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가격 0.04% 올라 4월 수준으로 상승 서울 전셋값은 서울 0.01% 하락
5월 전국 주택 월세가 0.16%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월세가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달 상승 폭을 유지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의 월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의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높아 월세를 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아파트 임대차 거래 건수는 총 38만3859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 23만4354건(61.1%), 월세 14만9505건(38.9%)이다.
입주 연차가 짧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을 멈추고 보합(0.0%) 전환됐고, 매물은 석 달새 16% 이상 줄었다. 집주인들이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전세대출금리마저 치솟아 전세 거래는 끊기다시피 했다. 그나마 남은 전셋집은 전세 보증금이 많이 올라 서울 핵심지역은 물론, 외곽지역에서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1881건 △강남구 1867건 △마포구 1846건 △은평구 1803건 △강동구 1798건 △서초구 1704건 순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빌라는 아파트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여파로 빌라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빌라에서도 전세의 월세화와 함께 가격 상승으로 외곽으로 밀려나는 세입자들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전체는 지난주와 같이 0.02% 떨어졌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는 보합을 기록했고, 인천은 이번 주 0.08% 하락했다. 지난주 대비 전셋값 상승 지역은 83곳에서 88곳으로 늘었고 보합지역은 28곳에서 23곳으로 줄었다. 하락지역은 65곳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5월에는 한강 이북 6억3386만 원, 한강 이남 9억3233만 원으로 집계돼 두 곳의 중형 아파트 전셋값 격차는 2억9847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한강 이북과 한강 이남의 아파트 가격 차이 현상은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보유세 등 규제 완화 혜택이 다주택자보다 1주택자에 집중되면서 서울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광주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조사에서 0.03% 올랐다. 2020년 6월 15일 조사 이후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광산구(0.05%)는 신창‧운남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북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연제‧동림동 위주로, 남구(0.01%)는 교육환경 양호한 봉선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04% 하락했고, 세종시는 매물 적체로 0.13% 하락했다. 이 밖에 시도별로는 전북(0.13%), 경남(0.07%), 강원(0.03%), 제주(0.03%), 충북(0.02%), 경북(0.02%) 등이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지며 내림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0.01%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도 각각 0.07%, 0.01% 떨어졌다.
급등하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경기지역으로 이동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를 계약할 돈이면 경기에서는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6억710만 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252만 원으로 조사됐다.
윤지해...
국지적으로 전셋값이 불안한 지역이나 아파트 입주량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역시 “집주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이후) 4년 치 전·월세 가격을 한 번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높아진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대거 매매로 전환될 수 있다”며 “전세 대출...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 역시 핵심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빌라 경매시장에도 특정 지역 편중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빌라 낙찰가율은 83.7%로, 전월(79.5%)보다 4%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낙찰가율이 최고 93%(2월)를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10%포인트(p) 하락한 수치지만...
8월에는 1억5000만 원 오른 15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호가를 대폭 높인 매물이 잇따라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시세는 17억 원까지 올랐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대안으로 경기 남부권으로 이주를 고민하는 수요자가 많다”며 “강남권은 상가, 경기 남부권은 아파트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2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6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 가격은 0.25%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오름폭이 축소에서 확대로 반전된 지난달(0.21%)에 이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이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도 이달 0.18%로, 지난달(0.13%)보다 커졌다.
인천도 0.19%에서 0.44%로...
한편, 8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에 따른 전세대란이 실제로 일어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고, 더 많은 수요가 경기도로 몰릴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전세대란 시 서울의 수요가 경기로 몰리면서,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경기 아파트 전·월세 수급여건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우려의 목소리가...
전세 수요가 주춤하면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29일부터 4주 연속 보합과 상승을 보이다 이번 주 5주 만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전주 대비 0.20%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37% 상승했다. 2020년 상승률(5.45%)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임대차법을 피해 임대 매물을 거두거나 아예 추가 부담할 세금까지 고려해 임대료를 올려받는 사례도 나타났다.
집주인들은 전월세 신고제로 보증금과 월세를 정확히 신고해 임대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꺼린다. 이를 바탕으로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수...
세종시도 0.14% 떨어져 집값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 밖에 시도별로는 전북(0.13%), 경남(0.07%), 강원(0.06%), 제주(0.05%), 충북(0.04%)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0.01%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0% 하락과 보합을 기록했다.
현재 내국인이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살 때 집값의 최대 4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대출받을 때 동일하게 적용된다. 반면 외국 은행을 이용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국내 대출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주택시장 혼란을 가중시키는 외국인들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윤석열...
아파트값 약세가 오피스텔 시장까지 번지면서 지난달 상승세가 멈췄다. 오피스텔 집주인의 월세 선호에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월세 전환율도 1년 이상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도 올라 오피스텔값 약세 전환 시 ‘깡통전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피스텔값 상승세, 1년 5개월 만에 '멈춤'
25일...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도래하는 오는 8월 상당수 집주인이 4년 치 전셋값을 한 번에 반영하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올라 비교적 저렴한 빌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빌라는 아파트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 여파로 빌라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