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단 사퇴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
일명 ‘문창극 참사’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정홍원 총리 사의반려와 유임이라는 임시 봉합은 했지만...
이날 청와대의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현실화한 인선난에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더이상 총리 인선에 발목이 잡혀있다가는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한 것.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명 14일 만인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다만 정홍원...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후보에 이어 문창극 후보까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로 국정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청와대를 향한 검증 책임론이 거세졌다.
새누리당은 26일 신임 국무총리를 지명하지 않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정홍원 총리 유임 관련 논평에서 "국정...
세월호 사고 이후 인사쇄신을 위해 새 총리 후보로 지명했던 안대희, 문창극 전 후보자가 잇달아 인사청문회에 서보기 전 낙마하면서 새 후보 물색이 쉽지 않은데다 국정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윤 수석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 통과하면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어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정 총리 후임으로만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어서 또 한 번 논란이 예상된다.
정 총리 후임으로만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이날 회동은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여론 동향 등을 여당으로부터 청취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정원장·국무위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에 제출된 상황에서 여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뜻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 원내대표의 야당에 포용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이어 “문 후보 때문에 김명수 교육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문제가 가려져 있었다. 이들 역시 사퇴해야 한다”며 “교육부 장관은 연구 윤리를 관장하는 핵심 보직”이라 지적했다.
문 후보자의 청문회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인사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 안대희 6일, 문창극 14일 등...
진즉부터 새로운 인물을 물색해왔다고는 하지만, 이번 인선에서만 벌써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임명장을 받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후보검증에 한층 더 신중해진 모습이다. 현 정부 초대 총리에 내정됐다 낙마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까지 포함하면 총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셈이다.
문 후보자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새 총리 후보자...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난 10일 총리 후보에 지명된지 14일 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대희 후보에 이어 문창극 후보까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청와대를 향한 검증 책임론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내각 후보로 국민의 뜻과는 반대인 분들을 세워서 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총체적 난국”이라고 규정하며 “참사 탓에 새 내각이 구성되는데, 참사를 잊을 정도로 인사문제가 크다니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꼬집었다.
야당은 내친김에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까지 인사 책임을 물어 끌어내릴 작정이다. 안대희 후보자에 이어 문...
박 대통령은 문 후보의 임명 동의안 국회 제출을 돌아와서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총리 후보자로 지목한 안대희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문 후보까지 연달아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할 경우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 박 대통령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바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입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가 전관예우 등의 문제로 낙마한 지 얼마 안 돼 중앙일보 전 주필 문창극씨가 국무총리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지명되자마자 문후보자의 칼럼, 강의, 그리고 강연 동영상이 보도되고 알려지면서 김보성을 능가한 문창극씨의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독도에 위협 없다”“일제 식민지가 하나님의 뜻”...
현재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해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 ‘안대희법’(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 등 산적한 사안들이 이번 6월 임시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각 인사들의 인사 청문회도 실시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그러면서 “지금 결과적으로 보면 고양이 치우다 보니 호랑이 나타난 것”이라고 앞서 자진사퇴한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와 문 후보자를 비교하고, “제가 직접 또는 원내대표로 지휘하며 7명을 청문회에서 낙마를 시킨 7관왕”이라며 문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이기에 새 총리 후보를 가능하면 긍정적 시각으로 보려 했지만, 이렇게 국민을 경악하게 할 내용을 가진 분을 그대로 자리에 앉게 한다면 역사가 퇴행하게 되고 국민통합과는 반대로 국민분열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문 후보자 밀어붙이기를 이 정도에서 접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이어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낙마 이후이기에 새 총리 후보를 가능하면 긍정적 시각으로 보려 했지만, 이렇게 국민을 경악하게 할 내용을 가진 분을 그대로 자리에 앉게 한다면 역사가 퇴행하게 되고 국민통합과는 반대로 국민분열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문 후보자 밀어붙이기를 이 정도에서 접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 '안대희법(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 등 세월호 후속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최근 개각으로 바뀐 8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일단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들어 김용준 전 헌법재판 소장,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까지 총리 후보자만 세 번이나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보도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 극우 교과서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