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명예 졸업식'이 열린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에서 희생자들의 자리에 학생증과 꽃다발 등이 놓여 있다. 졸업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명예 졸업식'이 열린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에서 유가족들이 재학생들의 합창을 들으며 눈물 흘리고 있다. 졸업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사찰 대상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도 포함됐다.
이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검찰은 즉각 반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시를 이행한 혐의로 당시 현역 영관급 부하 3명이 군사법원에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지시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백히 증거인멸...
기무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가족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첩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에 따르면 기무사는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들의 정치성향, 음주실태, 직업 등을 세세히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찰 대상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도 포함됐다.
기무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가족에 불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첩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단에 따르면 기무사는 진도체육관에 있던 유가족들의 정치성향, 음주실태, 직업 등을 세세히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찰 대상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도 포함됐다.
이번 원고인단은 안산 단원고 학생 116명과 일반인 2명, 참사로 숨진 118명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을 거부하고, 2015년 9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보상금을 받으면 화해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국가 등의 책임 인정 성격인 배상 소송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유족들이 받을 평균 배상금을...
안산 합동분향소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는 ‘단원고 4‧16 기억교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들이 살아있을 때 교실 모습 그대로 옮겨놓았죠. 책상 위에는 아이들의 사진, 유가족들이 갖다 놓은 소지품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써놓은 편지와 꽃들이 가득합니다.
목포신항
작년 3월 31일 옮겨진 세월호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선체는 누워있는...
단원고 2학년 학생이었던 박영인·남현철 군, 단원고 양승진(사고 당시 59세) 교사, 부자지간인 권재근(사고 당시 51세)씨와 혁규(사고 당시 7세)군 등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은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진도 사고해역 수중 수색과 목포신항 선체 수습 과정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가족들은 선체 내부 수색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이들을 가슴에 묻기로 했다. 추모식을...
또한 18일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간소하게 영결식을 치른 후 20일까지 경기 안산시의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측은 “오랫동안 심적 부담을 느껴왔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14일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심경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ㆍ박영인 군...
송 팀장은 “희생자 대부분이 우리 지역권(한빛방송)에 있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었다”며 “하루 18시간 뉴스 특보를 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우리동네 학생들의 이야기를 지역민의 시각에서 방송했고,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얻었고 그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티브로드는 올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관련...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인터뷰한 수백분 분량의 녹음파일을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진실의 힘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세월호 그날의 기록'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책은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이 10개월 동안 방대한 기록과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물을 담았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이 결정됐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최근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해 숨진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의견표명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권위는 인사혁신처장에게는 기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