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40억 원을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에 상납한 것에 대해 “국정원장 출신의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병기 실장이 국정원 사정도 잘 알고 청와대 사정도...
여야는 3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뇌물 수수혐의로 오늘 체포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 의원들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요구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이 매해 10억 원씩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실세들에게 상납했다는...
검찰은 이번 혐의와 관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의 사무실과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박 정부의 '화이트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이헌수 전 기획조정실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봉근(51)·이재만(51) 전 청와대 비서관 등 11명을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의 금융계 인사 관련 증인신문에 출석하라고 통보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과거 제2부속실은 최순실 씨가 이곳을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고, 안봉근 실장과 이영선·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곳 소속이었다. 배우자가 없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존속시키면서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부속실은 비서실 안의 비서실이라 불린다. 제1부속실은 대통령 담당, 제2부속실은 영부인 담당이다....
대해 "정윤회도 문제가 있지만 앞으로 최순실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들었다"며 "최순실이 최고고 그다음이 박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고리 3인방 중 해결이 안 된 것이 있다. 이재만과 안봉근도 구속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비리 문제를 추가 폭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1998년부터 정치를 해오면서 재산관리가 이상한 게 많았다. 천막 당사 때는 C승용차(중형)를 타다가 총선 당선 후 고급 승용차로 바꾸고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안봉근 비서관은 ‘박지만 회장이 사 준거다’라고 말했지만, 알고 보니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서 바친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20일 특검에 출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헌법재판소 증인으로 세 차례 출석 통보를 받은 안 전 비서관은 잠적한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최순실(61) 씨를 알고 있었는지', '청와대에 비선 진료진을 출입시킨 사실이...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특검에 출석할지 주목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0일 오후 2시 안 전 비서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핵심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한편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이날 심판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 핵심 관계자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증인신문도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가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생략됐다. 오후 3시에는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을 상대로 신문할...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인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을 비롯해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 간 주고받는 대화 내용이 북한이 들어서는 안 될 내용이었는가 보다. 정말 웃기는 해명이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의 대포폰 사용 의혹을 제기했을 때 청와대 측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 지난해 11월 안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 질문에서 “장시호...
‘요금은 누가 냈느냐’는 질문에는 사비로 자신이 직접 냈다고 답했다. 이진성 “보좌진 외에 외부인사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저나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 정도”라고 답했고, “그 외에 외부인사가 누가 있느냐”고 재차 추궁하자 체념한 듯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