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환경이 비슷한 인근 ‘성원 1차’ 아파트 전용 134㎡형 신고가인 6억2000만 원보다 비싸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 두산위브파빌리온’ 오피스텔 전용 98㎡형은 지난달 4일 13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8억 원 선에 거래됐으나 넉 달 만에 12억 원을 넘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인근 동일 면적 아파트 매매값은 12억~16억 원대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몸값도 오름세다. 지난해 6월 신고가(7억6000만 원)를 찍은 뒤 거래가 없었던 강변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3㎡형은 최근 조합 설립 이후 호가가 최고 16억 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8월 15억4000만 원에 손바뀜된 문정건영아파트 전용 84㎡형은 현재 17억~17억5000만 원을 호가한다.
정부가 약 1년 전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홍보했던 단지들이 최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형은 7월 34억1000만 원(9층)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정부가 지난해 9월 초 ‘8·4 공급대책’ 효과로...
실거래가 공개 이후 첫 100억 돌파올해 매매가 '100억 클럽' 4곳 달해'PH129' 115억 역대 최고가 경신강북 '파르크 한남'도 108억 거래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 금액이 껑충 뛰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속출하고 있다.
21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매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서울 아파트값은 0.17%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도심권 인기 단지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점 인식 확산과 가계대출 총량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용산구(0.28%)는 주요 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한 주도 빠짐없이 상승한 만큼 내년 역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제 거래가격이 내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일부 단지에선 거래 부진 속에서도 여전히 신고가 경신이 잇따르고 있다.
기재부의 세입 예산 추계 근거 자료는 내년 주택...
위반 사례는 대부분 집값 담합 행위로 확인됐으며 미확인 신고가 유포,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에 실거래 공개, 특정 부동산 중개소 거래 유도 및 호가 담합 사례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 중 3건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조오섭 의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의 정밀 조사와 신속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과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어 시장이 안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예단하긴 어렵다는 시각도 많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03건으로 전월(4179건) 대비 42.5% 줄었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7541건에서 올해 1월 5797건으로 떨어진 이후 상반기 내내 4000건 안팎을 유지하다 지난달 들어...
부산 사상구 아파트값이 강세다. 인근 동래구·남구·수영구와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1일 기준) 사상구 아파트값은 0.46% 올라 부산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0.07%로 작년(-0.13%)에 비해 크게...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는 거래량 급감 속에서도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8일 26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억 원에 거래됐던 종전 최고가보다 1억 원 오른 금액이다. 현재 호가는 27억 원대에...
부개주공3단지, 내달 조합설립공공·민간 정비사업도 동시진행호재 기대감에 한 달 새 2억 상승
인천 부평구 일대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리모델링 바람은 1990년대 중반 지어져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우지 못한 구축 단지들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집값 상승기를 맞아 리모델링을 재료로 집값을 끌어올리려는 심리도 어느 정도 작동했다는...
청주시 아파트 전용 84㎡형 6억원 돌파KTX 등 호재 집값 상승 기대감↑
'지역 부동산 변방'이었던 충북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에다 각종 호재까지 맞물리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4일 기준) 충북 아파트값은 0.35% 올라 전국 8개...
준공된 지 오래된 재건축 단지부터 최근 지어진 강남권 고가 단지까지 말 그대로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아파트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선 최근 신고가 거래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전용면적 63㎡형은 27억9000만 원에 팔렸다.이 면적 거래로는 역대 최고가로, 종전 신고가(7월·26억1000만 원) 보다...
영종 아파트 신고가 랠리…구축 단지도 강세영종하늘도시 전용 59㎡형 한달 새 호가 '1억 원'↑'33대 1' 청약시장도 기대감 상승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 주택시장이 심상치 않다. 인근 송도 집값 상승에 힘입어 영종하늘도시 아파트값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영종도 집주인들 사이에선 ‘이제야 영종 아파트가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중계동 중계무지개아파트는 전용 59㎡형이 지난 8월 8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이 아파트 해당 면적의 시세는 8억5000만 원으로 두 달 새 5000만 원 상승했다.
중계동 D공인 관계자는 "중계동 일대는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곳으로 최근 재건축·재개발에 열기가 뜨겁다"며 "이 일대 교통 호재도 많아 향후 집값 상승은 계속...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신고일자 기준)은 1380건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2월 7541건에서 올해 7월 4697건, 8월 4165건으로 점차 쪼그라들고 있다. 특히 전월 대비 강남구(345→75건)ㆍ서초구(159→53건)ㆍ송파구(263→78건) 등 강남 3구와 강서구(314→72건)의 거래가 크게 감소했다.
주택 거래 신고일이 계약 후...
2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지역에서 12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 10시께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15m 높이의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꺾였다는 소방 신고가 들어왔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크레인 기술자를 불러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전용 87㎡형은 지난 3월 25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이 아파트 해당 면적 호가는 31억 원에 달한다. 7개월 새 6억 원가량 올랐다.
특히 한강맨션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중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한강맨션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현재 660가구에서 1441가구로 가구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조합은 내년 초...
9억 원 이상 매매거래 633건…전년 比 120% ↑“‘오늘이 가장 저렴’…추격 매수세 강해”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중저가 아파트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대표적인 중저가 지역으로 꼽히는 구로·관악구에서는 올해 들어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형 매매 시세가 14억 원을 넘어섰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