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부지 면적이 한정적인 만큼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일수록 건폐율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대부분 아파트가 건폐율을 최소 20%대로 적용하고 있어 건폐율이 낮은 단지의 희소성은 매우 크다”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낮은 건폐율의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보류지 역시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오르는 추세다. 조합으로서는 이익을 얻기 위해 시세보다 조금 더 높게 내놓는 경향이 있다”며 “수요자들은 입찰에 참여하기 전 주변 시세와 충분히 비교해야 한다. 또 잔금 납부 기간도 짧기 때문에 자금 계획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류지는...
주택경기의 지표인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2월 고점을 찍고 다소 안정되는 모양새다.
아파트 실거래가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미분양 수는 1월 996채에서 2월 2099채로 급등한 뒤 3월 1084건, 4월 1058건, 5월 1144건, 6월 1181건으로 넉 달간 줄곧 1000건대를 유지 중이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이 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반등 조짐도 나온다....
강남3구와 기타 자치구와의 변동률 격차도 △3월 0.09%p △4월 0.10%p △5월 0.11%p △6월 0.12%p △7월 0.15%p로 확대되면서 강남3구의 아파트값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 준공 5년 이내인 신축 단지와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신천·잠실동 등 재건축 초기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재건축 초기단지는 연초 안전진단 기준...
이 때문에 투자자는 건설 청사진만 보고 투자하는 단계라 해당 노선 주변 집값이 시세나 기대 가치보다 과하게 올라가기도 하고, 예상치를 벗어나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더 심하다”고 분석했다.
A노선은 첫 삽을 일찌감치 떠 실제로 완공을 앞둔 사업이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가장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1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아파트 매물은 45만4820건으로 열흘 사이 3.7%나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에서 매물이 늘었다. 광주가 7.4%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전남(5.9%), 제주(5.2%), 경남(4.6%), 인천(4.1%), 경기(4%) 순이었다. 서울은 6만5898건에서 6만8449건으로 3.9%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의 지표와 전망이 하락보다...
지방에서는 전북이 85.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양호한 입지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9.9대 1로 양호한 성적을 낸 강원도 역시 브랜드를 비롯한 단지 경쟁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에도 경북 울진, 경남 거창 등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을...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29.9%로 역대 최고치였다.
올해 초 급매물이 시세보다 싸게 팔리 때는 증여가액도 낮게 신고할 수 있어 1월 10.8%였던 증여 비중은 2월 13.9%로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들어 급매물이 소진되고 실거래가격이 오르면서 증여 비중은 10.3%로 내려왔다. 이후 4월 6.1%, 5월 6.3%, 6월 7.3% 등 석 달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를 보면 1월 1718만 원, 2월 1775만 원, 3월 1619만 원, 4월 1639만 원, 5월 1840만 원, 6월 1689만 원으로 평당 2000만 원 이하였다. 하지만, 7월 원자잿값 상승과 집값 반등이 겹치면서 2000만 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업계는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집값 반등이 시작되자 시세...
최근 아파트 실수요자는 단지 커뮤니티 구성이나 편리성보다 '쾌적성'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정부 주거복지 정책방향’에선 ‘미래에 가장 중요한 주거 기능’으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이 전체 응답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이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 급등기 수준 때 보인 고(高)가점 통장 속출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2020년 12월 서울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용 101㎡형에서 청약가점 만점인 84점 통장이 등장하고, 최저 67~69점을 기록했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핵심지역에서도 청약시장 ‘불장’이 감지된다. 8일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광명시 ‘광명...
이후 B씨는 해제신고된 거래가 수준으로 제3자에게 매도하는 방법으로 지방 아파트 4곳에서 44건을 매수하고 41번 매도했다. 특정 공인중개사도 반복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중개인과 공모가 의심돼 조사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계약 후 취소를 통한 ‘집값 띄우기’ 사례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시세조종을 목적으로 신고가...
6일 부동산R114 시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12억9354만 원, 전셋값 평균은 6억344만 원으로 매매-전셋값 격차가 6억901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는 2년 전인 2021년 7월 6억5459만 원에서 이후 매매가격 강세로 지난해 5월 6억9636만 원까지 벌어진 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비 지하철 노선 적은 지방 광역시 내 역세권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신규 지방 역세권 단지 청약에서도 마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광주 동구에 분양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3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부산 남구에...
이에 인천시는 기존부터 서비스하고 있던 인천시 지도포털(부동산 실거래가 지도)의 지도기반 실거래가 정보에 대법원 등기정보와 연계된 아파트 소유권이전 등기일자(자료출처: 국토교통부)를 추가해 시민들에게 허위신고 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거래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거래가 정보를 미리 꼼꼼히 확인해...
이 후보자가 매수할 당시 이 아파트의 시세는 4억~5억원으로 알려졌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된 매도가는 31억9000만원이었다.
이 후보자측 입장문을 통해 “잠원동 아파트는 1983년에 지어져 후보자가 거주할 당시 이미 준공 후 20년 가까이 된 낡은 아파트였다”며 “2001년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입했고 재건축 추진 여부는 알 수...
분양에 앞서 이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전용 84㎡형의 경우 11억8200만~12억720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과 맞먹는 수준이다. 경기권임에도 분양가가 서울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업계에서는 미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2일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면적 98㎡형 아파트는 지난 3월 11억3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대비 4000만 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교호수공원에 옆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광교’도 지난 3월 전용 97㎡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7000만 원이 오른 1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통상 등기는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이내 이뤄져야 하는데, 정부는 통상 잔금일을 계약일로부터 두 달 뒤로 잡는 거래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계약 후 4개월(약 120일)이 지나도록 등기가 안 된 아파트는 시세 띄우기성 거래일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등기가 끝난 거래의 계약부터 등기까지 걸린 기간은 수도권 평균 61...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권 거래 증가는 신축 선호 현상이 강해지는 시장 상황에 실수요가 분양권 수요로 옮겨간 영향”이라며 “특히 수요가 몰린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높아 당첨이 어려운 지역 중 시세 파악이 수월한 대단지가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분양권 거래시장은 물론, 청약과 매매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