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에서 살처분한 농장이 위치한 이천시 대월면을 중심으로 반경 10km(경기 양평 일부 포함)의 1660여농가의 소 5만6000여마리다.
농식품부는 “여주와 이천은 축산 밀집지역인 용인·안성과 근접해있고 교통 및 인적 교류 등을 감안할 때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이들 지역에서 충청 등 전국으로 구제역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안동에서 처음 구제역이 확진된 후 888개 농가 17만5541만마리가 매몰됐거나 매몰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2년의 경기 안성·용인 구제역 당시의 16만155마리를 넘어섰다.
선진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후진국형 동물 질병이 발생한 것 만으로도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장국 위상이 크게 떨어졌지만, 정부의 방역대책은 차라리...
이로써 15일 현재 구제역은 의심신고 51건 가운데 안동,예천,영양 등 35곳에서 양성 판정이 났으며 14건은 음성 판정됐다.
우제류 살처분은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처음 구제역이 확진된 후 861개 농가 16만9087만마리가 매몰돼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2년의 경기 안성·용인 구제역 당시의 16만155마리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도내 6개 우시장을 폐쇄했다.
도(道)는 지난 2일부터 안성.오산.양평.이천.포천.파주 등 6개 우시장 운영을 중지시키고 지역축협에 가축중개 매매센터를 열어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가축을 거래하도록 했다.
구제역 발생 전후 도내 가축운반차량 66대가 원주도축장과 충주박달재도축장을 출입한 사실을 확인...
정부는 강화 구제역 발생 농장을 들른 사료 차량 등이 경기 김포, 가평, 안성, 여주, 용인과 충남 서산, 태안, 홍성 등에 다녀간 것으로 드러나 예찰을 해왔다.
앞서 19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서 젖소 12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은 소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젖꼭지에 물집(수포)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처음...
방역 당국은 발병이 확인된 5개 농장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전국의 우제류 농장 427곳을 집중 예찰 대상으로 정해 강화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농장은 경기 김포, 가평, 안성, 여주, 용인과 충남 서산, 태안, 홍성 등에 분포해 있다. 주로 사료차량이나 동물약품차량 등이 구제역 발병 농장을 다녀간 뒤 들른 농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