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대표회의는 2017년 아파트 관리방식을 경비원을 직접 고용하는 자치관리 방식에서 외부업체에 맡기는 위탁관리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기존 경비원들이 퇴사하고 용역업체로 이직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는 5인 미만 사업장이 됐다.
사업장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이면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근로기준법 대신 적용되는 민법은 고용 기간의 약정이...
아파트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 매수·매도자 간 눈높이 차이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회전율이 3.04%로 지난해(2.2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 가구 수(준공 후 기존 아파트...
정부의 3기 신도시 일자리 청사진이 공개되자 개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주변 지역 아파트값은 일찌감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남양주 왕숙지구와 맞닿은 남양주 퇴계원읍 ‘신별내 퇴계원어울림’ 전용면적 84㎡형 최고 매도 호가는 5억8000만 원 수준에 형성됐다. 이는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2021년 3월 5억9700만 원에 근접한 금액이다. 지난...
내달부터 서울 대단지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풀릴 예정이지만, 실거주 의무와 단기보유 주택 양도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거래량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열린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재초환법과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됐다. 반면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각 아파트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살펴본 결과, 2021~2022년에 용인시 일대에 분양한 아파트 3곳은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 대비 약 20% 상승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전용면적 84.98㎡는 지난 2021년 7월 4억1800만 원에 분양했지만, 10월에는 5억7784만 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1년(2만336가구)보다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1300∼1400가구 정도가 후분양 될 수...
권 팀장은 “신고가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된 것”이라며 “용인 남사읍 주변 생활 인프라 구축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거 편의성이 높은 동탄신도시 신축 아파트들이 신규 발생될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동탄신도시는 일자리가 풍부하고, 교통망도 좋다....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는 입주가 시작된 지 30년이 지나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파트 용적률이 허용 한계인 200%에 근접해 수익성 문제로 재건축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비율을 의미하는 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일반분양물량이 늘어나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특별법 통과가...
이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문정동 일대 정비사업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강남3구의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단지는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가락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화 설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형 평형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하거나 천장고를 높이고 팬트리 설치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내부 공간 만족도가 수요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면서 입주자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분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시행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GS건설이 마련한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 원 등 보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허운용 GS건설 대표, 검단 AA13 1·2블록 입주 예정자 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LH검단사업단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입주자 대상 보상과 재시공 관련 추진 방향 등을...
민간 기존‧신축 아파트 ‘아이사랑홈’ 인증제 도입
시는 민간에서 공급하는 기존‧신축 아파트 중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아파트를 알리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이에 유치원‧의료시설 등 입지 여부, 소음저감 바닥재 시공 여부, 안전한 보행로 등 종합적인 인증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출생...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지난해 동기(3만5475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 감소한 2만450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전년 대비 53% 줄어 물량 기준으로는 올해 1월(9376가구)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은 8월부터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024년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3만2819가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입주 물량 감소는 서울과 인천에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겨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없다. 경기에서만 7518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1만7287가구) 대비 57%, 전년 동기(1만2710가구) 대비 41%가량 적은 물량이다.
지방은 1만4678가구가 입주하며 전월(1만4919가구)과 비슷한...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3.3㎡당 1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성수동과도 가까워 향후 매매가 격차를 좁힐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아쉬운 점은 학군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답십리 초등학교가 있지만, 청계리버뷰자이는 행정구역상 성동구에 위치해 배정받을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용답초등학교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입주예정자(전용 84㎡ 계약자)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 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으며, 중도금 대위변제를 통해 대출한도 제한 문제와 대출이자 부담이 해소된다.
또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예정자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GS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고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한 공세권 아파트이며,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비수도권에서도 기타권역에 포함돼 전매제한이 없다. 또 비규제지역으로 각종 청약 제한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별 △59㎡ A 209가구 △59...
10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9월 10.81%에서 10월 12.16%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신저가 비중은 1.04%에서 1.57%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급등락 없는 '힘겨루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주 물량 부족에서 기인한 공급 불안감과 고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급락을 저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