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슈너는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고층 건물의 재건축 프로젝트를 놓고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협상해왔다. 따라서 만약 사업가로 활동해 온 쿠슈너가 공직을 맡게 되면 이해 상충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다.
친족 중용주의도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미국은 1967년 연방 친족등용금지법을 만들어 대통령 친·인척의 정부 기관 임명을 금지하고 있다. 외신은 가족이...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이 말하며 “12월 안방보험그룹의 한국 알리안츠생명 최대주주 승인으로 장기적으로 동양생명과의 합병에 따른 Dilution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육류담보대출에 대한 일회성 대손이 예상된다”며 “육류담보대출(3804억 원)에 대해 부분적 담보물 문제 발생했는데 연체금액은 2837억...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6일까지 동양생명이 중국의 안방보험 계열사인 미국 호텔에 수천억 원을 대출한 것과 관련해 현장검사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동양생명의 육류담보 사기대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검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미국 뉴산타모니카비치호텔을 대상으로 발생한 대출이 대주주 계열사에 대한 자금동원이란 의혹이...
실제로 지난해 말 ING생명 측은 중국계 태평생명과 푸싱그룹, 안방보험과 홍콩계 사모펀드 JD캐피탈 등 인수후보자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드 배치 등과 관련해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국내 증시 상장 추진 등 투트랙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초 본입찰을 앞둔 대형 매물 금호타이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미국 호텔에 수천억 원을 금전 대여한 것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6일까지 동양생명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당초 육류담보대출의 위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검사에 착수했으나, 미국의 뉴산타모니카비치호텔에 대출한 내역도 동시에 검사하기로 했다. 검사 내용에...
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안방보험은 육류담보대출의 문제점을 알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담당자를 한국 직원에서 중국 직원으로 바꾸고 영업을 재개했다.
동양생명은 육류담보대출 채권단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담보에 대한 질권을 행사하려고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육류담보대출은 동산담보대출...
동양생명은 2015년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높은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하는 저축성보험 판매를 늘렸다. 단기적으로 가입자를 늘리고 자산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저축성보험료 수익은 2015년 4분기 4590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분기 1조4280억 원, 2분기 1조1110억 원, 3분기 9430억 원, 4분기 7070억 원으로 급증했다....
최대주주인 중국의 안방보험이 보험은 물론 은행까지 손을 뻗었기 때문이다.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4%를 사들이면서 우리은행-동양생명 두 회사 간 협업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에 인수된 후 방카슈랑스(은행 지점에서의 보험 상품 판매)를 통해 저축성보험 판매에 매진한 바 있다. 또 다른 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을...
동양생명이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한 호텔에 3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대출했다. 해외 투자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지만 안방보험 계열사 지원에 동양생명이 동원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동양생명은 27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미국의 뉴산타모니카비치호텔(New Santa Monica Beach Hotel)에 2억7500만 달러(약 3334억 원)를 금전대여한다고...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위원회는 28일 안방그룹홀딩스(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승인했다”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늦춰지며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나 전일 인수 승인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생명보험산업은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에 따른 ‘규모의 경제’ (economy of...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이 중국 안방보험 품에 안겼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제2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안방그룹홀딩스가 알리안츠생명과 동양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안방그룹홀딩스는 안방생명보험의 100% 자회사다.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8월 금융위에...
중국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마무리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알리안츠생명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논의한다. 안건이 의결되면 안방보험은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한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생보사를 품에 안게 된다.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 시도는 중국계 자본이 국내 보험사를 인수하는 측면...
이는 중국의 안방 보험그룹이 동양생명보험 인수로 249만㎡를 취득했고 외국인이 상속․증여 등으로 159만㎡를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주체별로는 순수외국법인 200만㎡, 순수외국인 134만㎡, 외국교포 117만㎡ 증가했고 합작법인 54만㎡, 정부단체 등은 1만㎡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262만㎡, 미국 97만㎡, 기타국가 101만㎡, 일본 11만㎡가...
금융당국이 알리안츠생명의 인수 주체인 중국 안방보험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지급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알리안츠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4개 생보사에 △영업 일부정지 △인허가 등록 취소 등을 통보했다. 해당 회사 임직원에게는 △문책 경고 △해임 권고 등 초유의 중징계 조치를...
알리안츠생명은 현재 금융당국이 인수 주체인 중국 안방보험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K뱅크) 본인가 신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제재가 금융지주사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들 회사는 오는 8일까지 소명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인수한 중국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을 통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자산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투자 비중을 늘린 것은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외투자는 지난해 9월 말 7980억4300만 원에서 올해 8월 말 3조206억 원으로 1년 새 278.5%가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투자 수익률이 평균...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안방보험은 크레디트스위스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해 해외에서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안방보험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해 보험 사업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도임에는...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안방보험이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소유한 일본 부동산을 2500억 엔(약 2조7000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안방보험이 일본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입은 외국 자본의 일본 부동산 매입...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시납 상품 콘셉트를 온라인에도 그대로 반영했다는 것이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에만 일시납 저축성보험인 양로보험을 1조5000억 원 판매했다.
동양생명은 온라인보험을 통해 일시납 보험인 ‘한 번만 내는 어린이보험’, ‘한 번만 내는 저축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