나, 권언유착을 해댔던 이한구·김무성·최경환·강효상·정찬우·안종범 같은 인물들에 휘둘리지 않았던 하성근 전 금통위원과 같은 줏대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그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은 못내 아쉽다. 우선 경제 여건이나 인플레가 낮은...
이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리인하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들) 두 분으로부터도 최경환 부총리로부터도 압박이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것과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장관에 이어 홍영표 원내대표가 금리인상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압박을 가했다)”고 말하는 중간에 흘러나왔다. 박명재...
또 22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경협·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전 청와대 수석인 안종범 및 고 김영한 수첩 등에서 청와대가 금리결정에 개입한 구체적인 문구를 인용해 정권 차원에서 한은 독립성을 훼손한 것은 아닌지 질타했다.
앞서 23일 한은 노조는 관련한 성명서를 배포한 바 있다. 한은 노조는 성명서 후속조치로 24일 상급단체인...
채이배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가 이뤄지기도 전에 결과가 적혀있었던 것을 지적하며 "진상 규명 위해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태광그룹 휘슬링락 골프장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4300명 명단이 공개됐다”며 “명단에는 이 회장이 한창 수사를 받던...
또 22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경협·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전 청와대 수석인 안종범 및 고 김영한 수첩 등에서 청와대가 금리결정에 개입한 구체적인 문구를 인용해 정권 차원에서 한은 독립성을 훼손한 것은 아닌지 질의했다.
성명서에서는 설령 외부 개입에 따라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정부 등이 한은 금리결정에 개입을...
우선 여당 쪽에서는 국감 전날(21일) KBS방송이 단독보도한 2015년 2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선공에 나섰다. 당시 문자메시지에서 정 부위원장은 안 수석에게 “강효상 선배와 논의했다”면서 “기획기사로 세게 도와주기로 했고, 관련 자료를 이모씨에게 이미 넘겼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름이...
그 사람들이 자기네들끼리 주고받았는지 몰라도 안종범 수석과 협의한 적이 전혀 없다.”
2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경협 더불어민주당의 안종범 수석 문자 관련 보도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6개월만에 전망치를 낮췄다.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할 정도였다. 디플레 우려가 컸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또 “최경환...
기획재정부 고위관료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직간접으로 인사청탁을 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가에서는 이런 인사청탁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재부 고위 관료들이 보낸 청탁 문자는 노골적이었다.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은 2015년 5월 안 수석에게 “기재부 세제실 국장 인사가...
이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524회, 안종범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 488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39회, 장시호 씨 362회,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350회,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336회,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323회 등 순으로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2018년 8월...
재판부는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인 이른바 '안종범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1심과 마찬가지로 인정했다. 다만 기재 내용 중 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돼 있는 내용만 한정했다.
안종범 업무수첩은 박 전 대통령, 최 씨 재판부와 이 부회장 재판부가 엇갈린 판단을 한 만큼 상고심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의 경우 1심에서 안종범 수첩이...
신 회장 측의 요청으로 국정농단 사건은 공범인 최순실 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심 재판부가 아닌 경영 비리 사건 2심 재판부에서 넘겨받아 함께 심리했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최종 구형 의견과 각 피고인 측 변호인들의 최종 변론, 각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사장 등 롯데 일가...
재판부는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인 이른바 '안종범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1심과 마찬가지로 인정했다. 다만 기재 내용 중 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돼 있는 내용만 한정했다.
63권 분량의 이 수첩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014년∼2016년 박 전 대통령이 내린 지시 등을 기록한 것이다.
안종범 수첩이 주목받는 이유는 박 전 대통령과 최...
◇'안종범 수첩' 한정적 증거 인정…"엄정 처벌"
재판부는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인 이른바 '안종범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1심과 마찬가지로 인정했다. 다만 기재 내용 중 박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돼 있는 내용만 한정했다.
63권 분량의 이 수첩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014년∼2016년 박 전 대통령이 내린 지시 등을...
국정 농단 사태의 ‘주·조연’으로 꼽히는 비선실세 최순실(62) 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안 전 수석은 1심보다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하고 70억 5281만 원을 추징했다. 함께 재판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2) 씨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항소심도 같은날 끝난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연다. 오전 11시에는 따로 심리를 진행한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항소심을 선고한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앞서 26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유승민 의원이 "경복고 1년 선배"라며 모 증권사 사장의 이름을 꺼내며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이 있다. 괜찮은 사람이니 도와달라"고 말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유승민 전 대표 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내용의 방송에 대해 "인사청탁 문제는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문제고 청와대에 집중된 인사시스템과 정치자금법이 문제"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대표 측은 "유승민 전 대표가 대선 주자였기에 방송을 띄우기 위해 가장 앞면에 깔고 그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